립밤 추천해주세요.

[바라스비다히]

올해 32살.
고 1때부터 지금껏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씩 입술 껍질 벗겨내고있어요. ㅠ.ㅠ

처음엔 챕스틱을 썼는데 요건 저의 경우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제품이더군요.
10년 전쯤에 약사가 유리아쥬 립글로즈를 권해서 발랐더니 정말 세상이 포근하게 느껴질 정도로 입술이 편했어요.
그래도 입술껍질은 계속 벗겨야했다는..
저한테 유리아쥬의 장점은 보습이 잘 되었고, 입술껍질도 피 안보고 통증없이 잘 벗기게 해준것이랄까..

10년넘게 매일 써온 유리아쥬말고 다른걸 써보고싶어요.

[cielblue]

저도 입술이 잘 트는편이라 여름에도 립밤이 필수품인데요 몇년동안 쭉 뉴트로지나 립밤 쓰고 있는데 만족해요~

[fifi]

립밤은 키엘이 유명한 듯. 강력합니다.

[크림]

저는 평상시는 그런데로 괞챤은데...환절기(봄, 가을)에는 꼭 피부과 가서 주사 맞고 피부과 약 발라야 했는데 요즘 설화수에서 나오는 립케어 쓰는데 정말 좋네요....아침 저녁으로 바르는데 가렵지 않고 촉촉하네요 우리 4살 아기도 요즘 입술이 발라주는데 금방 촉촉해 져요 샘플 구해서 써보세요

[키티맘]

저는 어릴때부터 고질병이거든요. 겨울엔 피까지 났는데..
유리아주부터 키엘 씨어버터 등 좋다는거 안써본게 없어요.
근데 저한테 로즈버드 살브가 젤 낫더라구요.
가격대비 양도 많구요. 옥션같은데서 사면 만원 정도에 살수 있으니 한번 써보세요.
한번사면 거의 일년가까이 쓸수 있어요 23g이여(다른 립밤들은 양 많아봐야 7g 15g정도 거든요)
글구 가볍게 바를실거는 DHC 에서 나온거도 유리아주와 비슷한 느낌이면서 더 편안하더라구요. 이건 립스틱 처럼 생겨서 가지고 다니기 편해요. 이건 8000원정도 할거에요
라프레리에서 진짜 좋은게 나왔다는데 뭐 5만원인가 그렇데서 한번 써보고 싶다 생각만 하고 있는 중이에요

[문]

저도 1년내내 립밤 바르는 아낙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건 버츠비 제품이구요...이건 화~~하면서 촉촉! 하루에 두세번 발라주고 있구요
요즘 눈독 들이고 있는건....닥터하우쉬카 립밤인데... 좋다고들 하데요

[레몬쥬스]

메마른 입술의 소유자 ..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 남기네요.
저는 키엘 추천합니다.
윗글에서 나온 것 중에 로즈버드 살브, 라프레리 만 써 보지 못하고 다 써 봤는데요
그중 저한테는 키엘 12000원인가 하는거 그게 젤 낫던데요.

근데 1년 내내 립밤없이는 살지 못하는 제가 이번에 팔라우에 갔다왔는데요..
6일을 한번도 안 바르고 늘 주머니에 있는데 꺼낼 필요성을 못느끼고
립밤을 발라야 한다는 생각조차 안했어요.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립밤 안 바르고 사시는 분들 정말 편하고 부럽다는 생각했습니다.

[일뜽주부]

저도 로즈버드 살브 추천해요....
손으로 발라야하는게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촉촉해요..
아기 기저귀 발진에도 바를수있다길래 써봤더니 어떤 기저귀 발진연고보다 낫네요..
그래서 아기 엉덩이 발라줬다 제 입술에 발랐다 뭐 그러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레이]

로브버드 살브 (미유통이지만 g마켓 등에서 7-8000원 정도면 사요)랑
김정문 알로에 큐어크림 (샘플은 500-1000원, 정품은 20000원쯤 해요) 둘다 너무 좋아요.

두 제품 모두 입술뿐 아니라 한 손, 발, 화상, 상처, 벌레 렸을 때 등등 상비약처럼 갖고 다니면 든든해요~

[지은맘]

저도 키엘에 한표. 지금 쓰고 있는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