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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강쥐 중성화 수술

| 조회수 : 1,860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6-09-05 18:50:57
울 강쥐가 3살이나 되었는데 중성화 수술 괜챦은지요?

어렸을 때 해야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제라도 생각해 보려구요. 때만 되면 빨간 거를 소파에 묻혀야 되구 기저귀 채워야 되구 밤에 자다 몇번 깨어서 기저귀 갈아줘야 되구 하는 것들이 은근히 귀챦더라구요.

혹 해주신 분들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요?

저는 중곡동에 사는데 잘 아시는 곳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미리 감솨!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화가친
    '06.9.5 9:33 PM

    암놈인가보네요. 빨간거를 뭍히고다닌다는걸 보니..
    근데 암놈의 중성화수술은 자궁을 완전히 들어내야하는거거든요?
    숫놈이라면 간단히 잠깐동안의 시술과 5만원정도의 수술비가 들고
    또 별다른 합병증없이 간단히 끝나긴하지만..
    암놈은 자궁적출술을 해야한답니다.
    왠만하게 깔끔떠는 애들은 빨간거 안뭍히고
    자기가 그때그때 나오는 피를 핥아서 처리하던데..
    울 강쥐들은 암놈 둘다 별로 안뭍히더라구요.
    그리고 암놈은 일년에 두번정도만 생리를 하니까
    그때만 이부자리나 침대커버를 자주 빨아주시면
    그럭저럭 넘기실수있는데..
    꼭 자궁 들어내는 수술을 하시려구요?

    숫놈은 5만원이면되는데.. 암놈은 수술비용이 10만원이상 들겁니다.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9.6 12:56 AM

    울 까미 하도 다리들고 쉬하길래 병원마다 물어보니 수의사들 전부물어봐도 수술시키라고 하는데 딱 한곳은 절대로 하지말라 더군요

    중성화를 하면 나중에 병이 더 생기고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안좋데요
    저도 그소리 듣고 반성햇습니다 그분이 진짜 의사시더군요

    글고 암놈인 울 삐삐 자궁축농증생겨서 자궁 들어냇어요 괸히 보고만 잇어도 불쌍해보여요
    등화가친님 처럼 저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 3. 산군
    '06.9.6 1:07 AM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인간의 판단대로 하면 넘 불쌍하지 않나요?
    동물의 유일한 행복인데 좀 잔인한거가타요. 글구 부작용 있구요. 또 담생에 얘기못낳는 여자루 태어날지 모른다는 소리듣고 전 못하겠더라구요. 글구 수술한 야옹이 키워봤는데 불쌍해서 혼났어요. 제딴엔 친구좀 사귈려구 했다본데 그걸 모르니까 왕따당하구 결국 인간의 손만 탈려구 하는데... 어흑.. 님 말리고 싶네요.

  • 4. 산군
    '06.9.6 1:11 AM

    참고로 강쥐는 모르겠는데 수술시킨 고양이는 몸이 엄첨 비대해져서 동물병원엘 데려가면 호랑이 새끼 데려왔다고 의사들 장갑끼고 난리난적있었어요. 무려10kg이 넘었다는... 순해서 강쥐처럼 사람 잘 따랐지만 기하학적으로 비대해져서리... 숫놈이었는데 결국 강원도 산에다가 풀어줬어요. 동네사람들 삯이 나타났다고 한동안 신고들어와서 이장님한테 한소리듣고 그랬죠.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불쌍한 마음에 울컥거리기두 하구요.

  • 5. 알토란
    '06.9.6 1:54 AM

    숫컷의 중성화는 어느정도 해주어야할 이유가 더 많습니다..
    아름다운 님~ 딴지거는거 아니구여...^^
    숫컷은 중성화를 시키므로써..방지할수있는 병이 더많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욕구충족을 시켜주지 못하는게 아이에게 더잔인합니다..
    중성화를 시켜주지 못하면..정말 계속 장가를 보내주어야 하는데..
    그럴수있는 가정은 몇 안됩니다..
    그상태에서.. 아가들은 항상 성적인 욕구..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집을나가게 되거나..마운팅행동으로 사정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중성화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런말을 들으면 ..말도 안된다 하실수 있지만..
    버려지는개의 반이상이 중성화수술이 되어있지 않은,,숫컷 아가들입니다..
    영역표시가 심해지고 마운팅 행동을 마니 하게되고..
    소변냄새가아닌 수컷 특유의 분비물 냄새 때문이지요..
    참다참다..포기하시는 분들...또 욕구를 참지 못하고 발정난 앜컷의 냄새를 맡고..
    집을나온 강쥐들로 인해..유기견도 중성화수술을 하지않은..
    수컷강쥐들이 거의 대부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며.. 재입양의 경우도..
    암컷이 훨씬 많습니다..
    중성화수술은 정말 간단한 수술입니다..(숙련된 경우 피한방울 나지 않게 5분이면 끝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것도다 득이 되는 부분이 많구여..
    욕구충족을 해주지 않는것이 더 아이에게 몹쓸짓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끝까지 책임져 키울수 있는편이..더 인간적이라고 봅니다..
    재생각엔 그수의사분이 이미 다리를 들고 쉬야하는 걸 보시고 지금해바야 소용이 없고..
    어릴적 그런걸 알기전에 수술하지 않으면..수술후에도 다리를 들기때문에..
    어느정도 수술을 권하지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세미나에서도 중성화수술의 필요성은 이미 인증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주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제경험에 의하면..수술안한아이들이 더 불쌍했습니다..

    얘기가 딴곳으로 갔네여..
    원글님~~수술비는 15만원에서 20만원선입니다..(현재..시세(?))
    다만 수술후에 후처치비용을 물어보세여..(소독..주사,,약)
    수술비는 저렴하고..후처치비용을 받는곳이 있구여,,
    수술비에 모든게 포함되어 있는곳도 잇습니다..
    수술후에 일주일에서 열흘사이에 실밥을 풀게 되구여,,(아가에따라서 다릅니다만,.)
    간단한 수술은 아님니다..
    몸에 무리가 갈수있는 수술이구여..
    나중에 자궁축농증이나..다른염증등을 예방하긴 합니다만,.
    꼭 해주어야 하는 수술은 아닙니다..새끼를 한두번 낳게하는것이 예방법이기도하니까여..
    다만..주인분께서..그 생리혈을 묻히는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민감한 반응을 ..
    보이시는 분이 간혹있습니다..
    정말 못 키우겠다 하시는 분들도 많고..그로인해 포기하시는 분도 여럿 보았습니다..
    정말 원글님께서..못참으실 정도이시면,,,차라리 수술해서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게..
    현명하시구여.. 그게 아니시라면..안시키시는것이 나을듯합니다..
    수컷과는 정말 차원이 틀린 수술이기도 하구여..
    제가 수의사님들과 암컷의 중성화에 대해서..토론을 한적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수의사분이 내개라면 궂이 시키지 않겠다는 말씀이셨구여..
    그때 그 토론이후..제가 데리고있는 강쥐중5마리의 암컷들은..
    지금도 돌아가면서..그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기간동안만..울타리에 가둬두시는건 너무 안쓰러우실까여..??
    수술은 정말 포기하고싶어질때 마지막 수단인듯합니다..
    혹시수술후엔..식욕이 왕성해집니다..뚱뚱해 졌다는건 그식욕을 조절하지 못해서 이구여...
    수술하신다면,,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참 아가가 우울해 하지는 않는지여??
    그날(?)의 기간엔 맛있는것도 마니주시고 더이뻐라~ 해주세여~~
    우울해 한답니다..더구나..시집을 못가는 경우에는 더여~~
    아가가 그날이 되면 전용으로 깔 이불을 준비하셔서..쇼파나 침대에 깔아두심 안될까여??
    너무나 긴 답글이라 지루하셨을듯....ㅜ_ㅜ
    도움이 되셨길바랍니다...

  • 6. 류사랑
    '06.9.6 7:32 AM

    암컷의 경우라면 반대합니다.
    저도 유방암의 우려가 있다하여 겁먹고 시켰는데 지금
    무지 후회합니다. 그 때는 제가 강아지를 처음 길러보는
    거라서 뭣도 모르고 병원말에 무조건 따랐는데 오래 지켜
    보니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생긴거라든지 염증이 있다든지
    하는 게 아니고 순수히 불임시술 목적이라면 감내해야할
    부작용이 훨씬 더 큽니다. 식탐이 늘어서 체중조절이 너무
    힘듭니다. 체중조절이 안되면 피부병이 많이 오는거 아시죠?
    항상 먹을 생각만 하고 있고 안주자니 짠하고 미안하고..
    난관결찰술처럼 묶었다가 나중에 풀어주는 것이 아니니
    한 번 하시면 저처럼 후회해도 다시 돌아갈 수 없답니다.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수술비는 수술비 20 + 후처치비 10 = 30만원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복과정에서 많이 고통스러워합니다. 정상 컨디
    션으로 돌아오는 데 거의 1주일 가량 걸렸습니다.

  • 7. 프로기
    '06.9.6 10:12 AM

    저희 개는 둘 다 암컷인데, 차례로 자궁축농증으로 수술했어요.
    나이가 꽤 많았던지라 수술 과정에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요 ㅠ_ㅠ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아예 중성화 수술을 시켰다면 좋았을거라고 많이 후회했답니다.

    수술 후 살이 찐다는 얘기는 맞는 말인데요.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저희 개들은 노견용 사료 먹이고, 간식 잘 안 먹이고 해서인지, 몸무게 변화 없습니다.
    장단점이 있으니 믿을만한 수의사분이랑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세요.

  • 8. 뽀삐
    '06.9.6 12:18 PM

    아니, 조기 위에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어찌하여 우리집 애들과 이름이 똑같답니까?
    까미-슈나우저, 삐삐-미니핀 저희는 둘다 암놈입니다.
    저희 애들도 둘다 수술시켰는데요,
    나이들면서 자궁에 문제생긴다길래 일치감치 시켰는데
    미니핀은 굉장히 예민하고 몸을 사리는 편이라
    마취도 다른 애들보다 3배(?)정도의 용량을 썼다하고
    깨어나서 만 하루는 꼼짝않고 물도 안먹어서 안쓰러워 혼났네요.
    밤에 하고 끙끙거려서 보니까 쉬해놓고 축축한게 싫은데
    꼼짝 못하니 밑에 쿠션을 갈아주니까 그제서야 자더라구요.
    반면에 슈나우저는 평소에 천방지축인데 수술 후에도 마취깨자마자
    놀자고 덤비는 통에 실밥터질까봐 혼난 기억이 있어요.
    몸무게는 약간 늘었지만 관리하면 별 문제없는 거같구요.
    비용은 수술비와 수술후 처치료등 해서 20만원가량 든거같네요.

  • 9. 은쭈
    '06.9.6 1:56 PM

    강쥐가 넘 불쌍해요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강쥐를 키우지만 차마 그건 못하겠더라구요..

  • 10. 프리스카
    '06.9.6 7:51 PM

    봄이는 지금 진행 중인데... 해줘도 안해줘도 문제가 있나봐요?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명랑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털 때문에... 새끼는 낳게하고 싶지않아 이대로 살기를 바라지요.
    버리는 메리야스나 신문지 깔아주고 갈아주기도 하는데 지가도 처리하고 그래요.

  • 11. 류사랑
    '06.9.7 7:47 AM

    저는 코커 스패니얼(중형견)이라 수술비가 더 비쌌던 거 같네요.
    그리고 평소에 사료를 적정하게 먹던 개들이라던가 식탐이 그리
    많지 않은 예민한 소형견들(예를 들어 말티즈, 푸들)이라면 모를까
    평소 먹을 걸 밝히는 애들은 수술 후 엄청나게 음식을 탐합니다.
    관리한다고는 하는데 정말 엄청난 식탐에 놀랄 때가 많아요.
    3년 정도면 견주께서 개의 습성을 잘 아시니 잘 고려하시어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 12. 쿠키맘
    '06.9.7 8:03 PM

    여러분들 의견 듣고 나니 막상 하기가 꺼려 지네요. 울 쿠키는 자기 집에서 안자구 늘 우리 천 소파며 우리 침대에서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자기가 늘 뒷정리를 해도 묻히고 다니는 걸 어느 정도 감수해야 되는 거 땜시 단순한 생각에.... 그럼 수술 안시킬래요.여러분들 도움 감사합니다.

  • 1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9.7 8:49 PM

    잘 생각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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