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장품 브랜드 바비브라운을 비롯한 수입화장품 업체들이 제품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은 내리지 않아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올려 받는 업체들의 ‘꼼수’에 소비자들은 집단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 화장품 용량 1/3로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최근 화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바비브라운 매장을 찾은 직장인 김모씨. 립스틱과 볼터치 겸용으로 쓸 수 있는 ‘팟루즈 포 립스앤 치크’(팟루즈)를 구매하기로 했다.
매장 직원이 내민 ‘팟루즈’는 평소 김씨가 쓰던 제품과 모양이 달랐다. 기존 제품은 단종되고 리뉴얼 제품이 출시됐다는 직원의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