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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화사한 파운데이션

| 조회수 : 3,851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6-05-21 22:37:06
색조화장을 하고 저녁까지 안지우고 있다가
"아 ! 화장지우기 귀찮아 "그러면
남편이 "화장했어?"그럽니다.
그러고보니 친구들도 저 화장한 거 잘모르더라구요.
오늘 해물탕 먹는데
어떤 애기엄마가 뽀사시 하게 화장하고 왔는데 참 이쁘더라구요.
왜 전 화장을 해도 사람들이 잘 몰라볼까요?
아무래도 색깔선택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화운데이션은 바비브라운 warm sand 나 에스티로더 2호 sand 쓰구요
파우더는 케파 투명 씁니다.
sand보다 조금 더 화사한 색의
지성에 적합한 화운데이션 뭐가 있을까요?

호박벌 (da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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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프링
    '06.5.21 10:54 PM

    건성피부도 그렇지만 지성피부도 화장을 먹는다고 하네요..진하게 발라도 오후가 되면 이미 색상이 다 피부에 먹어 들어가.. 화장한줄도 모른다고 하네요 피부톤이 유지되기위해선 기초제품중에피지조절이
    되는 제품을 써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러면 좀 덜하다고 하네요..이름 알았는데 까먹었네요 ^^

  • 2. 토이(toy)
    '06.5.21 11:04 PM

    로라 메르시에 파운데이션이 지성엔 정말 좋다고 하네요..
    색상도 화사 하구요...겔랑도 화사하고 좋았어요..^^

  • 3. 김영아
    '06.5.22 12:44 AM

    저도 지성피부인데 겔랑 이시마 2호 에 디올 스노우 201호 쓰니 몰라보게 뽀샤시해지네요...다른건 못쓰겠어요...가격에 압박받아도...ㅠㅠ 지마켓같은데서 샘플 사서 써보세요..

  • 4.
    '06.5.22 5:45 AM

    사실, 화운데이션 색을 좀 더 화사하게, 한 톤 밝게 쓰는 나라는 동아시아쪽 일본, 한국, 중국 같아요.
    서양에서는 화장을 안한 것 같은 바탕 얼굴, 즉 자기의 피부톤과 아주 똑같아서 구분할 수 없는 파운데이션을 권하거든요. 파운데이션은 잡티를 가려주고 피부를 좋게 보이는(밝게 보이는 게 아니라) 역할 정도랄까요. 꼭 서양 방식이 좋다는 건 아닌데요, 외국에 있으면 한국, 일본인 여자분들은 화장한 걸로 딱 티가 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인들 가부끼 화장한 것보면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듯이,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의 화장을 볼 때, 우리가 가부끼 화장을 볼 때 느끼는 마스크의 느낌이랑 같다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화사한 데 중점을 두고 파운데이션 골랐는데요. 지금은 피부색보다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딱 맞는 파운데이션 씁니다. 사람들이 화장 안했는데도 피부가 잡티가 별로 없으시네요. (우욱~, 죄송)할 때,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걸요.

    파운데이션 "색" 외국에선 이렇게 고릅라고 합니다.
    반드시 날씨 좋은 한 낮에, 손거울을 들고 백화점에 갑니다.
    우선 백화점 카운터에서 턱에서부터 목에 이르도록 점원이 추천하는 파운데이션을 바릅니다.
    잠시 색을 확인하겠다고 하면서 바깥으로 나옵니다.
    손거울로 자신의 피부색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인공조명과 자연광에서의 파운데이션색 확연히 차이집니다.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면 다른 카운터로 가서 똑같이 다시 시도합니다.
    확신이 들면 사세요.

    국내, 해외 일반, 명품 다 섭렵해서, 20가지가 넘는 파운데이션 색을 시도해서
    제게 딱 맞는 파운데이션 찾았습니다.

    뷰티 용품 중 딱 두 가지, 카운터 그 자리에서 고르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하나는 파운데이션,
    두번째는 향수입니다. 첫향, 중간향, 잔향이 다르고, 사람의 채취에 따라 향이 다르거든요.

    좀 귀찮으시더라도,
    "화장 안한 것 같지만 잡티없는" 얼굴을 원하신다면 색조 중,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고르는 데에 시간을 제일 많이 들이세요.

  • 5.
    '06.5.22 5:49 AM

    그리고 지금 warm sand를 쓰신다고 했는데요.
    자신의 얼굴 폰이 warm tone인지 cool tone인지에 따라,
    warm tone beige가 맞을지, cool tone beige 맞을지 달라요.
    같은 진하기의 베이지여도 색 표현이 다르게 다르게 되거든요.

  • 6. mamamia
    '06.5.22 2:47 PM

    화장했는데 몰라보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그야말로 내츄럴 화장...^^
    말씀하시는건 한듯 안한듯 하면서도 얼굴을 화사하게 보이게 하는 화장품이네요?
    저도 화장을 잘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뭐 쩜 그렇긴합니다만...
    평소에 화장안하는 제가 화장하면 뽀샤시하다 소리 듣기는 하거든요?
    근데, 전 파운데이션을 안쓰고요,
    그냥 두종류 컨실러쓰고, 블러셔을 발라요.

    일단 파운데이션은 색깔이 어떻든, 오일프리이든 무겁고 칙칙한 거 같아요.
    그리고 피부톤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한가지 색 파운데이션으로 얼굴빛을 살리는 건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위에 말씀따라 파운데이션 고르곤 했는데, 경험부족인지 항상 실패...ㅎㅎ

    수억 쏟아붓고, 쓰레기통만 배불리 먹인 후 제가 터득한 방법은 파운데이션 안쓰거나 완전 소량 쓰기 (스펀지로 두들겨서). 보통은 다음 과정만 거친답니다:
    눈가랑 미간에 액상으로된 수정컨실러 바르고 (corrector라고 써있는 밝은 색),
    이마랑 볼, 콧망울 주변에는 제 피부색에 맞는 베이지컨실러로 살짝 가린후
    파우더 바릅니다. 이때 질좋은 붓으로 발라요, 퍼프말고요.

    글구나서 펄감이 살짝 있는 옅은 핑크로 광대뼈중심으로 펴주고,
    핑크빛 도는 살구색으로 볼주변 (광대뼈 밑쪽에서 귀를 향해)을 마무리합니다.

    이렇게만해도 신랑이랑 친구들이 뽀샤시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 30대 초반이고 잡티 꽤 많다는...

    윗방법은 사실 바비브라운 얘기를 듣고 나름 터득한건데요,
    바비브라운에게 기자가 질문: "항상 빠지지 않고 챙기는 필수화장품은?"
    바비브라운: "컨실러" (립밤도 꼽았던 것 같아요...제 기억에...가물가물...30대 기억력..ㅎㅎ)
    그녀왈, 컨실러만 잘 사용해도 화장은 성공한다고...

    참, 또 하나의 제 팁(?)은 화장품도 매우 중요하지만 화장도구가 무척 중요하므로 꼼꼼하게 잘 고른다..입니다. 같은 블러셔도 좋은 붓으로 한 두번 슬쩍 발라주면 느낌이 확~달라져요.

    도움 되셨길...

  • 7. 세보물맘
    '06.5.23 9:09 AM

    mamamia님! 컨실러와 도구는 어떤거 사용하는지요?.컨실러도 지성용이 있나요?
    수입품을 많이들 사용 하시는군요.국산보다 낫나요? 요즘 예뻐지고 싶어서 궁금한게 많네요^^

  • 8. mamamia
    '06.5.23 1:36 PM

    새보물맘님, 컨실러도 지성용이 따로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마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쓰는 건 로레알 Air Wear long-wearing concealer예요.
    눈가 다크써클 가리는데에는 corrector(미색)을 쓰고요, 스킨톤 정리하는 데에는 Medium (베이지색)을 사용해요.
    광고에는 이게 장시간 효과가 있다는데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중요한 건 지성용이냐 뭐 이런 것보다도 액상이냐, 크림이냐 하는 것인 것 같아요.
    Air Wear는 액상인데 얇게 발리면서 커버력이 좋구, 밀리지도 않아요.
    근데 이게 한국에도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도 이제 이걸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지금쓰는 걸 거의 다 썼는데 같은 제품을 찾지 못해서 로레알 Ideal Balance를 샀는데,
    이건 스틱형이예요. 근데 액상타입보다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두껍게 발려요.

    참고로 크리니크에서 파우더타입 컨실러가 나온다고 들었어요.
    더 자세한 얘기는 쪽지로 보낼께요.
    예뻐지는데에는 관심이 한 몫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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