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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저 오늘 님들 앞에 약속드려 볼랍니다!!!

| 조회수 : 2,386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08-20 12:51:16
제목글대로 오늘 횐님들께 약속 하나 드릴랍니다.

160 안되는 키에 70 넘는 몸무게... 흑흑... 지난해 둘째까지 낳고난 현재 저의 성적표(?)입니다. 워낙 마른 체형은 아니었던지라, 더구나 먹는 것을 살아가는 것의 커다란 즐거움으로 살아가는지라 매일 걱정은 하면서도 몸 불어나는 것에는 즉각반응을 하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최근 들어 부쩍 마음만 청춘일 뿐 육체에 이상징후가 포착되는군요. 올초에는 몸이 이유없이 이상해 한의원을 찾았다가 '혈관나이가 50대'(실제나이 30대 초중반)라는 충격적인 진단만 받고 왔습니다. 그 충격도 약발이 일주일을 못가더니... 결국은 엊그제 5살난 딸아이로부터 '뚱땡보 엄마'라는 치욕(!)적인 말을 듣고 말았네요. 요즘 여자아이들이야 다 그렇지만 이쁜 것 좋아하는 딸내미가 2~3년 내에 엄마 팔짱 끼고 나들이 하는 걸 슬슬 피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해서...

일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한번 해볼랍니다. 다년간 눈팅으로 이론은 어느정도 빠삭하니 식이요법과 줄넘기, 스트레칭으로 한번 해볼랍니다. 얼마안에 얼마만큼 빼겠다. 이런건 안정할랍니다. 할 수 있는 때까지 뺄 수 있는 만큼 해볼랍니다.
혼자 맘만 먹어서는 자꾸 제자신을 속일 것 같아 이렇게 횐님들께 약속드려 봅니다. 자주는 아니라도 경과도 꾸준히 올려 보려구요. 앞글들 보니 모두들 키들은 어찌나 그리들 크고 몸무게들은 적게 나가시는지(물론 제 입장에서 봤을 떄 입니다)... =_=  하지만 혹 저같은 체형과 조건(?)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실 터이니... 용기내 보겠습니다.

회원님들, 무더위는 이제 끝인가 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고 이제 시작이니 저 응원해 주세요... 아쟈아쟈!!! 가는거야!!!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비밤비~
    '05.8.20 12:53 PM

    님~맘 단단히 드시구요~ 꼭 다여트에 성공하세요~
    저두 결혼후 찐 살때문에 스트레스만 받다가 다여트중이예요.^^
    우리 꼭 성공하자구요~~~홧팅~!!

  • 2. 모나코
    '05.8.20 1:14 PM

    저두 요새 신랑구박으로 다이어트중인데요...힘드네요..ㅋㅋ
    가을옷 사준다는 꼬드김으로 시작했는데..
    열심히 해볼랍니다..
    우리모두 날씬녀가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화이팅~~

  • 3. kiki
    '05.8.20 3:39 PM

    맞아요...다들 어찌나 키도 크고 늘씬늘씬한지...
    저도 160안되는 키에 몸무게 흑...말하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우리같은 체형은 늘씬녀들이 하는 다요트보단 조혜련같은 볼륨 다이어트를 하는게 보기좋다는...
    저도 다요트 하고 싶지만...내년까진 임신으로 완만히 찔거 같으니 동참을 못하겠네요.
    힘내세요~

  • 4. 비와외로움
    '05.8.20 4:12 PM

    아 ! ^ ^
    저는 어쩌나요? 키 154에 몸무게 53인데요.
    그래도 남들은 50쯤으로 봐주고요.
    그냥 더 찌지만 않게 관리합니다.
    좀 초과한것 같기는 한데.. 얼굴살때문에 더 뺄수도 없겠고.. 고민.
    46까지 내려간 적 있었는데 남들이 어찌나 보호하려고 극성을 부리던지 지겹던데요? ㅋㅋ
    너무 적게 나가니까 기운이 없고 허리가 꼬부라져 힘들기도 했고요
    님! 꼭 성공하셔서 예쁜엄마 타이틀 꼭 따시기 바랍니다

  • 5. 히야신스
    '05.8.20 10:20 PM

    저도 제 모습 거울로 들여다보고 있으려면 괜시리 우울해 집니다.... 4월부터 산에도 오르고 했는데,
    이달은 피서다,뭐다해서 이리빠지고,저리빠지고,,,, 살빼겠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걍 보내고 있더만요,,,제가,,, 큰 결심하셨네요, 성공하실줄 믿습니다, 화~이~팅~~!!!!

  • 6. 헤라
    '05.8.20 11:41 PM

    저도 몇년동안 다이어트해볼려고 무진 애를 썼었는데 거의 실패ㅠㅠ....아니 거의다가 작심삼일 이엇거든요 그런데 요번엔 성공했네요^^ 석달만에 16키로 감량했으니 올여름에 친정이랑 시댁갔더니 다들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울 친정엄마는 "아 다 베려놨다"고 하시더구만 얼굴살이 넘 많이 빠져서요...
    암튼 식이요법이 젤 중요한데 그게 혼자만의 의지로는 참 힘들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식욕억제제 도움을 받았는데 정 힘들면 그 방법도 괜찮은거 같더군요

  • 7. 샬라라공주
    '05.8.21 1:39 AM

    저도 아이낳고 살이 안빠져 고생하다가..이번에 큰맘먹고 한의원다녔는데요...
    지금 두달째인데 15킬로 빠졌네요..헬스랑 병행하고요
    정말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혼자 힘들면 한의원이나 식욕억제제 돔 받는것도 좋은거 같아여...
    살빠지니 몸이 가볍고요 ..전 둘째 가질려고 하다가 임신중에 너무 살찌면 안좋잖아요..그런이유로 정말 기대안하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정말 좋은거 같네여..
    둘째를 가져야 하는데 살빼고 보니 ....가지기 싫은거 있쪄??^^
    다른것보단 친정엄마가 젤로 좋아한답니다.

  • 8. 애플공주
    '05.8.21 12:32 PM

    히야 다들 대단하시군요.
    저는 167에 63 정도 나갔는데, 지금 석달 반 동안 운동하고 식이요법 해서 57로 뺐어요. 목표는 53킬로구요. 전 돈 안들이구요. 아침에 한시간 걷기. 월수금 수영. 밀가루 완전히 안먹기. 탄산음료 시판 음료수 안먹기. 튀긴거 안먹기만 했어요. 밥 양은 좀 줄였구요. 울 냄편이 55킬로까지 빼면 차 바꿔준다고 했어요. 지금 정체기라 한달동안 체중 똑같네요. 사이사이 아령과 훌라후프 했구요. 스트레칭 습관 들였어요. 돈 안들이고 빼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답니다.

    - 밀가루 끊기 !! 중요합니다.

  • 9. 돼지용
    '05.8.21 3:22 PM

    애플공주님 저를 죽이시는 군요.
    밀가루 끊기.
    한 때는 저도 그리했었지만 (8킬로 감량)
    지금은 ...

    원글님 아자 아자 !!
    바람에 흩날리는 몸매 되시와요.

  • 10. 그래더
    '05.8.22 12:13 AM

    저도 빼야하는데.. 여기다 약속하고 ㅃㅒ면 좀 긴장하려나
    뺀다고 말만하고 하루를 못가네요

  • 11. 칼라
    '05.8.22 2:14 AM

    화이팅!!! 도전하는 여성이 아름답습니다.

  • 12. 민석마미
    '05.8.22 9:27 AM

    홧팅요^^
    저두 다이어트중 이랍니다^^

  • 13. 뒷북마님
    '05.8.25 9:52 AM

    화이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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