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하는데요.

[어쩔까나]

분당으로 이사와서 한당정도 운동도 안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다 살의 압박으로
어제부터 시범단지에서 중앙공원으로 해서 탄천으로 가는 길을 칮아 구미동까지 걸어갔다오니
약 2시간반쯤 걸린는 군요.
탄천이 너무 잘되어 있고 지나가며 여러동네를 구경하면서 가니 재미도 있구요.
궁금한 건 이정도 걸으면 몇 킬로미터나 걷는건지, 이제까지 헬스에서 런닝머신을 10킬로씩
걸어도 힘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다리가 좀 아픈 건 10킬로보다 더 걸은 건지 궁금합니다.
또 보니까 마사이워킹슈즈라는 신발을 많이 신으셨던데 도음이 되나요?

혹시 매일 아침 탄천을 걸으시는 분 있으시면 같이 걸으면 좋을 것같은데
모집합니다.

[헬리오트롭]

10킬로는 걸으시는것 같네요.. 저두 여기 이사오기전에 분당 살았는데 ,, 탄천 바로 앞에요.. 정자동이였거든요.. 너무 좋았어요.. 저두 한 7킬로 한달 매일 걸으면서 8킬로 뺀적있어요..그리고 제 친구가 그 슈즈를 신는데 비싸긴 하더군요.. 근데 허리를 곧게 펴준다구 해서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부러워요.. 저두 다시 분당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너무 비싸서 못가고 있지만..

[agnes]

저는 구미동에서 출발해서 주택전시관 있는 다리에서 턴 해서 돌아오면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3년 넘게 해서 걸음이 매우 빠른 걸음입니다. 그 길이가 약 5키로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걸으실분 모집(?) 한다고 하셨는데 혼자 하시는것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여럿이 같이 걷다 보면 운동 한다기 보다 산책 하는 느낌 더 큽니다.
뛰는것 보다 걷는것이 살빼기는 훨씬 좋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세요.

[샤코나]

성인의 보통 걸음걸이로 1시간에 4키로 정도를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목적으로 걸으신다면 agnes님처럼 시속 6키로 정도는 걸으셔야 좋대요. 그 정도로 걸으면 옆사람과 이야기하기에 약간 숨이 차실 거에요.
그리고 같은 거리를 걸어도 런닝머신 위에서보다 그냥 길에서가 더 힘들다고 하던데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 마사이 신발 하나 신고 있는데 오래 걸어도 발바닥 피로감이 덜하던걸요.

[사비에나]

런닝머신에는 충격완화를 해주는 장치가 있어서 길을 그냥 걷는것보다 힘들지 않은거래요
그런데 10킬로나 걸으신다니 넘 대단하시다.
전 체력이 바닥이라 그정도 걸으면 아마 기진맥진에 무릎 아프고 장난 아닐거에요

[gatsby]

전 아름마을에서 시작해서 롯데백화점 조금 못미쳐서 돌아오는데요. 왕복 한 시간 정도 결려요.
길에 녹색 우레탄이 깔려 있어서 걸을 때 폭신폭신한 느낌이에요. 관절에 무리도 덜 가지 않을까 해요.
요즘은 날이 더워서 저녁 먹고 치워놓고 8시 넘어서 나가는데, 걸으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분당 사시는 분들 함 모여 볼까요?ㅋㅋ

[dingaling]

빠른길 찾기 사이트에서 걸으신 곳 점으로 콕콕 찍어가시면서 확인해 보시면
대충 걸으신 거리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차로 가나 걸어가나 그 거리가 그 거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