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머리빠지는 거요..

[맑은유니]

다음달에 아기 낳거든요..
며칠전에 친언니 보고 깜작 놀랐어요,,.
언니는 제왕절개 했는데 출산후 가르마 타는 부분이 훤 했거든요..조카가 5살인데요..
원상 복구는 안되있네요..저희집이 머릿숱이 없는 편인데다..회복까지 안되니..
전 지금도 고무줄 세번을 돌려 묵어야 흘러 내리지 않아요..
지금 머리를 하나로만 묵고 사는데요..머리를 자르는게 머리카락이 들 빠지겠죠..
머리카락 관리할수 있는 비법이나..헤어용품 소개 부탁 드릴게요..
정말 간절합니다..

[여의주]

첫애 낳고 찍은 사진 보면 앞 머리가 휑합니다.
둘째때는 일부러 출산후에 케라시스(?)라고 하는 두피 맛사지 받았습니다.
이번에 막내는 출산전부터 미용실에 부탁하여 관리하다가, 댕기머리 샴푸 권유 받아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좋은 검은 콩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잘 먹었어요.
저도 머리숱이 많은 편이지만
머리 빠지는거 참 신경 쓰였어요.
우선 머리를 좀 자르시면 똑같이 머리가 빠져도 바닥에 빠진 수가 적어 보여요.
출산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많이 빠지는 동안 두피 보호해주는 삼푸 쓰시고, 두피를 맛사지하듯 수시로 자극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잘 챙겨 드시고 순산하세요.

[Lily]

제가아는언니도 출산한지 5개월정도돼가는데여
미용하는언니라 탈모걱정땜에 고민하다가 미용제품파는곳에서 탈모관리전용 샴푸사서 일부러 아가낳자마자부터 사용했대여
그래서인지 탈모가 덜한거같더라구여
한번 돈들더라도 미용실이나 미용도구파는곳가서 알아보세여 한통에 약 2마넌부터인걸로 알고있거든여
한 6개월까지만 쓰면 괜찮더라구여
여의주님 말씀처럼 둥근빗으로 툭툭 치면서 두피마사지하는거 많이 도움될겁니다
순산하시구 건강한 아기낳아 행복하세염^^

[다희누리]

임신했을때 머리칼에까지 단백질성분 갈 여력이 없는 임산부 부담 덜가라고 몸에서 자연스레 방어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즉 임신동안은 머리칼이 안빠지다가 애낳고 빠져야햇던 머리칼들이 한꺼번에 빠져서 그러는것이니 몇개월만 참으세요 다시 날때까지.....^^

[산책]

아이낳고 백일지나서부터 엄청 빠지기시작했거든요...
떨리는맘으로 피부과에 전화햇더니..상태봐야한다고..
의사왈..이러다가 가발쓰고다녀야 할지 모른다고..농담조로 말한것도 아니고 무지 심각하게 말하데요.
출산후 머리카락 빠지는건 정상이지만 제경우는 심한 경우라고 했어요..
머리에 바르는약하고 먹는약하고 샴푸하고 처방받아서 3주정도 사용하니 머리카락이 다시 나던데요...처방전받아서 샀더니 약값은 6,000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머리묶으면 더 빠진다고 느순하게 묶던지 잘르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머리컷트했는데 확실히 덜 빠지는것 같아요..샴푸하기도 수월하고요..

[제닝]

머리를 자르건 아니건 호르몬 계통의 조화라서 출산후에는 대머리될까 걱정할 정도로 빠져요.
단지 긴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빠져서 흩어져 있는 상태로 볼때 덜 빠져 보인다 뿐이지
가리마와 앞머리 쪽을 보면 훤합니다. -_- 그래도 돌때즘이면 다 올라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