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에 대해 아시면 도움바랍니다

[윤윤까꿍]

제 시동생이 30이 넘은나이에 건선이 와서 고생중입니다

한의원에서 3첩만 먹으면 낳는다 장담을 해서 먹고 있는데 잘 안되나봐요

살고 있는 곳은 김해구여

잘하는 병원이라든지

아니면 이렇게 저렇게 해서 나았다하는 경험이 있으시면 도움요청합니다

본인은 굉장히 심각한가봐요 사회생활을 하는데 남들 보기 부끄러워 죽어버리고 싶다고 할정도예요

부탁합니다

[소금별]

건선은 고질병입니다..

한약 효과는 없습니다... 장담하는 병원이나 한의원들은 믿음을 주지 않는편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선이라고하면 어딜가나 하는말~~
보습을 잘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구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 하지 않은 초기환자라면 피부과에서 해 주는 자외선 요법이 효과가 있을것 같구요
사해소금욕도 몸에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이 최우선시 되어야하고, 또 비타민 c의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하시고, 비타민 b와 황산화제제를 복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선은 잘 달래야 하는 질환이고, 주위분들의 이행와 도움이 절실한 까다로운 질환이네요..
절대로 완치를 목표로 하면 안됩니다..
그저 잘 달래서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치료하세요..

겨울이라 더 심할거구요... 봄이오면 쪼끔 더 완화될겁니다..
보습제를 꾸준히 잘 바르세요... 너무 비싸거나 좋은제품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습력좋은걸루 꾸준히가 중요합니다..
오일과 바디로션을 1:1의 비율로 섞어 바르는것도 좋습니다...

걱정되시겠습니다..
사회생활을 못하는 환자들도 있답니다.. 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을 겪는사람도 있구요.

인터넷 "선이나라" 라는 사이트에 가면 건선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의 치료법이나 경험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꽃게]

반신욕 꾸준히 하면서 좋아진 사람 봤어요. 제 시동생~~~

[노랑나비]

저희집은 엄마가 지금 68세인데, 16살에 시작했데요..
저도 중1대 생기기 시작해서 엄청 맘고생 심했구요, 몇년에 한번씩 한두개 생기기도 하구요,제 막내동생도 심했었는데 지금은 한두군데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mail 주시면 저희식구 투병기(?) 보내드릴께요.

[노랑나비]

소금별님 말씀대로 고칠수 없는 고질병이라고들 하지요,,모든병이 그렇든 예외에 해당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용기와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메일주수 남겨주세요

[peach]

저 건선 걸렸었어요...25살쯤 목감기 한번 앓고나서 건선으로 이어졌는데요...바이러스성 감기 앓고나서도 건선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전 피부과에서 광선치료 받았어요..다행히 얼굴빼고 목부터 상반신만 그랬는데 여름이라 고생했어요.. 서울대 피부과에서도 광선치료 한다는데 효과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갔던 병원에선 바르는 약만 주었는데, 약으로는 잘 듣지 않더라구요..

[리즈]

윤윤까꿍님 저희남편은 40이넘어 peach님 처럼 감기 앓고나서 건선 앓았습니다
지금은 다행이 고쳤습니다
경험담 들려드릴께요

제 직업이 좀 그런지라 이곳에 직접 내용올리기는 조심 스럽습니다

www.reswa.com 제사이트주소입니다
리즈노트 페이지 계시물로 올려 놨구요
읽어보시고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메일도 좋고 전화도 괜찮아요
연락 주세요

고질병 맞는데 예외도 있더군요 용기 내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