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출근해서 컴으로 일하려고 하면 앞이 희미하게 보이고 글씨가 또렷하지않아요
그런날이 자주 있어요
그러다가 오후되면 괜찮고
그런데 오늘 유독심해서 병원가니 눈이 너무 건조해서 그렇다고하네요
노안도 오는 중이고
그런데 왜이리 우울한지 자꾸 눈물이 나요
노화가 오는것도 슬프고
가뜩이나 집중이 안되어 일하는 속도가 안나는데
앞이 희미하니 소리도 또렷하게 안들리고
내 일을 집중해서 하고 있었던것도 아닌데 다른직원들 이야기하는 소리도 제대로 안들려 다시 물어보기도 좀 창피하고
직장생활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
우리나라 나이로 44세 결혼 늦게하여 아는 이제 7세인데...
가을이라 그런가...남편이 무표정하게 나를 대하면 너무 서운하고
자꾸 눈물이...
아무래도 우울증인가 싶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고 싶은데...
참 직장에서 왕고참인데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보일까봐 신경쓰이고...
저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