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 소식을 혹시나 기다리신 분들이 과연 있었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21주차 이후의 생활은 딱히...
5월20일전후 남도 여행을 다녀 왔고...여행 휴유증이 없던건 아니고요. 눈에 띄는 몸무게 하락은 없었지만...요요가 오지 않고 있어여. 그이후 캐리비안 하루 가서 맥주에 이것저것 칼로리 계산 없이 먹기도 했고요. 해외로 휴가도 다녀 왔습니다.
습관이 달라진 것은 맞아요.
당도가 높은건 과일 정도만 먹고 음료나, 차는 무가당으로...
먹을것을 입에 달고 있지 않아요.
여행지에서는 칼로리 이런거 생각 안고 적당히 먹었습니다.
여행은 꼴랑 몇일 인데...다이어트생활에 엄청큰 흔들림이 있지요.
여튼 다녀와서 1~2키로 쪘다가...특별한 조절 없이 다시 내려 왔어여. 지금 16-17키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넘 더워서 잠시 쉬고 식이도 처음처럼 열을 올리지 않아요.
이대로도 어느정도 유지 약간의 하락이 가능 할지는 모르겠어여.
운동은 걷기 위주로 해야지 하면서 사실 일주일에 두번 정도 ...주말에 몰아서 하는 셈이 됐구요.
저녁도 7시 이후에 먹기도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그정도면 많이 빠졌다고 참아주지 않는다는거죠..이를테면 이거 먹어라....저거..먹어도 되지 않냐...특히 식구들이 더해요. ㅠㅠ
남들이 보면야 아직은 뚱띠 아줌마지만...
기성복을 로드샵에서 구매 할 정도 되었구요.
66사이즈 수영복에 몸을 우겨넣을 정도가 되었어여. 고도 비만이었으니요...ㅋㅋㅋ
땀이 워낙 많은 체질이라 조금 변하긴 했지만요. 그래도 흔히 기빠질까 싶어서 무리한 운동은 안하고 걷기 위주로 당분간 쉬엄 쉬엄 하려고 하고 여름이라 많이 놀러 다니려고해요. 그럼 음주 가무는 필수???
식단은 잡곡밥에 나물 위주로 먹고 단백질류를 먹되 생선과 고기류는 기름없이 먹기하고 있고
튀김, 전, 기름진 것은 피하고 있습니다.
가끔 떡볶기등은 먹기도 하고요.
치킨등등 고칼로리 섭취하는 날은 되도록 소화를 다 시키려고 동네라도 돌기도 하고 여튼 조절 중입니다.
아직도 견과류는 매일 조금씩 먹고 있어여.
칲종류 과자를 누가 줘서 조금 씩 먹는데 뭐..큰 문제는 아직 아니네요.
여행전 바짝 하던떄로 휘릭 돌아가지는 못하는데 요요 오지 않게 조절만 하다가..가을에 또 이어해야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여튼 갈길이 먼데...마음이 잡히지 않아서 힘드네요. 요요없이 조금씩 눈에 띄나안뜨나 하고 내려갔다 올라왔다 하면서 천천히 내리는 느낌은 맞는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