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네요. 벌써
건강검진에서 당이 살짝높다며.....벌벌 거리다가...결심하고 다욧 하고 지금.....14.9k 감량....
15주가 수월하지 않았겠지요. 3주전에 허리 디스크 통증 때문에 지금까지 운동량을 팍 줄었고..식이는 그냥 저냥 일주일에 한두번 폭식까지 아닌 고칼로리식을 하게 되네요.
3주간 지겹게 언저리를 돌던 몸무게는 어제 부터 다시 하향세 입니다.
초반에 주당 이키로 가까이씩 줄던데
지금은 일키로 줄면 다행이고
조절 잘 못하면 조금 늘기도 하고 작은 뿔을 수없이 그려냅니다.
어제 남편이 대견 하다고...
3주간 정체해 있던 기간을 긍정의 해석으로 보면
요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 정리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정체기에 대한 반성이 아닌...최대한 긍정적인...
일단, 폭식이나 고칼로리식을 하면 몸무게가 늘겠지요. 먹는 양이 늘어 나니...
예전에 배부르니 산책을 하던 적도 있었지만...소화제 먹고 딩굴딩굴 한적이 더많았다면
이번에는 일단, 걷고 보자...움직이고 보자...이럼 생각 보다 오르지 않고
그 다음 식단을 조금 신경 쓰고 운동하고 이럼 다시 제자리 더 라구요.
다욧 전에도 물론 식이 스트레스 있었지요. 세상에 스트레스 없이 마냥 잘 먹을 순 없겠죠...
다욧 시작 하면서 문득 하 평생 다욧과 징한 싸움이 시작 되겠구나....물론 그래서 외면 해왔다고 할 수 있어여.
요요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
못먹는 스트레스를 위해 먹는 즐거움도 놓칠 순 없고
중장년으로 접어 드는 이시기 건강을 위해 다욧도 놓칠 수 없으니 믹스 메치가 답이겠네요.
다욧하고 요요 금방 오는 사람들 가만 보면 식이와 생활습관이 변했다 둘다 돌아오는 거 같아요.
최소한 둘중 하나는 돌아 오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요요와의 싸움에 어느 정도 승산이...
한가지 더...
외식 문화 말인데요.
어느때 부터 부어라 마셔라 하고 배가 터져라 먹는 게 습관이 된거 처럼....부추기고 있죠.
전체 본요리 후식??? 우리네 원래 밥상+숭늉 입가심...이었지요.
식사를 하고 과일을 먹는 습관이나
코스 요리
전골, 볶음 류 먹고 후식으로 면이나 볶음밥을 먹는 것
고기 먹고 된장에 밥, 냉면
이런거 전부 위만 늘리는 거더라구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었어여.
요즘 아직 감량기라...외식을 당근 잘 못하지만..해도 백반류, 쌈밥류, 월남쌈...이런거 많이 먹게 되는게
위 부담도 없고 포만감도 좋고
무엇 보다 위가 편안 하더라구요. (물론 배터지게 먹으면 안되지요)
가끔 피할 수 없는 식사 자리가 있다면 본 요리 외의 요리는 안먹어요. 되도록...물론 쉽지 않아요.위의 포만감을 뇌가 무시 하려고 해요. 식당 업주들이 후식을 저렴하게 날 유혹 하구요.
그래도 조금씩 노력 하면 나아 질거라 믿어요.
아침 점심 저녁 5대 영양소 고루게 섭취 하려 애쓰고
야식 버리고
한가하면 걷기라도, 헬스라도(곧 그만 두고 집에서 해보려는데 살짝 자신은없네요. )
이렇게 하루 하루 감량기 힘겹게 지켜 내고 있습니다.
모든 다이어터를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