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이로운 모유수유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데
모유에는 중추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콜레스테롤과 DHC가 풍부해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이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천식이나 습진, 당뇨 등과 같은 비감염성 질환이나 충치 발생이 적으며
인지 능력의 발달과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사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데.
이뿐 아니라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아기가 젖을 빨 때
반사적으로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을 수축시키고 산후 출혈을 줄인다는데요.
또한 젖분비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란이 억제되므로 자연 피임효과가 있고 칼로리 활용이 높아져 출산 후 체중감소
에도 도움이 된다.
이뿐 아니라 칼슘 대사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발생이 줄어들고,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발생 빈도가 감소한다.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는 올바른 수유과정을 거쳐야만
아기에게도 모유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
수유를 하기 전에는 청결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는다.
수유시에는 한 손을 C자 모양으로 만든 다음 유방을 잡아 엄마의 젖꼭지 끝으로 아기 입술에 가볍게 스쳐 아기가 입
을 벌리도록 자극한다.
아기가 입을 벌리면 아기를 엄마 쪽으로 당겨 젖을 물리는데,
이때 아기의 배가 엄마의 배를 향하게 하여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
모유는 하루에 적어도 8회 이상 먹이는 것이 좋은데,
양쪽을 번갈아 물려야 젖의 양이 고르게 유지되면서 지속적으로 젖이 분비된다.
젖을 먹이기 시작하여 약5~6분 동안 나오는 전유에는 수분과 유당이 풍부하고,
후유에는 지방이 농축되어 있어 지방함유량이 높으므로
전유와 후유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는 후유를 충분히 먹여야 한다.
모유수유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힘겨운 진통을 겪고 자기 몸도 힘든 상태에서
모유수유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므로
먼저 기력을 회복하는데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참고 자료됐으면 합니다
출처: 강남여성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