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중 갑자기 머리가 울렁~ 하더니 하늘이 빙글빙글 돌더니 하체에 힘이 없어 그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십오분가량 힘을 못쓰고 가라 앉히려고 애썼지요.
정신은 말짱한데 어지럽구 구토증세와 멀미가 심한듯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같이 있던 사람이 일어날려구 하니까 눈이 풀렸다고 눈감고 안정을 취해보라구 못일어나게 하네요.
살다가 너무 무섭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혼자 있다가 쓰러짐 그대로 가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나이 오십이 되니 여기 저기 아프기만 해 오네요.
저는 한창때부터 빈혈로 약을 병원처방받고 오래도록 먹었어요.
며칠전 등에 사혈을 좀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지병인 빈혈인지?
아무리 그래도 쓰러지진 않았는데 쓰러지기까지 하니까 겁이 은근히 나네요.
머리를 찍어봐야 하는건지? 돈이 한두푼도 아닌데 걱정도...........
이비인후과와 신경정신과 가 진료 봤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하네요.
그럴리가 없다 혹시 이석증이나 신경계통 질환은 없는가 모르겠다고 하니까 아무이상 없다구
그리 의심되면 큰병원 가보라구 뭘 써주네요.
무슨 병이라도 있는 걸까요?
아님 단순 기립성 빈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