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서울 도봉구)씨는 종아리 근처에 생긴 하얀 각질로 인해 부서 회식자리에서 망신을 당했다. 김씨의 종아리를 우연히 본 동료직원 A씨가 지저분하다는 식의 핀잔을 줬던 것.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원인이었지만 김씨는 달아오르는 얼굴을 주체할 수 없었다.
김씨는 “한 순간에 지저분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당황스러웠다”며 “때를 좀 더 물에 불려 꼼꼼히 밀어야겠다”고 말했다.
◆ “살아있는 세포까지 벗겨낼 수도 있다”
건조주의보가 최근 전국 각지에 발효중인 가운데 잘못된 때밀이 습관이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