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a형간염으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성미인]

신랑이 a형간염으로 고생중인데 간수치는 처음7000에서 계속 떨어져 가고 있는데
황달이 계속 오르네요. 지난주 목요일에 12였던 것이 월요일 25 수요일(오늘현재)30을 넘었어요.
정상인의 황달수치가 1.5라고 했는데 너무 많이 올라 걱정입니다.
간수치보다 황달이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좀 기다려보자는 말 밖에 안해요
지금 있는 병원이 4대병원은 아니고요. 동네 제법 큰 병원인데 좀 미심쩍은 면도 있고 해서 병원을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신랑 몸상태가 썩 좋지 않아 응급실에서 대기하고 있기엔 좀 힘들것 같아 망설여지는데 병원을 옮겨야 할까요?
황달수치가 이정도까지 오르셨던분 있으세요? 얼마만에 떨어졌는지도 궁금하고요.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고 하던데 저희신랑은 아직까지 가려움증은 없어요. 귀동냥으로는 만명중에 한명이 가려움증이 없다고 하던데 그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고요. 대신 나지 말아야 할 열이 나고 있어요. 발열은 a형간염의 초기증상이라고 하는데 왜 지금와서 열이나는지 모르겠어요.
a형간염을 경험하신분 경험담좀 부탁드리고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발열이 시작된건 1월 2일이고 입원을 해서 a형간염 판정받은건 7일 수요일입니다.
오늘로 입원이 2주차에 접어드네요.

[올리비아]

제가 A형간염이였는데 2700까지갔던걸로 기억해요.처음에는 몸살끼 있고 열나고 힘없고 식욕없어지구요.. 저도 바로 입원했었죠 황달기가 최고치까지 올라가야 그다음부터 낮는거랬어요! 저도 눈알까지 노래졌었다죠.. 10일을 입원을 하고 수습했었네요... 전 가려움증은 없었떤거 같아요.. 간수치가 7000이면 어마어마하시네요. 남자분이시라 그런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세요~ 전 못먹으니 살도 쑥쑥빠지더라구요.. 힘없고 기력없어 계속 누워만 있었답니다.. A형간염은 감기같이 지나갈수있는거래요 잘 견뎌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