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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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왜 무서운거에요?
재검해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걸 친구한테 말하니까
당뇨있으면 조심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자기 할아버지도 당뇨로 돌아가셔서
온가족이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당뇨는 가족력이 많다면서요.
당뇨가 그렇게 위험하고 무서운건가요?
당뇨가 안오게 예방하는 방법 있나요?
이거 재검하러 가기도 전에 괜히 겁부터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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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미
'08.9.10 12:58 PM무섭지요. 평생 먹고싶은것 맘대로 못먹고, 수술해서 낫는병도 아니고 평생 약먹으며 식이요법해야하고, 그러다 관리안하면 몸이 썩기도 하고, 눈이 실명되기도 하지요. 더군다나 결혼을 앞둔 여자나 남자가 당뇨라면 출산의 위험도 있고요.
2. 여울마루
'08.9.10 6:03 PM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먹는 즐거움을 희생해야 하며..관리를 안하면..정말 무서운 질병입니다.
위에서 김정미 님이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만...관리 잘못하면 죽게 되고...비참하게 죽게 되고..
실명 만성 신장 부전...뇌졸중 등등 온갖 나쁜 질병을 다 불러 오는 ..3. 동승
'08.9.10 6:07 PM당수치가 올라갈까 무서워, 입에 달디단 사과 한쪽 제대로 못먹습니다.
조금 심해지면, 기운이 없어서 가만히 누워있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병원도 식전에 가서 검사, 식후에 또 가서 검사..
생활방식으로 유전이 된다고 하니, 가족력에도 영향이 많다고 합니다.
주위 어른들이 당뇨가 많아 걱정입니다.
밀가루 음식,백미밥이 걸릴 확률을 높인다네요..4. 양초
'08.9.10 9:19 PM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당요 있는 50대 아줌니 들어오셨는데
전 그분 나이 알기 전엔 70인줄 알았어요. 외모가 그랬어요.
진짜 할머니 같았는데 몇년전부터 당뇨병이 심하셨데요.
다리 연골수술 때문에 들어왔는데
입원 한지 며칠 안되서 심장에도 문제 생기고
어디도 안 좋고 암튼 여기 저기 죄다 나빠지는데
그 좋은 병원에서도 별다른 조치를 못하더군요.
여기 막으면 저기 터지고...
현찰 없고 집 한칸만 있는 그런 가정으로 보였는데
그렇게 일주일인가 열흘 입원하는 동안 중간 정산하는데 천만 가까이 병원비 청구 되데요.
이런 저런 약이며 처치를 계속 받다보니 그런 거예요.
당뇨병 무서운 줄 그때 처음, 그것도 아주 확실히 봤습니다.
원글님도 초장에 잡으세요5. docque
'08.9.11 10:23 AM당뇨(2형)가 가장 무서운건
아마도 사람들이 당뇨에 대해서
실체를 모르기 때문일겁니다.
막연히 가족력이 있고
난치병이고 합병증이 많이 있고
단것은 먹으면 안되고 등등...
매우 피상적인 것들만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당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뇨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오랜기간 조용히 진도가 나가는 질병이죠.
저혈당(고일슐린혈증) => 내당능장애 => 공복혈당장애 => 당뇨병
그리고 같이 진도 나가는 합병증도 다양합니다.
비만/고지혈증/고혈압/동맥경화/각종통증/뇌출혈////
얼마전까지 성인병으로 불리다가
요즘은 아이들도 문제가 많아
대사증후군(X-신드롬)으로 불리우기도 하구요.
당뇨는 대사증후군의 한 곁가지 정도로 이해하시는게
오히려 정확합니다.
현대인들의 영양(칼로리)과잉과 운동부족으로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지요.
꼭기억하세요.
밀가루음식(달콤한음식)이 자꾸 땡기거나
배고픔을 잘 참지못하면
이미 진도나가고 있는 것입니다.6. **별이엄마
'08.9.15 1:20 AM당뇨는 그 병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죠.
관리만 잘하면 어느 정상인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 병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관리를 한다는게 무지 힘들고 고통스러울수가 있거든요.
내 생활의 패턴을 바꿔야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결심이 중요합니다.
이길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병이지요.
그래서 당뇨병이라고 부르기 보다
환자를 당뇨인이라고 부른답니다.7. 똥강아지
'08.9.27 2:20 AM나이가 많진 않으신거 같아 다행이긴한데요..
60전후에 당뇨가 발병하면 췌장암을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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