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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요ㅠㅠ;; 여울마루님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7,216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07-11 11:19:08
저는 조금 신경을쓰거나 화가 많이 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서
고통스러워요ㅠㅠ;;
아무리 크게 한숨을 쉬려해도 숨이 쉬어지지 않아요
그러면서 소화도 되지 않고 트림도 많이 나오고 가스도많이차며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리그 속이 그득하답니다

그리고 가끔 가만히 있어도 제스스로가 가슴이 벌렁벌렁 하는 것을 느낄정도입니다
그러면서 숨이 차기도 합니다

제가 자궁내막염과 골다공증으로 산부인과도 지금 10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여쭤보면 갱년기 증상의 하나라고 하는데

평소에도 한숨을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을 많이 쉽니다
결혼생확 17년동안 하루도 맘 편히 살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흔히 말하는 홧병인가?? 하는 생각도 스스로듭니다

도대체 왜 이런건지 정말 괴롭습니다. 하루라도 속이편안하고 숨 좀 편히 쉴수
있었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새벽에 가슴부위가 너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픕니다
그러면 혼자 가슴을 쥐어잡고 30분넘게 끙끙거리다 간신히 잠이듭니다

그리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거슬리고 화가 잘 나며 매사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항상 조바심이 납니다
그리고 목에 무언가  덩어리 같은것이 걸려있는것같은데 잘 넘어가지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여울마루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화
    '08.7.11 1:17 PM

    어! 저도 증상이 그런데...
    전 심장이 좀 약합니다. 뭔 기능상 문제는 없구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어쩔땐 막 울고 싶어져요.
    산다는게 너무 힘이 들때가 있어서.

    저도 묻어 갑니다. 도와 주세요.

  • 2. 주디 애벗
    '08.7.11 2:17 PM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는데..
    비슷하시네요..

    가끔 왼쪽 가슴쪽에 통증이 찌릿찌릿 느껴지고, 아프다가 또 괜찮아지곤 하기도 하구요..

    막 움직일때가 아니라, 가만히 누워있을때면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요동치는게 느껴집니다
    규칙적으로 두근두근이 아닌 두두근두두근 막 이런식으로요..

    예전엔 소파에 가만히 않아만있어도,
    심지어 책보던와중에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통에
    갑상선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 피검사 해보았지만 별 이상이 없었구요..
    동네 의사선생님이 부정맥일수도 있으니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하시던군요
    (숨이 약간 헉헉 차는 운동으로요..)

    요샌, 가슴두근거리는 증상보다는
    잘려고 누웠을때면 가끔 심장이 두두근 두두근 이렇게 한동안 요동치는게 느껴지구요..
    왼쪽가슴쪽에 통증이 찌릿찌릿 느껴지구요..

    스트레스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잘 모르겠습니다.

    산부인과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6살 4살 애들때문에 평일엔 못가고,
    또 주말이면 이런저런 일때문에 못가고,
    이런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하니.. 이래저래 미루고 이러구 있던차..
    비슷한 글이 올라와 적어봅니다......

  • 3. 여울마루
    '08.7.11 4:24 PM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많고..."신체화 장애" "화병" "전환장애" 증상 입니다. 모두 오래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만....

    스트레스는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위의 질병에 대해 검색해 보시고

    보험에 드신후에.내과와 .정신과 진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 4. 여울마루
    '08.7.11 4:25 PM

    그리고 목에 뭐가 걸린듯한데..실제로는 아무것도없다면..globus hystericus.라고 하는
    우리말로 번역이 어려운데...이문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경성이라는 뜻입니다...

  • 5. docque
    '08.7.11 4:37 PM

    오랜기간 스트레스(아드레날린)에 노출되면
    소위 가슴(심장)이 다 타들어 갑니다.
    심장근육은 스트레스에 민감하세 반응하지요.

    아드레날린을 불활성화시키는 엔자임체계(NAD)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집니다.
    쉽게 짜증을 내게 되지요.

    소화기능도 좋지않고
    속이 항상 그득하고/더부룩한 경우(bloating)
    간대사체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런부분은 소화제로는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심장은 우리몸에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해 주기도 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산소요구량도 엄청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소요구량이 더 증가하구요.

    철분이나 아연이 부족하면
    폐에서 산소를 충분히 가지고 오지 못하고
    간대사체계애 문제가 생기면
    하대정맥으로 부터 대정맥 심장으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70%)

    혈류량도 줄어들고
    산소공급도 잘안되고
    이런조건이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을 방해하여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에 뭔가 걸린것 같은 증상은(매핵기)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횡경막이 식도를 과도하게 조이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딸꾹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6. 똑순이엄마
    '08.7.11 5:22 PM

    여울마루님 절대 떠나시면 않되겠네요. 이렇게 찾는 분이 많은데. 여울마루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7. 키위
    '08.7.11 6:35 PM

    화병이시군요.. 마음을 다스리라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홧병이 나는겁니다..
    심호흡해보시고.. 본인만의 탈출구를 찾으세요.

  • 8. pupu
    '08.7.12 1:31 AM

    저...위내시경도 꼭 한번 해보셨으면 해요..내시경 전혀 무섭지 않거든요, 꼭..한번 해보세요..

  • 9. 착한mom^^
    '08.7.12 12:39 PM

    여울마루님~~
    여러 님들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제가 오랜기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하루도 맘편히 산적이
    거의없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도 홧병인가?? 하는 생각은 해보았는데
    역시 그렇군요~~
    혼자만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제가 좋아하는 것도 해보고 싶지만 생활이
    여유롭지 못하닌 사는대도 급급해서 이것조차도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여울마루님 가지마시고 이렇게 많은분들이 필요로 하시니 꼭 남아주세요 ^^

  • 10. 표고
    '08.7.12 10:56 PM

    숨을 몰아쉬어야 겨우 한숨을 내쉴때가 있었는데....그것이 화병이었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기압이 낮아서 그런줄 알았었는데....어떻게 하면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

  • 11. 애플민트
    '08.7.14 9:48 PM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저도 그런경험이 있는데 마음을 편히 먹고 욕심을 버리려고 많이 노력해보세요~사소한것은 그냥 넘기시구요....명상 같은걸 해보심 어떨련지....저는 지금은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많이 버리려고 노력하다보니...암튼 마음 편히 가지시고~나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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