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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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흐르는 땀
45세 주부이며 사계절내내 운동을 하거나 일을해서 땀이나는 정도가 얼굴이나 몸에는 보통 사람과 비슷한 것 같은데 다리의 땀은 월등히 많이 나요. 특히 허벅지 뒷쪽이..
그 정도가 좀 심해서 앉아서 일을 할경우 바닥에 살이 닿아있을시 땀을 닦아내야 할 정도라는 것.
청바지를 입었을 경우에는 바지가 젖어 축축할 정도입니다.(1시간정도면)
그리고 자는중에도 이불을 꼭 덮고 자는데 또 금방 땀으로 다리가 젖을정도라 이불밖으로 다리를 꺼내면 금방 다리가 차게되어 다리를 이불속으로 넣다 뺏다 계속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일반내과 제가 가본 한의원..샘들에게 여쭤봐도 시원한 답변을 듣지못했네요.
이렇게 찌는 여름날에는 다리에 땀은나고 발목은 시린듯하고 더워서 짧은 바지는 입고픈데 힘들어요.
혈액순환에 이상 있는 것인지 도대체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파요.아시는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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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님
'08.7.10 7:16 AM혈액순환장애가 분명합니다. 특히 서혜부 임파기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것이지요.
눌러보시면 심한 통증이 있을것입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 배가 고프면 물을 먹어 물배를 채웠다는것을 잘 알것입니다. 가끔 영화속에서도 그런것이 나오지요.
세포에 에너지원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적혈구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니 물이라도 채워야 하겠지요. 그 물이 땀으로 빠져나오는것입니다.
그런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니 해결하지 못하는것이지요. 체온을 유지하는것은 뜨거운 피가 몸을 돌기 때문이기 보다는 혈액이 운반해주는 에너지원과 산소를세포내에서 생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열을 만드는것입니다. 그 기능을 하지 못하는것은 산소가 부족해서일수도 있으며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는것입니다.
폐가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폐기능만 좋으면 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산소를 다리의 세포까지 운반해주는것이 적혈구입니다. 그적혈구가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못하면 산소공급이 되지 않고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다리가 시린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것이나 시린것이나 발바닥만 뜨거운것이나 통증이 심하것이나 모두 같은 기혈순환장애입니다.
기혈순환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준다면 반드시 그 증상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아무도 기혈순환장애를 믿지 않지요.
믿지 못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병원 한의원 쫓아다니시기 바랍니다.2. nayona
'08.7.10 8:18 AM그런데 우리님...
모든 답변마다 기혈문제,원리 이해라고 같은 대답을 늘 해 주시는데....
그 말씀 맞고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딜 어떻게 풀어야하나...그것이 원하는 답입니다.
대략 어느 부위를 눌러보는게 서혜부 임파 쪽인지라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 주시면
모든 분들이 수긍하고 관심 있어 할 것 같은데요.
왠지 뜬구름 잡는 답변으로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모든 답변이 발생의 원인인 내 몸을 알아야....기혈,순환 장애이니 ...-.-;;3. lsunnyj
'08.7.10 9:16 AM근데 우리님 주신 글읽고 서혜부 아무리 세게 눌러봐도 저는 심한 통증(?)을 못 느끼겠는데요..
4. 우리님
'08.7.10 10:13 AM어느부위라고 말해줘도 개념의 문제 인식의 문제때문에 스스로 풀어낸다는것은 어려운일입니다. 몸전체적인 원리를 공부해야만 가능하지요.
다리에땀이 난다고 대부분 다리만의 문제를 생각하지만 그다리에 드나드는 혈액은 뼈와 장부들의 조화에 의해서 만들어내지요.그 혈액을 맑게하는것을 기본으로 하지않고 하체쪽만의 정체된 혈액을 풀어준다면 이는 가정주부가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대문밖에 내놓았는데 쓰레기차가 실어가지 못하는것과 같으며 쓰레기 처리장이 파업상태인것과 다르지 않지요.
먼저 장부의 기능을 먼저 좋게하는 단계를 거쳐야만 하지요.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다리쪽에만 기혈순환을 시켜주고자 한다면
하체쪽으로 열심히 부항뜨시기 바랍니다. 부항을 뜰때에도 그 부항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부항뜨는 사람들은 혈자리, 아픈자리만 찾아 뜨는데 이는 부작용을 초래할것입니다.
lsunnyj님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것이 살아 있다는 개념입니다.
내몸이 살아 있다고 해도 내몸 전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살아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발뒷굼치의 굳은살부분을 만져보세요. 감각도 없으며
눌러봐도 큰 통증이 없을것입니다. 칼로 잘라내도 피도 나지 않습니다. 이곳을 살아 있다고 해야 할까요?
반면 어린 아이들의 발뒷꿈치를 그렇게 한다면 어떠할까요?
먼저 몸에 굳어 있다는것, 죽어 있다는 개념부터 구분해야 할것입니다.
몸은 처음에 순환이 막히면 조금씩 이상이 발생하는것입니다. 그 이상은 통증이기도 하고 저림증상도,시림증상이기도 하고 피부에 닭살, 주근깨, 점, 쥐젖, 검버섯,주름,사마귀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문제를 표출합니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이 없지요.
처음 통증이 있다가 사라졌다가,또 통증이 발생해다가 사라졌다가 하면서
점차 신경까지 죽인다는것을 알지 못하지요. 그저 통증이 사라지면 모두
괜찮은것이고 해결된것이라고 생각할뿐이지요.
서혜부를 아무리 세계 눌러도 심한 통증이 없다면 이는 정상이거나 감각신경이 모두 죽은것이라고 볼수 있지요.
서혜부에서 발가락까지뿐만이 아니라 담경락쪽, 방광경락쪽을 타고 모두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심각한 통증이 느껴지는곳은 모두 혈액이 정체되어 순환이 막혀 있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두 풀어주어야 부항을 떠도 기미처럼 자국이 남지 않는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흐른다는것은 막힘을 전제로 한다는것을 이해하기 전에는
알수 없으며 알려줘도 풀지 못합니다.
서혜부를 비롯한 하체쪽에 정체된 어혈을 풀어놓은 사진을 첨부하고 싶지만
몸의 원리와 부항의 원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올리지 못하는것입니다. nayona님께서 구입하신 책 324~334페이지 사진을 참고하시면 그렇게 많이 막혀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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