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던 아들 입술이 평소보다 다섯배나 부풀었더라고요.
잠 자기 전까지도 멀쩡했는데...
학교 보내기도 싫었는데 아무소리 없이 가는걸 보니...아침에 계속 얼음찜질 해주어도 가라앉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자꾸 아래치아로 윗입술을 지그시 깨물더라고요.
주의를 주긴 했는데 이따가 하교후의 상황이 걱정되요.
입술이 아닌 다른 부위에 물려도 꼭 흉터가 남고 피부과를 다녀야 하는 아이라..
입술이라 약도 못발라주고,물집이 생겨올까봐 걱정이네요.
입술에 물렸을 때의 특효 처방이라도 혹시 있을까요?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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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입술이 모기에 물렸어요.
3ysmom |
조회수 : 3,033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8-07-09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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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울마루
'08.7.9 3:11 PM그렇게 심하게 부었다면
혈관(신경성)부종이라는 두드러기 비슷한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많습니다.
아마 엄청 놀라셨을 겁니다만...혈관신경성 부종은. 눈이나 입술 주위가 갑자기 부풀어 올라
놀랍니다만은 후두부종이 동반되지 않으면 별문제 없습니다..
두드러기 치료와 똑 같이 치료합니다..주사와 약을 쓰면 보통 30-1시간이내 부풀어 오른것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두드러기와 같이 재발을 잘하니 원인이 되는 항원과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하니 항원을 찾아야 합니다..
다른 문제일 가능성도 있지만...혈관신경성 부종일 가능성이 90% 인듯 합니다 워낙 특이한 모습이라.....2. 3ysmom
'08.7.9 5:31 PM여울마루님 감사해요.
친정엄마 말씀에 식중독 같다고 하여 병원에 가니 알레르기라고 하네요.
일단 먹는 약하고 연고 처방받아 왔는데,좀 두고 봐야겠네요.
만약 가라앉지 않으면 어느 진료과목으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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