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치아 교정중 인데요

[happyhymom]

이빨 교정을 시작한지 이제 3달 있으면 만 4년 입니다. 지금 고3 이고요.
시작할 당시 양옆으로 하나씩 아래위 총 4개를 빼고 철로 엮어서 시작했거든요.
그동안 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먹지도 못하고 사흘이 멀다하고 입안이 헐고
딱 성장기때라 키도 크질 못했어요.
요즘은 집에서 고무줄 걸어서 생활하다가
치과에 한달에 한번씩 가서 그냥 보이고 오는 정돈데
언제 끝날지 알수가 없네요.
병원에서는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몇달이 지나고 있고..

혹시 처음에 치아를 너무 많이 뽑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관리비를 매달 5만원씩 냈는데 3년 이후로는 내지 않고 있고요.
고무줄로 엮어놓고 사는것도 보통 고통이 아니라서
아이가 밤에 잘때만 주로 하고 자는데
이빨이 잘 움직이지 않는것 같아 시간만 흐르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만약 지금 교정기를 풀면 어떻게 될까요?

치과에(동네 개인치과)가서 조목조목 따져봐야 하는데
그의사가 꽤나 틍명스러워서 언쟁이 라도 나서 감정 상하면
우리애만 피해 보는것 아닌가 싶어 망설이다가
여기에 올려 봅니다.
조금이라도 참고 가 되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tina]

지금풀어버리면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묻기 싫어도 병원에 가서 자세히 물어보세요
기차길 빼더라도 나머지 장치( 투명이나 잘때끼는거)는 교정한기간 이상으로
오래 껴야 된대요 그래야 오랫동안 유지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증나고 귀찮아서 안하면 그동안 장치낀것 다 도로 움직인대요
(치아사이 벌어진것 붙이느라 고무줄끼는거고, 교합맞추느라 시간좀 걸려요 사람마다
좀 차이는 있겠지만)

[happyhymom]

답글 감사합니다. 자게에 답글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