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집 앞 모퉁이 지나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그만 ‘꽈당’하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넘어지면서 디딘 오른쪽 팔목에 금이 갔지 뭐예요.
생전 안 해 본 깁스를 했어요.
게다가 다친 손이 오른손이다 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밥을 할 수 있나. 칼질을 할 수 있나, 왼손으로 이를 닦는데 어찌나 불편하던지……
갈수록 짜증만 늘고 입맛도 없더라고요
회사에서 오자마자 집 안일 대신하며 주말에는 연애도 못하고 집에서 아빠 수발 드느라
딸애가 고생을 좀 했지요..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 우리 딸이 선물이라며 정관장 칼슘밸런스V365를 사다 안기는 거예요.
중년여성 뼈 건강에 좋은거라며 정관장 매장 점원이 강력추천을 했다면서 엄마한테 딱 맞는거 같아서 사왔다고요. 신제품이라대요…~
매장 점원 말이 타사 칼슘보충제에 비해 칼슘흡수를 위한 특허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흡수율이 더욱 높다고요~~
6년 근 홍삼에 3가지 칼슘, 새송이버섯, 오가피 등등 뼈 건강에 좋은 것만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하루에 두 번씩 먹고 있어요.
이걸 한달 정도 꾸준히 먹다 보니 기분 때문인지, 정말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추울 때 뼈가 시리다던가 계단 조금 많이 올라가면 무릎에 아프기도 했는데 요즘 들어 뼈아프다는 얘기 안 해본 거 같아요.
손목은 꾸준히 물리치료도 받고 맛사지도 했더니 생각보다 금방 좋아졌고요.
이래서 딸 키우는 재미가 솔솔 하다고 하나 봐요.ㅎㅎ
아무튼 우리나이 되면 뼈 건강 신경 써야 해요.
나중에 자식들에게 짐 안되고, 손주라도 봐주려면..~~ ^^
우리 모두 몸 관리 하자고요~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홍삼과 칼슘이 만났을때?
ekfoeow |
조회수 : 1,625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8-02-17 2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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