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니 마시고 땀마니 흘리는 남편에겐 ?

[Poby]

제목 그대로 저희 남편 생활이 이렇습니다.
일주일에 주말빼고는 거의 술로 삽니다.
그것도 거의 매일 새벽까지 마시고
술마신 다음날은 그래도 꽤나 열심히 밥먹고 나가려 노력은 합니다만
휴일엔 운동도 안하고 밥먹는 시간 이외엔 거의 누워서 삽니다.
영양제는 종합비타민제와 우루사 복용하고 있구요,
얼마전까지 너무 힘들어 해서 홍삼을 좀 복용했는데
홍삼 복용 후 땀이 더 많이 난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얼마전부턴 뜨거운 국물에 밥만 한그릇 먹어도 땀이 비오듯 해서 안쓰러워 죽겠네요.
도대체 이렇게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가진 남편에게 무얼 먹여야 힘들어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예고은]

오리속에 닭을 넣고 닭속에 다시 전복과 해삼을 넣고 마늘을 많이 넣고 푹 고아서 한번 드셔보세요. 소금으로만 간을 하구요. 고추냉이장에다 고기는 찍어 드시구요. 이번 여름에 저희 가족 보양식 이었어요.. 든든해요..^^

[쪼꼬]

열 많은 사람 홍삼 먹지 말라던데요. 울 신랑도 보신시킨다고 홍삼 먹이다 어머님 한약 지을때 따라가 맥 짚었는데 절대 인삼이든 홍삼이든 먹지 말래요. 홍삼 파는 사람이 체질 아무 상관없이 다 좋다고 했었는데 건 아닌가 봐요.

[gawaiico]

쪼꼬님 말씀데로 정말 기운이 떨어져서 생활이 힘든분들한테는 삼이 좋지만 열이 있으신 분은 절대 홍삼이든 수삼이든 삼은 안되구요.
맥주효모라는 천연효모제품이 있는데 효과 좋아요. 술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지만 당뇨있으신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헛개나무달여서 줘도 다음날 숙취가 덜 하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