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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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한달 강습 괜찮을까요?
겨울이라 몸이 굳어있고 40대 중반인 아지매가 가능할지 걱정이 되네요.
1월밖에 배울 시간이 없어요.
경험자들 조언좀 해 주세요.
묘기 부리며 타는 것은 생각지 않고, 그냥 인라인 신발신고 달릴수 있기만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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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나라
'06.12.27 12:46 AM처녀적에...
한때 인라인 광풍(?)이 불었던 적에..
저도 인라인 사서 탄 적이 있었어요...
신발에 장비만 30만원들여서 샀는데...
그때는 동호회를 통해서 어디 어디 모여라 하면 모여서 서로 서로 가르쳐 주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그때 롤러 스케이트 타던 실력으로 대충 타고 다녔는데..(배우기가 귀찮아서요...^^;;)
동호회사람들은 제가 타던거 보더니 인라인이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그 실력에 넘 비싼 인라인 탄다고 하면서..
그네들 말로는 인라인의 경우 롤러와는 다르게 기본적인 자세나 이런게 많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인걸 잘 배워야 자세도 잘 나오고..타기 쉽고..
그리고 위험하지 않다구요...(저는 그때 브레이크 걸줄 몰라서 누가 잡아줘야 섰습니다... 배우질 못해서요..)
배우실 기회가 있으시면 강습을 조금 받고서 타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구요...
그때 한창 인라인 광풍 불었을때 여러연령대의 사람들이 탔었어요..
주로 20대 분들이긴 했지만...
종종 40대 분들도 아주 능숙하게 타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도전해 보세요...^^2. 핫핑크가 좋아
'06.12.27 2:06 AM저도 그냥 무작정 동호회에서 배웠는데
확실히 돈내고 강습 제대로 받은 사람은 다르더군요
애초에 자세를 잘못 배워서 나중에 돈내고 배워도 쉽게 바뀌지 않아 고생했습니다
그런데요, 인라인 타는 곳이 한강인데
1월에 한강바람 맞아가며 인라인 배우고 타시기 쉽지 않으실거예요
눈이라도 내릴라치면 더욱 고생이고요
올팍이나 어디 체육관 실내에서 가르치기도 하던데
인라인이라는 것이 어차피 한강으로 로드 나가는 목적이 주고,
개인 연습도 해야 하니까 따뜻한 봄까지 좀 미루시면 어떨까 싶네요
약간 자세가 다르긴 하지만 아이스 스케이팅을 배워 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아이스가 빙판에서 미끄러지는거라 인라인보다 약간 불필요한 동작이 껴있답니다3. 프리치로
'06.12.27 9:15 AM아마 한달가지고는 자세가 잘 나오지 않을거에요.
이미 좀 뭔가라도 타셨던 분은 한달정도라도 밀고 나갈정도는 될텐데요..
강습을 하시면 그냥 막 나가서 타는것과는 달리 자세를 배우는거라서... 한다리로 고정하고 한다리를 완전히 들어서 뒤로 찍는것 이런걸 배우는데 한달가지고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냥 달리고 싶어하시는거라면 일단 신고 나가서 넘어지고 까지며 하며 타시는게 제일 좋구요..(보호장구 갖추고..) 일단 그렇게 인라인을 신고 어디 가는게 겁 안나는 정도가 되면 자세 잡으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스스케이팅은 무릎에 힘을 팍 주면 오히려 안되는거라..(인라인은 무릎에 힘을 실어야함) 살살 타긴 오히려 좋다고 하더군요..4. 전재은
'06.12.29 12:01 AM저도 인라인즘 탔거든요.대회도 나가고 동호회 생활도 많이 하고요..제가 동호회에서 여자분들 초보들 강습 많이 했는데요..첨을 잘 배워야 한다는게 정말 중요한게요..처음부터 자세를 잡고 정석대로 배우면
중급 되서도 자세도 이뿌고 힘들지 않으면서 잘 타고 실력도 많이 늘거든요..전 초보 단계를 지나서 고급 단계 즉 레이싱 타면서도..전문 강습이 있으면 멀리 가서도 강습 받고 했어요..
동호회에서 배우는것도 좋지만..돈 내시고 전문 강습 받기를 강추 드려요...강습도 받으시면서 동호회 가입해서 같이 활동 하셔도 상관 없으니.. 재미나게 타세요..
그리고 겨울에는 목동 같은 경우는 실내에서..즉 농구장 (나무바닥)에서 강습 해주더라고요.. 안이라서 따듯하고요.. 인라인 학원인데..주부들도 많고..직장인들도 많더라고요..학원비도 그리 크게 비싸지는 않았던거 같네요5. lovehyun
'06.12.30 10:39 PM01년도에 초보가 샐러먼껄로 40만원씩 주고 지금의 신랑..한참 연애할때였는데 같이 하자고 해서 똑같은걸로 맞추고.. 사내 인라인 스케이트동호회도 만드는 등 정말 재미있게 탔었죠..
저도 어릴적 롤러스케이트 실력만 믿고 체계적으로 배우진 않았어요..그래도 한번도 안넘어지고 브레이크 잡는법만 2주 마스터하고 바로 로드했습니다.. 거의 매주 잠실~여의도, 여의도~상암동 코스바꿔가며 질주했었지요.. 정석으로 타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만, 전 그것보다도 한강바람 맞으면서 로드하는걸 즐겼었거든요.. 저처럼 타실꺼라면 브레이크거는법(젤 중요)만 배우시면 굳이 강습료내면서 안배우셔도 될 듯 합니다.
임신인줄 모르고 로드도 몇번 했었는데 그 이후로 2년째 인라인 잠자고 있네요..
애기아빠랑 요즘 언제 인라인 다시 타나.. 신세타령 하고 있습죠^^
인라인 타신다니 부러워요~~ 좋은 결정하세요~6. dori
'07.1.4 8:34 PM한달로는 어렵습니다
요즘 우리아이가 배우는데 삼개월째인데도 폼도 제대로 안나오고 힘들어요
한달은 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