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이 조여서 순환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방바닥에서 생활하던 20년 전에 비하여
의자생활 위주인 현대 남성들에게
전립선염이 20배가 늘었다 합니다.
남성 세 명 중 한 명은 비뇨기게에 문제를 갖고 있다네요.
아래 그림과 같은 자세를 수시로 하여 주면
골반이 열려서 순환이 좋아진다 합니다.
인도의 구두수선공들이 평소에 취하는 자세인데
그들에게 전립선염이란 없답니다.
어렵지 않은 기본자세입니다.
여성들에게도 아주 좋은 자세라 하니
생각날 때마다 이 자세로 앉아보세요. 나비자세입니다.
나비 자세
1. 발바닥 마주해서 발 깍지 껴 잡습니다.
2. 숨을 들이쉬면서 등을 쭉 펴고 숨을 내쉬면서 내려갑니다.
3. 통증이 느껴지면 멈추고 아랫배에 마음을 둔 채 편안히 호흡합니다.
(초보자는 20초 정도, 숙련자는 조금 더 길게)
4. 되돌아와 척추는 바르게 세우고 무릎 위에 두 손을 늘어뜨리고 쉬어줍니다.
효과
1. 허리, 골반, 고관절, 무릎, 발목, 발끝까지 관절의 개폐력을 높여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2. 괄약근 수축력을 높여 주어 하복부 장의 이상, 특히 치질, 요실금 등이 치유됩니다.
출처 http://www.zenyoga.co.kr/html/with_junghye4.htm
등을 대고 눕고 양손은 가슴 앞에서 깍지 낀다.
숨을 마시면서 양 무릎을 옆으로 벌리면서 구부려서 양 발바닥을 붙인다.
이때 양 손은 머리 위로 들어서 '만세'를 하듯이 최대한 늘려준다.
숨을 내쉬면서 자세를 푼다.
약 5-10회 반복.
크게 기지개를 켜는 동작과 같이 되어서 체내의 탁기를 내보내게 된다.
하품이나 트름 등 편하게 몸의 반응 그대로 자연스럽게 행하게 한다.
견관절, 견갑골, 능연근의 긴장감을 풀어주어서 목뒤와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목과 어깨의 긴장이완은 중추신경과 뇌신경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머리를 맑게 하고 몸을 경쾌하게 한다.
누운나비자세는 고관절과 골반을 자극해서 생식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노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특히 생리통이 심하거나 좌식 생활을 오래하는 직장인 학생들, 여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글=원정혜 호원대 주임교수
사진=원현성 원현성스튜디오 실장(http://www.gaiastudi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