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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다낭난포 들어보셨나요?

| 조회수 : 3,699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6-02-27 21:36:16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너무 슬픕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대전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여러분들의 위로가 힘이 되어서 3월 2일부터 저 출근합니다.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 회사인데 급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가깝기도 하고 시간도 좋아서 출근하기로 했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1. 위 제목처럼 제가 1월부터 생리가 끝나고도 부정출혈이 있어 산부인과(둔산동의 S산부인과)에 가보니 다낭난포라고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피가 보이는 다낭난포라고 하더군요.
2. 지난주에는 또 병원을 찾아보니 자궁안이 살과 같은 것이 많아 지저분하다고 생리주사를 맞아 지금은 생리중입니다. 생리가 끝나고 난후 다시 병원을 찾아 자궁이 깨끗한지 봐야 한다고 하네요. 깨끗하지 않으면 소파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소파수술이라는 게 지금은 낙태수술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더군요. 제가 취직하고 싶었으나 많이 실패하여 스트레스로 다낭난포가 된 것 같아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걱정이 많이 되네요. 다낭난포가 되면 호르몬제를 먹어서 배란이 잘되게 해야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먹으면 배란이 계속 잘 되는지요. 종합병원을 가봐야 하는지도 걱정됩니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나현
    '06.2.28 10:09 AM

    제가 워낙 예민해서, 생리가 불규칙해요.
    산부인과에선 그 원인을 다낭성난포증후군으로 진단했지요.
    님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겠는데, 수술까지 할 필요있을까요?
    일단, 너무 과민하게 걱정하지 마시고... 근심은 병을 만듭니다.
    더 아이를 낳으실 생각이 없다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치료법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 경우엔 저나 남편이나 인위적인 것을 싫어하기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해요. 생리주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요.
    1년에 한번씩 자궁암, 유방암 검사는 꼭 합니다.

  • 2. 김은경
    '06.2.28 10:15 AM

    산부인과 의사는 아닌데요... 저도 다낭성 난포라서 생리가 엄청 불규칙해요... 병원다니명서 배란유도하면서 어렵게 아기가졌구요... 다낭성 난포자체가 큰병은 아니라고하더라구요... 다낭성난포의 가장큰문제는 배란이 불규칙해서 임신이 남들보다 어렵다는거고 임신이 문제가 아니시라면 생리만 규칙적으로 유도해주면 된다고하더라구요... 그래도 유방암이나 당뇨가 생길위험이 다른사람보다 많으니 체중관리하고 우 규칙적인운동의 스트레스 안받게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너무걱정하지마시고 병원가셔서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상담받으시는게 좋을거같네요...

  • 3. 윤정희
    '06.2.28 1:43 PM

    반갑습니다.
    저도 윤정희랍니다.
    취직이 되셨다니 축하하고요
    먼저 병원가셔서 진찰부터 받으시고 치료하시길 바래요
    내가 건강해야 가족과 이웃을 위할수 잇는게 아니겠어요?

  • 4. jill
    '06.2.28 4:53 PM

    저도 다낭난포증후군 진단 받은 사람이에요.
    다낭난포라는것이 말 그대로
    난포가 여러개 자라는데 그중에 한개가 잘 자라 터져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여러개 생겨 자라지 못하느는 상태를 말하는거예요.
    배란이 안되는거지요.
    저는 초음파로 확인했을대 정말 벌집 처럼 구멍이 많이 나있더라구요.
    저는 괜찮을때는 괜찮기도 하지만 대부분 생리가 아주 불규칙적이에요.
    어떨때는 생리 이후 게속 찔끔 찔끔 게속 되는 부정출혈로 그 기간이
    너무 오래 될 경우는 병원에 가서 멈추는 주사를 맞기도 했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권하거나 하시진 않았어요.
    주기를 정확히 맞추는 방법으로 피임약을 권하셨어요.

    피임약이 치료된다함은.
    피임약을 복용 함으로 생리가 주기적이게 되고
    이렇게 몇개월 지속하다보면 몸 자체가 그 주기를 따라갈수 있다 했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피임약을 끊어주는거구요.
    저는 약 먹는것이 저한테 맞지 않을것 같아 여지껏 이 상태로 살고 있지만
    예쁜 딸 둘이나 있어요..

    원글님 몸 상태가 정확하게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낭난포 자체만으로 수술을 하자 하셨다니 좀 의외에요.
    다른 병원에도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 5. 이승연
    '06.2.28 5:54 PM

    저도 생리가 무척 물규칙해서 몸이 힘들거나 스트레스받을떄는 석달까지도 생리를 거른 적이 몇번 있어요. 그떄 산부인과 갔더니 다낭성 난포 라고 하던데요. 주사맞고 생리했었는데. 얼마나 심한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그 증세로 수술하란 얘긴 처음 듣는데요. 종합 병원 한번 가보세요.

  • 6. 마녀정원
    '06.3.1 12:06 PM

    수술은 좀 처음 듣는 이야기이데...시험관 시술 많이 하는 병원으로 가보세여..거기엔 다낭성 낭포 환자들이 많거든요...생리 불규칙인 이 증세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겨우 또는 그 반대인경우..또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경우가 가장 많다더라구요.....

  • 7. 도로시
    '06.3.1 1:33 PM

    다난성난포가 스트레스나 그외 이유로 갑자기 걸렸다면 완치될수도 있는 건가요??

  • 8. BongS
    '06.3.1 11:43 PM

    맞아요 다낭성난포증후군은 말그대로 병이라기보다는 증상라구 볼수있다죠 ..
    저두 그랬는데 그게 호르몬 분비와 연결되면서 비만이 되기쉽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다시 다낭이 되면서 비만이 되구 뭐 이런 경우가 많다네요 - 제 경우그랬음 - 그래서 일단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무게를 평균으로 유지하면 생리가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데요
    다낭성은 병으로 보지않고 일종의 증상으로 보는것이라고 했는데 생리전 중후군처럼 증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
    물론 저두 저또한 애낳고 잘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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