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다이어트 두 달째...

[시우랑 함께]

지난 번에 다이어트 한달째에 체중 감량기를 썼었는데..벌써 두 달째네요.

첫달에 4키로정도 빼고 이번달에 얼마나 빠질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지요.
더욱이 제가 이번달엔 하루종일 컴앞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지라....

식사는 조금 줄이기는 했지만 세끼를 꼬박먹었지요.
간식은 NO. 참 저녁은 6시 전후로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체중계를 샀습니다.
디지털 체중계로 몸무계를 쟀는데 좋긴 하더군요. ㅎㅎㅎ
온 가족이 다 돌아가면서 쟀거든요.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쓰기전에 다시 몸무게 재보니 3.8kg정도 빠졌습니다.
확실히 움직임이 적으니 몸무게가 많이 빠지지는 않나봐요.

식이요법은 위와 같고, 운동은 앉아있을때도 다리에 힘주고 앉아있고요.
이번엔 아령을 한 샀어요.
그래서 잘 안빠지는 겨드랑이 살을빼려고요.
또 이젠 스텝퍼가 익숙해져서 하루에 많으면 3000개 까지 할 수 있고요.
3000번을 한번에 하지 않고 오전에 2000번 자기전에 1000번정도로 나누어서 하고...
지루하니까 영화를 보면서 했지요.

그리고 옥주현 요가를 이젠 다 외워서 보지도 않고 30분이면 다 합니다.
거기다가 제가 하체가 비만한 스탈이라서 하체에 관계되는 동작은 짬짬이 해주고요.

그렇게 했는데 한달에 3.8kg 두달 합이 7.8kg 감량했습니다.

아직 바지는 거의 숨을 들이쉬며 입지만 상의는 아이낳기전에 입던 옷을 다시 입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하지만 아직 갈길이 머네요.

이번달에 시간이 있어서 운동을 좀 더 해보려고요.
집에 모셔둔 런닝머쉰도 좀 뛰어보고 좋아하는 수영도 가끔가서 하고...
5kg쯤 더 뺐으면 하는데... 날이 추우니 움직이기가 싫으네요.

글고 남편이 슬슬 절 배신하고 있어요.
날씬하고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남편이 밤마다 뭘 좀 같이 먹자고 성화입니다.
울 남편, 제가 뚱뚱해도 마냥 귀엽다며 저~얼대 스트레스 안주거든요.
전 그게 스트레스인데...

글고 중간에 집안행사가 있어서 거하게 두번 정도, 남편이 졸라서 패밀리레스토랑에 두번 정도
총 네 번정도 외식을 했네요.
이번달에 외식도 줄여봐야겠어요.

이글로서 다시한번 다짐을 합니다.
다음 달도 열심히 하자.. 아자아자....

다음엔 더 기쁜맘으로 글을 쓸수 있기를 바라며....

[수로맘]

정말 말이 체중감량이지... 살빼는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데...
정말 대단하세요.
전 다시 애를 가져서 도로아미타불 됐지만...살을 빼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이더군요.
뭐든 가볍고...우선 몸이 가벼우니까 정말 사람이 활발해지더군요.
이쁜 옷도 사고...허긴 살을 빼니 옷 안사도 다 잘맞으니 넘 좋더군요. 폼도 나구...^^
정말 축하드려요. 계속 쭈욱~ 경험담 올려주세요 ^^

[최정임]

저도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은편이라 늘 컴플렉스인데
혹시 스텝퍼가 하체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나요?
만약 있다면 사용하는데 어렵진않은지, 그리고 홈쇼핑에 나오는 그런거맞죠?

[하얀마음]

하체 비만에는..싸이클이 좋아요...
스텝퍼는.. 무릎 근육이 약한 사람에겐 무리가 올 수 있데요
저는..10Kg 감량 후...
근육 운동+유산소 운동 했더니...
기초대사량이 엄청 늘어났는지..
먹어도 늘지 않네요...

[가딘이]

그럼,........ 하얀마음님.........
상체비만엔 뭐가 좋은가요 전 하체는 약하고 복부위부터 ....어깨 떡 벌어지고
수영도 몬 하고 어깨땜시......저같은 상강체형은 뭘하며 살아가야 하는쥐 ㅠㅠ

[서현맘]

부럽네요..
저두 하체비만인데... 하얀마음님 고맙십더..
근데 겨울엔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해요.. 전국에서 제일 춥다는
봉화 춘양 골짜기라..겨울엔 무슨 운동이 좋을까요..

[쇼콜라]

종아리는 좀 날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수님들 답면을 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