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강서댁의 살빼기 10 - 동기부여
아무리 좋다고 주변에서 말해도 본인이 강하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송민경씨의 책을 봤어요. 싸이에서 유명하다죠. 내몸을 명품으로 만들고 사랑하자
어쩌고 저쩌고 되어있던데요.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것도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겠죠.
저의 경우는 허리가 말도 못하게 아팠어요.
하체근육을 단련시키는 일은 등산과 걷기라니까 꾸준히 하는 겁니다.
지금도 17킬로짜리 둘째를 좀 업고나면 허리가 뻐근합니다.
게다가 허리에서 연결되어 오른쪽 발목도 계속 아프거든요.
그래서 1시간 이상 걷지는 않아요.
무리가 갈 것 같아서요.
죽을만치 아파야 정신이 퍼뜩 깨서 몸생각하고 가려먹고 운동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사람이 참 단순하죠.
또 하나의 동기부여... 내 예쁜 젊음이 그냥 가버리는 것 같아 화가 나서입니다.
저 예쁜 옷들 스타일 사는 것들을 해보지도 못하고
늙은이 돼서 할머니 옷이나 걸치고 살 생각을 하니
끔찍한 거 있죠. 젊고 예쁘고 날씬한 것(?)들한테 어찌나 샘이 나던지...
더 재미나게 하기 위해서는
3킬로 단위로 경품을 거는 겁니다.
저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 스포티지 > 거 걸려있어
그것만 생각하면 아침에 벌떡 일어나집니다. ^^
스스로에게 주는 상
57킬로 찍고는 신발하나 샀구요.
55킬로 찍고는 악세사리 여름내 벼르던거 3개나 사버렸습니다
옷도 한벌 살려구요.
이제는 뭐 아무데나 가서 걸쳐봐도 팔뚝이 터져나간다거나
뱃살이 부담되지는 않으니까 ... 언제라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천천히 둘러보게 됩니다.
예전에 못먹는 감이니까 더 이뻐보였는데 이제 아니더라구요. ^^
어제는 6개월만에 첨으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이랍시고 하면서
젤 생각나는게 이 허연 스파게티였거든요.
어제는 6개월 동안 노력했으니 먹을 자격이 있어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으면 곤란하죠. 음식의 종료는 널려있고 먹고픈것도 무궁무진하니..
게다가 제가 정선희가 나오는 맛대맛의 광팬이거든요. 맨날 침 질질 )
요즘에 좀 바빴습니다.
운동도 게을리하고 외식도 좀 여러번 하고 ..
그 허연 쌀밥을 한톨도 안냄기고 한사발을 다 먹었어요.
반성이 되지만 뭐 .. 아자아자 다시 운동을 해야지요.
지금 이시간 한강변에서 팔흔들고 있어야 하구만 .. 이러고 있습니다.
한바퀴라도 걷고 와야지.. =3=3=3

- [키친토크] [이벤트] 마님들을 위.. 6 2007-08-06
- [키친토크] 붕어 잡아온 냄편 3 2006-05-08
- [키친토크] 매화 향기를 그대에게 .. 14 2006-04-10
- [키친토크] 깻잎부침과 김치전 1 2006-04-10
1. 알록달록
'05.9.30 9:30 AM애플공주님 ~~~ ♬♬ 아자아자 ↗↗
2. beawoman
'05.9.30 10:30 AM멋있어요. 저도 애플공주님 글 읽으면서 그 동기를 다지는 중입니다.
그런데 정말 부지런하세요.
제가 살이 찌는 것도 게으름이 한몫 하는 것 같아요3. 민석마미
'05.9.30 11:43 AM홧팅요 ^^
4. 뚱띠맘
'05.9.30 3:31 PMㅎㅎ 열쒸미 팔 흔들고, 혜자네 까르보나라 먹으러 가장~
5. lovehyun
'05.10.1 2:22 AM송민경씨 싸이 주소 알고싶어요.. 생뚱..-_-
6. hippo
'05.10.1 9:27 AM좋은 생각이네요. 3키로 단위로 경품 거는 거...
근데 전 아직 시작 단계라 그런지 3킬로는 너무 멀어요.
한 달 됬는데 2킬로 빠졌네요.
시작이니까 2킬로에 상 줄까요? ㅋㅋㅋ7. 김혜경
'05.10.1 9:22 PM전..kimys의 구박으로..눈물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그래도 굳세게 제 살들을 지키고 있는데..저도 애플공주님에게 자극받아..다이어트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아야할 것 같습니다..
글구..우리 한마루L&C가 번창해서 출판업까지 진출하면..(꼭 진출할겁니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애플공주님 다요트책 출판하고 싶어요...^^8. 애플공주
'05.10.2 12:01 PM어머어머.. 선생님. 친히 이렇게 리플을 달아주시다니 ... 감샤합니다.
그리고 제가 49킬로까지 빼고 몸매 만들어 ..제2의 봄날아줌마 ...옥주현 물럿거라 책낸다고 까불고 그랬어요. 저도 성공하고 선생님 일도 번창하면 꼬옥 해주세용.9. 루시맘
'05.10.17 8:42 PM아자 입니다. 공주님~~ 저도 어제부터 일단은 밀가루 끊었어요.. 헌데 저처럼 군것 질 좋아하는 사람이 일단 밀가루 끊고나미 밥빼끼는 먹을게 없더라구요.. 저도 애플공주님의 왕펜 할람니다. 6개월 후에 성공기 꼬~옥!! 올릴랍니다. 기좀 넣어 주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4 | 대전에 스포츠웨어, 남녀 메이커 상설할인매장 좀 알려주세요 3 | 버섯돌이 | 2005.10.09 | 5,721 | 239 |
43 | 면생리대..추가질문 또 올립니다. 2 | 월남치마 | 2005.10.07 | 4,551 | 300 |
42 | 덴마크 다이어트할때... 7 | sylph | 2005.10.07 | 4,464 | 316 |
41 | 예방접종 | 제니 | 2005.10.06 | 3,782 | 309 |
40 | 맛이중요해요....^^ 4 | 송윤실 | 2005.10.06 | 4,415 | 250 |
39 | 세정제 질문이에요.. 7 | 월남치마 | 2005.10.06 | 3,967 | 229 |
38 | 식도염과 위염 2 | 제니 | 2005.10.06 | 5,101 | 301 |
37 | 라식하고 싶어요 -부산 2 | 윤윤까꿍 | 2005.10.05 | 3,247 | 206 |
36 | 비타민 문의 입니다 | 예삐 | 2005.10.05 | 4,546 | 490 |
35 | 이런 경헝있나요? 2 | 딸딸이맘 | 2005.10.05 | 3,904 | 287 |
34 | 입주변에 여드름같은게 자꾸만 나는데 왜그럴까요? 7 | 채린맘 | 2005.10.05 | 7,367 | 239 |
33 | 레몬차 2 | 미미 | 2005.10.05 | 4,439 | 303 |
32 | 미국 맘님들!! TRIPLEFLEX(관절염제품) 어디서 사나요? 6 | 햇살자리 | 2005.10.05 | 4,481 | 272 |
31 | 면생리대 추가 질문이요..^^ 7 | 월남치마 | 2005.10.04 | 4,357 | 277 |
30 | 아이들 영양제 뭘 먹이세요? 4 | 월남치마 | 2005.10.04 | 4,501 | 282 |
29 | 면 생리대 추천좀 해주세요~~ 8 | 미도리 | 2005.10.04 | 4,681 | 196 |
28 | 천식에 수세미가 좋은가요? 4 | 가넷 | 2005.10.04 | 4,801 | 299 |
27 | 아이들 먹기 편한 프로폴리스... 6 | 온다르 | 2005.10.04 | 5,045 | 266 |
26 | 덤벨 운동 답변이예요. 1 | 박순옥 | 2005.10.02 | 4,734 | 276 |
25 | 생리전 우울증에 먹는 약이 있다던데.. 8 | 달걀지단 | 2005.10.02 | 10,919 | 347 |
24 | 체감차?? 감비차?? 드셔보신 분~! 2 | 은사양 | 2005.10.01 | 5,574 | 271 |
23 | 애들 샴푸요... 3 | 월남치마 | 2005.10.01 | 5,371 | 432 |
22 |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5 | 모모 | 2005.09.30 | 6,423 | 421 |
21 | 강서댁의 살빼기 10 - 동기부여 9 | 애플공주 | 2005.09.30 | 7,149 | 371 |
20 | 대상글로렐라 2 | 행복해 | 2005.09.29 | 7,716 | 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