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생리대 추가 질문이요..^^

[월남치마]

전...생리양도 많고
날짜도 긴편이라
생리할때마다 피부가 견뎌내질 못합니다.

그래서...면생리대를 꼭 쓰고 싶은데..
양이 많은날도 괜챦은가요?

그리고..
쓰고 계신분들은...
일반 생리대 대형.중형.소형 구분하듯이
만들때도 여러개 날짜별로 따로 만들어 쓰시나요??

암튼...이래저래 궁금한게 많네요..
써보신분들...많이 좀 가르쳐 주세요..^^

[november]

양이 많은 날은 특대형을 쓰시면 됩니다. 특별히 양이 많으시면 자주 교체해 주시면 되는데, 제가 쓰는 피자매연대 모델은 안 쪽에 타월지로 만든 패드를 따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흡수력이 아주 좋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사이즈별로 구비해서 쓰는 게 아무래도 편하죠. 전 밤에 쓰는 대형, 중형, 그리고 마무리 단계에서 쓰는 소형 이렇게 세 가지를 구비해서 씁니다.

[mulan]

흡수력 괜찮아요. 거의 ... 루나패드도 다른 것들도...요. ^^

[무념무상]

저는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요....면생리대도 일회용처럼 구분해서 쓰는게 편하던데요...
낮에는 중형으로..밤에는 오버나이트로.....만드실때 쓰시고 있는 일회용으로 본떠서 만들어도 됩니다..

방수천을 덧대기도 하던데..저는 방수천 없이 만들어서 잘모르겠고...
어떤분들은 통풍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새는것 때문에 편하다는 분도 있더라구요...

보통 파는것은 융천으로 많이 만드는데요....여름에는 좀 더워서 저는 집에서 기저귀천으로 만들어
쓰고..여름빼고는 융천으로 쓰고있어요....양이 많으시다면 집에서 쓰는 수건으로 만들면 좋아요....
양이 적을때는 피가 수건에 말라서 좀 쓸린다고 하는데...비싼 수건은 부드러워서 괜찮을것 같기도 해요..
저도 다음번에는 비싼 수건 몇게 사서 만들려고 하거든요...

이거 만드는거 아주 쉬워요....피자매연대 가셔서...날개 분리형을 다운받아서 만들어보세요..
많은 분들이 편하다고 하시고....제가 피자매연대에서 나와있는 3-4가지 모양을 만들어 써봤는데...
날개 분리형이 생각보다 편해서....이걸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속지는 테리타월이란것을 많이 쓰는데요...이게 자르면 천먼지가 너무나 많이나고...올이 풀리지 않게
해야하니 좀 귀찮던데.....옥션에서 아기들 쓰는 면손수건 1만원에 30장인가 그런것도 많이들 씁니다..

앗!!! 너무 글이 길어졌네요...암튼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만약 만들 시간이 없으면 구입을 하시더라도
면생리대 사용하세요.....피부도 짓무르지 않고..여름에 엉덩이에 스티커 붙였다 떼어내는 기분이 사라질겁니다...

[smilla]

전 만들어쓰는데요, 중형과 대형을 날짜별로 많이 만들어놓고 써요.
저도 피자매연대에서 본을 다운받은뒤 나름대로 바꿔서 만들었는데요, 살에 닿는 부분은 융으로 팬티랑 닿는 부분은 그냥 이쁜 면으로 만들었어요. 안에는 교체형처럼, 융으로 3겹정도 넣고 쓸수있게 만들었지만, 가끔 밑으로 샐때도 있어서, 양 많은 날은 방수천이나, 못쓰는 우산을 모양대로 잘라서 맨아래 덧대는 융밑에 넣고 써요. 정말 개운하고 기분좋아요. 세탁할때는 조금 귀찮지만, 한번 만들어 써보니까 다시는 파는 생리대 못쓰겠더라구요.

[열쩡]

낮엔 움직임이 많고 외출때문에 부담스러우실테니
일단 오버나이트부터 써보세요
문시스터즈에서 구입했는데 날개 커버 1개하고
안에 패드 두장 이렇게 사면 생리하는 기간 동안
밤에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어요
사용해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레귤러(중형)로 구입해보시구요
일단 한번 사용해보세요

[사비에나]

전 첫째날과 둘째날은 면 생리대 못쓰고 있어요
양이 많아서 자주 갈아도 위, 아래가 문제가 아니라 옆선이 다 새어버리더군요
꼭 예전에 썼던 *리덤이란 생리대가 기억나더군요
그게 두껍고 옆선이 새어서 불편하다고 개선 되어서 나온 생리대가 요즘 나오는 얇으면서 날개형이잖아요
그런데 제 면 생리대는 날개형인데도 날개부분은 얇은천이라 그런지 1시간에 하나 갈아주는데도
나중엔 오버나이트까지 써봤는데도 결국엔 새어버려서 낭패스럽더라구요
제가 팬티라이너, 소형, 중형, 오버나이트까지 (이건 거의 팬티끝선까지 다 올라와요 엉덩이부분에 올라올수록 넓어지면서 아주 초대형이에요 결국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전 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3-4째날부터 사용하고 있어요
생리기간이 길어서 그래도 많이 도움되는것 같아요
처음살땐 넘 여러가지로 사느라 돈도 많이 들었는데 결국엔 패드값이 절약되더군요
님께서도 혹시라도 저 같을지 모르니 처음엔 실수해도 괜찮은 집에 계실때 실험적으로 써보시고 조절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hippo]

저도 문시스 오버나이트 쓰고 있는데 날개부분과 닿은 부분이 새더군요...
다행이 집에서 밤에만 쓰는거라 다행이긴 하지만 아직은 낮에 직장엔선 겁이 나서 못쓰겠어요. 샐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