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우울증에 먹는 약이 있다던데..

[달걀지단]

생리전 한 일주일전쯤엔 기분이 너무너무 다운되고
누가 뭐라고 요만큼만 말해도 너무 너무 서러워서
밤새 울기도 하고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지네요.
어디서 들은이야기로 그럴때 먹는 약이 있다던데
정확히 잘모르겟네요.
비타민제라고 한것도 같고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려요.

[우주나라]

혹시 스트레스 많이 받으세요?^^
제가 생리 전 증후군이 너무 심했거든요... 전 감정 기복 뿐만 아니라 식욕 조절도 생리 주기에 맞추어 너무 달라져서 힘들 정도로 심했어요.. 감정은 말할것도 없구요..

지금 생각 해 보면 직장 생활 하면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때 이게 굉장히 심했던것 같아요..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달이였다던지, 신경 쓸것이 많았던 달이였다든지 해서 그달은 정말 이게 너무 심해서 말도 못할 정도였구요... 그리고 유난히 커피 많이 마신달도 심했구요..(전 스트레스와 비례해서 커피 먹는 양이 느는 경우 였거든요..)

근데 여기 저기 찾아도 보고 해 보니 이럴경우 조금씩 자기 조절만 해 주면 좀 덜해 지더라구요..
커피도 하루에 한잔 정도로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조금씩 해 주고, 스트레스를 최소한 덜받게 유도 해 주고 그러니 몸이 느낄 정도로 생리전 우울증이나 증후군이 좀 덜해 지는걸 느끼겠더라구요...(근데 솔직히 이렇게 해 주는게 젤 어렵죠.. ^^)

저도 그때는 이게 너무 심해서 약을 먹어야 할까 하는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 하고 그랬는데, 카페인 음료 줄이기라든가,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만 어느 정도 조절 해 주어도 괜찮아 지길래 한번 적어 봅니다...

물론 이러한 원인이 아닌데도 이런경우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때는 병원에 가서 한번 상담을 받아 보는것도 괜찮은데 우선은 이렇게 한번 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요..^^

저도 생리통및 생리전 증후군에 고생한걸로 책 쓰라 그러면 책 한권 쓸 정도인데요...
근데 가장 보편적인 말이 잘 맞는 경우가 많더라구요..(물론 병원에서 자궁이나 이런쪽에 병리적인 문제 없이 그런 경우라면 더 효과적이구요..)

[사탕줄게]

있어요.
예전에 제가 생리전만 되면 꼭 친구하고 다툴정도로
감정조절이 잘 안되구요..허리통증도 심하구요.
진통제 비슷한데 그약 먹으면 별다른 마찰 없이 지나가더라구요..
이름은 잊었는데
약국에 가시면 약사분이 알려주실듯.

[로미쥴리]

저도 때만되면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져서 누군가와 트러블이 있었던건 모두 그때더라구여.
남들은 허리가 아프니, 식욕이 느니 하는데 전 신경만 사나와져 싸우게되고...
시누 남편이 미국서 산부인과 의사라 부탁해서 먹었었는데
꼭 피임약같이 생겨서 하루에 한알씩 먹게 되어있던데 아줌마 건망증이 잊고 잘 안 먹게 되더군여.
요즘은 국내에서도 이런 약이 나오는가 보네요.
한번 의사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고 약이 있다면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함박]

병원 가서 상담하시고 처방받으세요.
프로작 등 여러 약이 있을거에요.

[행복한 가을]

달맞이꽃 종자유추천이요

[Harmony]

저도 달맞이꽃 종자유 라는 GLA블렌드 라는거 먹고 있어요.
생리전 증후군 도 있지만
생리 끝날 때 되면 두통에 시달리는데 이때 이거 두알씩 먹어주면 가라 앉더군요.

[안젤라]

달맞이꽃 종자유하고 석류주스요.
달맞이곷 종자유 효능 설명에 월경전 히스테리(!) 증상에 효과가 있다더니
정말 효과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때가 되면 많이 붓지는 않으신가요?
붓기조절, 체중조절, 운동, 주스나 종자유 복용하시면 좋아지십니다.
우울해하지 마세요.

[김수열]

산부인과에 가시면 약을 처방해줄거에요...
저도 정도는 좀 덜하지만 PMS엄청나요.-_-
저는 주로 먹는걸로 해결하기때문에 1달 주기로 얼굴이 부었다, 빠졌다 또 부었다 빠졌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