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엄마이기때문에
우리아이가 수포자가 안되게하기위해
지금이라도 딸아이를 다그쳐 학교진도와 같이 기*수학을 하는데
그 기*수학을 3학년수준이랑 같이 하려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단지네 학원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일하는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와 큰애를 키운 경험으로 학교수업만으로 수학이 되는줄알고
문제집푸는 연습을 안시켯더니
머릿속의 기준에 공부는 2순위로 자리 잡았네요
친구들처럼 수학을 잘 풀고는 싶으나 본인이 좋아하는 방과후수업(방송댄스)같은 것이 1순위가 되어버렸네요
주말은 무조건 친구들과 놀아야되구요
체험학습을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네요....친구들하고 놀아야하기때문에...
어제도 수학문제를 풀라고 했더니
어차피 내일이면 학원에 다니기시작할텐데 왜 문제집을 푸냐고 하네요...
헉(딸아이가 매순간 엄마를 헉 소리나게 기암하게 하는 소질이 있답니다)
공부가 수학만 있는것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만들어
잘하고 못하는 것은 나중이고
판단기준이 공부가 1순위가 될수있을까요?
방송댄스 연장신청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년에 수학잘하면 다시 시켜줄꺼냐고 해서 예스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