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21개월 응가가리기

| 조회수 : 2,471 | 추천수 : 26
작성일 : 2011-04-15 02:52:49
제 아이가 19개월 쯤부터 응가하기전에 자기 응가한다고 말을 하고 그러길래
좀 이르다 싶었지만 아기 훈련용 변기를 사다 그냥 방에다 놔두었어요.
그랬더니 거기앉아서 놀다가 우유도 먹다가  ㅋㅋ 하더니
어느날 응가한다길래 기저귀 벗겨서 앉혀더니 신기하게도
별거부없이 그냥 응가를 하더라구요.

그후로 지금까지 약 두달동안 거의 매일매일을 응가하고 싶으면 저한테 뛰어와서
"변기, 변기!"하고 기저귀벗겨서 앉히면 잘하고 (응가만. 오줌은 그냥 기저귀에..) 했는데요.
장한 울아들이다.. 엄만 복받았다 싶었죠..

근데 며칠전부터 다시 그냥 말없이 기저귀에다 싸네요.
엊그제는 힘주고 있는장면을 딱 포착해서
변기에 가서 앉을까? 했더니 싫데요.

안그래도 좀 일찍 가린다 싶어서 이렇게 다시 퇴행을 할수도 있겠다 예상은 했었어요.
스트레스 안주고, 그래 그럼 그냥 기저귀에 싸라 하고는 있는데요.
다른 아기들을 어떤가 궁금해서요.

이렇게 한번 퇴행을 하면 다시 또 훈련변기에 앉기까지  오래 가나요?
다시 시작할때도 처음처럼 수월할까요?
그냥 냅두는게 좋을까요, 아님 자꾸 다시 변기에 앉도록 이끌어주어야 할까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1.4.16 10:24 PM

    와우~ 두 돌도 안 된 나이에 스스로 응가를 가렸단 말이지요? 대단해요!
    코난군네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소변보다 대변을 가리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시작된다고 하시던데...

    저라면 그냥 두고 지켜보겠어요.
    어쩌다 잘 가리는 경우엔 칭찬을 해주되, 기저귀에 변을 보는 것에 대해서 나무라지 않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말이지요.

    다른 아기들은 어떤가 궁금하시다구요?
    저희 코난군 얘기를 들으시고 안심하시길...

    만 세 돌이 넘은 지금도 풀업 (팬티형 기저귀 라고 하죠?) 에 대소변 신나게 누고 있어요.
    어린이집에서는 하루에 세 번씩 (아침 간식 전에, 점심 후에, 낮잠 후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변기에 앉아있도록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 때는 변기에 잘 눈다네요.
    집에서도 일어난 후나 자기 전에 변기에 앉혀보면 쪼로록~ 하고 소변을 보는데, 주말에 집중해서 노는 중에는 그런 거 없어요, 놀기 바빠서...
    조만간 가리게 되겠지요 뭐...

  • 2. edugabe
    '11.4.17 8:25 PM

    ^^ 저도 소년공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큰 아이는 두돌 지나서 대변훈련 들어갔는데
    기관 들어가고나서도 실례도 하고
    저녁에 자면서도 이불 많이 적시고.. ㅡ.ㅠ 그랬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애미의 게으름으로 (흑.. ㅡ.ㅠ)
    36개월이 다되도록 기저귀 차고 어린이집으로 갔거든요.
    그런데 정말이지 신기하게
    자면서 이불적시는 일도 없고
    기관에서도 바지에 실수하는 일도 없고
    정말 편하네요. ^--^

    배변훈련에서 제일 중요한건 정말
    엄마의 여유로움과 기다림인 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35 장난감 컴퓨터 중 어느 것이 좋은가요? 7 바다 2011.04.20 2,793 27
4134 자랑 좀 해도 되나요?^^ 11 령이맘 2011.04.20 3,170 24
4133 어린이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하하로루 2011.04.19 2,462 27
4132 미취학~저학년 아이들 한자공부 온라인 학습하는곳.. 2 독수리오남매 2011.04.19 2,727 26
4131 보스톤 홈스테이 1 Bingo 2011.04.18 2,219 27
4130 계획표 세우는데 너무 열중하는 제 아니 어떻게 할까요. 5 써니맘 2011.04.18 2,010 16
4129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 3 꼬물이 2011.04.18 2,756 24
4128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넘처나는 곳 1 율무성 2011.04.18 2,426 18
4127 엠쥬니어 할인권 구할수 있나요? 초록맘 2011.04.16 1,961 37
4126 (급)6살아이가 갑자기 바지에 응가를 싸네요..ㅠㅠ 5 camille 2011.04.15 2,763 30
4125 [정보공유]구름빵(영문판) 도서 무료 증정 3 살림초보 2011.04.15 2,815 30
4124 아이키 3 해바라기 2011.04.15 2,472 25
4123 21개월 응가가리기 2 김치가조아 2011.04.15 2,471 26
4122 생일잔치 마술사분 좀 소개해 주세요 ^^ 6 베로니카 2011.04.14 2,536 22
4121 16개월 아가랑 엄마랑 갈만한곳 ^^추천요(무플 절망) 3 필로소피아 2011.04.14 4,243 25
4120 두돌되는 아기의 놀이방 따로 만들어주기 5 닉네임 2011.04.13 2,903 25
4119 청소년 리더십 강좌-내 삶의 리더로 살기(2011년 5월 12일.. 아르테 2011.04.13 2,173 24
4118 에듀플렉스에 얼마나 보내야 효과가 나나요? 4 바나나빵 2011.04.13 6,007 28
4117 아이보육에 대해~~ 5 유신 2011.04.12 2,552 27
4116 코코몽녹색놀이터? 여기 애들 데리고 가보신분 있나요?ㅎㅎㅎ 4 쿨하지못한쿨녀 2011.04.12 2,708 35
4115 "잠수네" 방법대로 영어교육 시켜보신분 후기좀 부탁드려요.. 6 koalla 2011.04.11 16,536 28
4114 유아용 썬크림 추천부탁드립니다. 3 best 2011.04.11 2,998 24
4113 좀 재밌는 노부영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12 잠오나공주 2011.04.11 3,062 23
4112 39개월 아이의 체벌.. 때리고 나니 맘만 더 힘듭니다.. 5 어쩌죠 T.T 2011.04.11 3,292 18
4111 한글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유아) 11 신통주녕 2011.04.10 3,48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