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퍼즐을 좋아해요.. 새로운거 사줄까요??

[잠오나공주]

26개월 남자 아이예요..

지금 퍼즐은 8피스부터 20피스까지 5개 있어요..
만날 하다보니 이젠 외우나봐요..
그럼 새로 사주는게 좋겠죠??

30피스는 너무 많을까요??

제가 칭찬해준다고.. "현수는 똑똑해.." 이랬더니..
자기 머리를 두들기면서 "나는 또또.." 이러네요..
요즘 "나는~" 으로 말을 시작합니다.. 이제 말을 좀 하려나봐요...
"나는 요로따" 그래서 봤더니 자기 앉은 창문 열어달라는 소리더라구요..
차타고 가면서 "나는 아포.. 나는 삐뽀삐뽀.."그래서 봤더니 옆에 구급차 지나가고 있더라구요..
친정 아버지 때문에 애 데리고 하도 병원을 많이 다녔더니 구급차가 익숙한가봐요~


지금은 프뢰벨에서 받은거 3개, 뽀로로 2개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토마스로 사주려는데.. 좋은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영주]

저희애도 퍼즐 엄청 좋아해요.지금4살인데 48조각까지 쉽게 맞추네요.60조각까진 가능할거 같애요.차를 좋아하기 떄문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자동차,공사장 이런 퍼즐을 많이 사주었어요.
뽀로로,치로 이런 퍼즐도 좋아했는데 워낙 탈것을 좋아하다보니 전 한글스티커도 탈것만 사주었네요.
애가 좋아하면 단계 높여 사주어도 될거 같은데요.

[잠오나공주]

저도 서점에 가면 삼성출판사 책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요..
뭐 읽는 책은 아니고 다 오리고 붙이고 율동동요 뭐 이런것이지만요^^
삼성출판사 퍼즐도 사줘야 겠네요..

한글 스티커는 뭔가요?
책도 잘 안 읽는 녀석이 요즘 글씨 배우겠다고 저 따라다니면서 글씨 써달래요..
엄마, 아빠, 안타, 야구, 기차 이런거 써달래는데.. 하루에 엄마, 아빠를 백번은 써주는거 같네요..

[어스름달]

계속 퍼즐 피스수를 늘려서 사주세요. 저희딸도 퍼즐에 엄청 관심을 보이더니 고 무렵 48개짜리 하다가 갑작스레 80피스로 늘려갔는데 첨엔 어려워하더니 금방 외우더군요.
그래서 108개짜리 판없는 걸 시도해봤더니 오히려 판없는 퍼즐이 더 쉬워요.
이렇게 차츰차츰 늘려서 50개월무렵 300피스짜리 했어요. 지금은 시들해져서 중단...ㅎㅎㅎ

[러블리마미]

퍼즐 금방 늘어요.
저희애도 20피스 하다가 27개월때 뽀로로,치로 84피스짜리 사줬는데 잘 맞추더라구요.
피스가 많을수록 집중하는 시간도 길어지구요.
이젠 동생도 있고 보관하는 게 어려워서 120피스까지 하고 더 사주지 못했네요..

[변인주]

공주님 아기가 벌써 그리 컷어요? ^ ^ 빠르네요~
더 많은 피스로 사주세요.

퍼즐이 집중력늘리는덴 최고
저도 아이들과 무척많이 했네요.
열개 스무개 .......이천개......
조용한 아이는 인내를 가지고
열심한 아이는 호기심을 가지고.....

전 그 퍼즐덕을 많이 봤어요.

저에세 학교가면서 엄다가 어떤 퍼즐 한개 찾아달라고 해서
직장도 늦어가며 찾아보고....
밥 안쳐 놓고 찾고....
그래서 액자에다 끼워 지 방에다 걸어 놓고.......
인터넷이 없던때라.....

공부하다가 쉬는짬에 엄마랑같이....

그래서 그랬는지 아님 성격이 조용해서 그랬는지
별 탈없이 자랐던것 같네요.

다음것 사주세요.

[잠오나공주]

좀 전에 나가서 사줬어요..
뽀로로에 관심 별로없던 아이가 요즘 뽀로로가 좋은가봐요..
그 좋아하는 토마스는 싫다고 하고.. 뽀로로 68피스 사달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아닌거 같아서 30피스짜리 사줬네요..
들어오는 길에 유모차 안에서도 꼭 껴안고 있더니.. 집에와서는 정작 놀아보지도 못하고 잠만 쿨쿨...

퍼즐 덕을 저도 보니다.. 해달래는거 많았는데 이젠 앉아서 퍼즐만 같이 맞추면 되니 편해졌어요..
오늘 나간 김에 도서관도 다녀왔는데.. 우리 아이는 책은 장난감인줄 알아요..
뭐.. 책 안읽어도 밝게만 자라다오 하고 있는데.. 너무 밝게만 자라는건 아닌지^^

나가보니 정말 뽀로로 퍼즐이 88피스도 있고 하는거 보니 아이들이 그걸 다 맞추나봐요.. 깜짝 놀랬어요..

[아름드리]

계속 하다보면 아이가 외워서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다른 퍼즐로 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퍼즐 좋아하던 때가 있었는데,26개월 아이가 한다면 진짜 똘똘하네요.

[Daria]

22개월 저희 딸래미도 퍼즐 좋아해요.
신나게 놀다가 조용해서 찾아보면 혼자 퍼즐 맞추고 있을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의외로 퍼즐을 잘하나봐요. 저희애는 20개월도 되기전에 80피스 짜리를 다 맞추더라구요. 그러다 요새는 80피스는 좀 지루한지 뽀로로 35피스만 또 붙잡고 있네요.
그런데 퍼즐 달라고할때 있는 퍼즐 다 달라고 해서 주고나면 가끔 모조리 다 엎어놓을땐.. 에고..
그러면 퍼즐 맞추기는 제몫이죠. 퍼즐을 다 치워버릴까 가끔생각했는데 변인주님 글 보니 좀 더 사줘야하나 생각드네요. ㅎㅎ. 어스름달님 처럼 판없는퍼즐도 사줘봐야겠네요. 그럼 좀 색다르게 느끼겠죠?
퍼즐에 너무 집착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댓글보니 조금 더 시켜줘도 되겠네요.
퍼즐사러 거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