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다독하는 아이로 키울 거에요~

[지상천국]

요즘 세상은 너무나도 빨리 변해가는 것 같아요.
돈의 가치도,아이들 사고방식과 성장속도도,교육개정도 변화무쌍..
이런 세상에 발맞추어서 아이를 키우려니 보통 어려운게 아니에요.
남편은 제가 아이들 걱정하고 있으면 그러더군요..
-- 내가 어릴땐 그냥 애들하고 놀러 뛰어다니고 놀면서 산체험을 했다고~~
맞아요..체험 좋죠..그치만 요즘은 어디 이렇게 내버려둘 수 가 있어야말이지요..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그러더군요.
아이가 좋은 학교에 진학하려면 50%의 아빠의 경제력과, 30%의 엄마의 정보력과, 20%의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요...^^
제가 해야 할 숙제 부분은 바로 정보력인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하고 여기저기 의견을 수립해보니...
적당한 학원교육으로 영어 수학을 공부하고...
나머지는 모두 독서라고 합니다..
어찌어찌 읽었던간에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한 아이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해요..
글감찾는 능력이라던가 논리적으로 자기 의사표현을 한다든가...하는 통합사고를 기를 수 있다고 해요.

이런 흐름을 따라가려니 내아이에게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관건이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정한 영역이 한국사부분이에요.
배경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다는 한국사를 먼저 채워주기로 했어요.
초등 저학년인 울 아이들도 평범한 영재?? 로 키우기 위해서 말이죠..^^
전집으로 광개토대왕이야기한국사 한 질 넣어주었으니 ,,단행본으로 창작이나 철학 등을 넣어주고,나머진 열심히 도서관 들락거리며 ..올 한해는 다독할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보렵니다~

[선희맘]

맞아요 독서의 힘은 아이들에게 주는 거름과 같아요
식물에 거름이 없으면 자랄수가 없답니다..
자연의 햇빛과 자연이 주는 비...만 있어도 살거 같은 식물이 거름이 없을때는 영양실조로
잘 자라지 못하고 건강하지도 못해요
산에 있는 튼튼한 나무들 보세요 스스로가 떨어트린 낙옆이 부엽토가 되어서 거름이 되고
스스로 영양분을 충족하죠..우리 아이들도 독서를 통해서 스스로를 키워야 할거같아요

[선희맘]

아참~~영어에도 독서의 기초가 없다면 레벨이 올라가지못해요 ㅎㅎ
전 세계사 파피루스이야기 세계사도 추천하고 싶네요

[꼬마천사]

저도. . 울 아들 7살인데요...
내년에 학교 가기 전에 정말 공부에 관심있어하는 아이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주고 싶어서..
판도라지식통통 구매했어요...
님 글 .. 왠지 너무나 반갑구요..
같이 책활용정보도 나누고 싶네요...
꼭 성공하세요

[나도쿡]

그냥 다독으로만 끝내지 마시구요. 다양한 체험연계해주세요. 저희애들 학교에는 신문활용학습이란게 있는데 책읽고 독후 활동하고 연계활동하는걸 다 작성하도록 하더라구요. 나중에 학기별로 상도 준다고 해서 저는 박물관하고 민속촌같은곳 많이 가려고 노력중이에요. 저희집에 우리전통문화과학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책을 읽고 갔다가 와서 또 읽게 해주면 아이가 받아들이는게 훨씬 좋고 학교에서 독서장?에 쓸때 굉장히 유용하더라구요.

[여유만만]

모두 헤밍웨이 관련 출판사 책들이네요.헤르만헤세 톨스토이...여기책이 아주 아주 좋은가 봐요. 육아게시판에 정기적으로 추천들이 올라오네요...

[지상천국]

우와.. 모든분들의 성원 감사드려요.
님들 말씀처럼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연계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마인드맵이나 체험학습으로의 연계가 가장 좋겠네요.
요즘은 광개토대왕덕분에 아이들 독서록걱정도 당분간 잊었네요.
너무 잘 들인것 같아서 한숨 돌렸어요^^

[워니후니]

요즘은.....
아빠의 이해력과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과 도우미 아주머니의 사랑이 필요하다네요..

웃자고 하는 소린데.. 허탈하네요...ㅎㅎㅎ

요즘드는 제 고민은요..
아무래도 엄마한테서 한번 걸러진 책을 아이가 접하다 보니
엄마가 자꾸 독서편식을 유도하는 듯한 경향이 ....
저야말로 정보력 부족이네요..
광개토대왕.. 저도 당장 내일 도서관가서 찾아봐야겠어요...^^ 팔랑귀 팔랑팔랑~~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