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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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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이.. 책을 잘 안보는데 이게 고민할 문제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서요 ^^

| 조회수 : 2,318 | 추천수 : 212
작성일 : 2010-03-19 02:03:34
정말 제목그대로 입니다 ^^

21개월 남자아이인데요

다른아가들 무슨 100일때부터 책을 좋아한다 잘본다 하시구

저희 조카(여아)만 해도 이거저거 읽어달라구 하는데

우리아들은 책 읽기엔 영 관심이 없습니다

사촌누나따라서 흉내는 내지만 바로 휙휙넘겨서 덮어버리기

플립북보기 팝업북 넘겨보기에 몇권 흥미를 보이구요

그래서 저도 책을 잘 안읽어주는게 습관이 되기도 한거같아요

그런데 이게 한번도 문제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어느날 문득 괜찮은건가?

싶더라구요

다들 책 좋아한다 몇권을 읽어준다 얘기를 넘 많이 들어서

괜찮은지 여쭙고 갑니당...

우리아이 그냥 저러고 뛰놀게만 냅둬도 되는거겠지요?

혹시나 제가 습관을 잘못 들여준건지 걱정이 되서요...

대범한 엄마도 뭘알아야 하는거같아요 이렇게 소심해서야...^^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딘
    '10.3.19 6:11 PM

    아이들마다 많이 달라요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책 읽는 것보단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하구요
    그 맘때 아이가 책을 안 읽는다고 고민할 건 아닌 것 같고
    지금부터라도 자기 전 10~20분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 조금씩이라도 읽어주세요
    그러다보면 읽어주기 싫어 꽤부리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답니다.^^;;;

  • 2. yukaring
    '10.3.21 2:01 PM

    아직 21개월,,,아기 입니다
    비슷한 또래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절대 조바심 낼 필요 없어요
    지금 그 시기엔 책을 휙휙 넘기면서 조금씩 친해지기 때문데 엄마가 책 욕심없이
    아이 하자는데로,,책 넘기며 놀다가 또 따른짓 하다가,,이런 행동을 지켜보면서
    아이가 원할떄 도와주면 되요,,제 딸도 그 맘때 책 갖고 와서 읽으라 하고 그냥 휙 넘기고
    또 다른책 가져오고,,읽으면 딴 짓하고 그랬거든요,,그러면 그러는 대로 내비두세요
    지금은 혼자서 자기가 읽고 싶을때 아주 자알 읽어요,,

  • 3. yuni
    '10.3.21 3:39 PM

    어릴때 책보기가 뭔지도 모르면서 책을 즐기다가 책벌레가 되는 아이가 있듯 책이란 그냥 휙휙 넘기는 종이라고 여기다가 책벌레가 되는 아이도 있습니다.
    반대로 어릴때 엄마가 읽어주는 책에 관심을 가지다가 어린이집, 유치원을 겪으며 바깥놀이라는 더 좋은 신세계를 영접하고 책과 멀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아직 21개월은 그 어느 누구도 이 아이의 책과의 궁합에 대해 논할 단계가 아닙니다.
    25세 제 아이는 유치원에 가서야 책과 친해져서 지금은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스타일로 변했고요, 제 동생은 코흘리개 시절부터 누나들이 독서를 즐기는데에 같이 휩쓸려 유치원에 가기전부터 독서 삼매경에 빠져 매달 소년중앙 만화책 한권을 줄줄 외고 다니던 웃긴 아이였고 지금도 독서광인 아자씨가 되어있습니다. 아직 21개월이면 고민하실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엄마가 책을 가까이 접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뭔데 울 엄마가 저렇게 재밌다고 하나? 하면서 책이란데에 눈을 돌리게요.

  • 4. 애플맘
    '10.3.22 12:02 PM

    전 두돌 넘어서 마음동화 책 넣어줬어요. 저희아이도 책 안읽고 도망만 다녔는데.. 한권 두번 읽다보니 재미가 있는지 책을 잘보더라고요.
    요 책으로 책 읽는 습관을 잡았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아이들은 갑자기 독서량이 확 늘어날 수 있으니, 차근차근 한권한권 읽어주시면 재미를 붙일거에요.

  • 5. 한개의레몬
    '10.3.23 12:54 AM

    아이들마다 스타일이 있어요. 교구만 가지고 놀다가.,.. 책만 보다가.... 막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가~~ 어떤 활동을 해도 아이가 몰입하면 좋은 거라고 하던데요^^ 저희 집에서도 윗분 추천하신 마음동화 잘 보고 있구요^^

  • 6. 수민맘
    '10.3.30 2:55 PM

    울딸도 책과는 거리가 멀엇답니다...엄마의 부지런함이 모자라기도 햇고요..^^* 흠..그래서 늦게나마 집으로 책읽어주시는 선생님 불러서 읽히고 있네요..^^*엄마가 읽어주는것보다 흥미있게 읽어주시니 귀을 기울이더라고요...^^*21개월 늦이 않앗어요..^^*엄마의 부지런함이 필요할때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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