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책 사려고 합니다...

[잠오나공주]

자연관찰 책.. 아직 좀 이르긴 한건 같은데..
지금부터 관심좀 가져보려구요..
교육엔 영 관심이 없고.. 맨날 나가 놀거나 드라마나 보여주는 엄마예요..
아기는 18개월이구요..

1. 명꼬?? 자연관찰.. 어제 박람회 갔다 봤어요..
2. 글뿌리.. 집 앞 서점 갔더니 아저씨가 추천해주셨어요..
3. 친구의 추천은 웅진 물친구 땅친구??
4. 동네 아는 엄마(처녀적에 유아서적 디자이너)는 단행본으로 전집처럼 구성해주자고 합니다..

저는 별 생각 없구요..
책봐도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집 컴퓨터가 거의 한 달 째 먹통이라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도 힘들어요..
남편 노트북좀 집에 가져오라고 해서 지금 잠시 쓰는 중이예요..

아마 답글은 언제 볼지 모르겠네요...
봄이예요..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요... 에너자이저 아들 키우느라 살만 찌고 있어요..

[메이]

자연관찰 도서를 아이를 읽혀보니, 좋은 구성으로 처음부터 전집을 사주는것도 좋지만, 초기엔 동화책처럼 쉽게 접근하는거 부터 읽히고 그다음 어려운 단계로 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자연과학 동화에 나오는 명칭들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
그나저나 18개월이면 자연관찰 동화는 너무 이른거 아닐까 싶네요. 저희 아이는 프뢰벨로 시작해서 글뿌리 지금은 거의 다 읽었어요. 달팽이 과학동화로 넘어가구요, 그 다음엔 웅진 푸른아이로 넘어가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커피콩]

둘째가 공주님 아기랑 개월수가 비슷한데요.. 형 때문에 자연관찰 도서가 있는데... 큰애도 안보는지라..^^;; 삐아제에서 나온 주주픽처북이란 책 사주었는데... 생각보다 잘 봅니다... 가격도 별 부담 없었던걸로 기억되구요.. 애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저희 큰애는 올해 6살임에도 자연관찰엔 그닥... 입니다...

[잠오나공주]

솔직히.. 너무 무식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책 좋은건 아는데.. 꼭 책을 그렇게 테마동화, 자연관찰 이렇게 사주어야 하는건지가 궁금합니다..
저 좀 그렇죠??
저는 다른집 다 사주니까.. 나도 따라 산다하는 엄마라서.. 좀 줏대가 없어요...
아이가 책이란걸 알게되고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고를 줄 알려면 언제가 되어야 할까요??

저도 공부를 좀 해야 할까봐요..

[가딘]

아직 18개월이니 올해 말이나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 듯 싶어요
저는 두돌 지난 어린이날 선물로(29개월쯤) 명꼬자연관찰을 샀는데
우리 아인 동식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세돌 전까지 수시로 보는 책이었어요
내용은 필요한 부부만 읽어주고 사진 위주로 보는 편이구요
가끔 동식물에 관한 질문을 할때 모르는 부분은 같이 찿아볼 수 있어 좋아요
세돌이 지난 지금은 물려받은 달팽이과학동화와 얼마 전 중고로 들인 차일드애플에 빠져 등한시 하고 있네요

[도야엄마]

우리 딸아이 22개월 될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연관찰책 명꼬로 사줬어요.
웅진에서 땅친구물친구 권하던 영업사원이 있어서 자연관찰에 관심을 가졌어요.
제가 구입했을땐, 조금 늦은거 같다고... 말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과일분류 특히 좋아하구요, 동물은 밀어내더라구요. 요즘은 특별히 찾는건 아니지만, 꺼내서 읽어주면 보긴해요. 명꼬가 18개월아이에겐 조금 빠를순 있대요. 우리 아이가 그랬거든요. 근데, 두고두고 읽히기엔 괜찮다고 봐요~

아이 책 한질씩 넣어줄때마다, 참 많이 고민하는 엄마에요~

[서준마미]

두돌 전후로 보통 자연관찰 많이 들이는 편인데....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을 좋아하는 저희집 큰 아이도 명꼬 자연관찰 잘 보긴했지만,
지금 6살... 큰 활용도가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자연관찰 전집 한질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에 한표지만,
저라면 중고를 권하고 싶어요. ㅋㅋ
책은 영업사원 말보다 엄마들 입소문이 더 중요한 듯 싶어요.

보리세밀화 책 실사여서 18개월에 참 잘 봤던 책입니다.
두돌 다가 올 때 차일드애플이나 생활동화 인성동화 등
참 잘 보니 그쪽도 한번 검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