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보리를 보내볼까 하는데..

[잠오나공주]

여름학기까지는 백화점 문화센터 노리야를 다녔어요..
그러다가 신종플루다 뭐다 해서 가을학기부터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구요..
그래서 아이랑 저랑 무지 심심해 하고 있어요..
키즈카페 같은데 데려도 가봤는데 미끄럼틀 정말 많이 좋아하고..
요즘들어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아주 움직이고 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짐보리를 다녀볼까 하는데요..
어떨까요??
문화센터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센 편이더라구요.. 문화센터는 일주일에 한 번 40분하고 3달에 10만원인데 짐보리는 30만원쯤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짐보리가 재미있다면 가볼 생각이 있어요..

가면 놀이터처럼 되어있는 곳인가요??
아니면 공부위주인가요??

놀이위주라면 보내고 싶어요.. 막 신나게 뛰어놀고 음악도 듣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어떤가요??

[uzziel]

잠오나공주님..오랫만입니다. ^^*
늘 제 글에 댓글 정성껏 달아주시고...

저도 짐보리를 보내보지는 않아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데..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요. --;;

제 친구 말로는 짐보리는 꼭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말로는...
아주 활동적인 수업이구요. (엄마랑 함께 하구요)
그리고 수업의 마무리는 선생님이 꼭 해주신다고 하네요.
마냥 놀고만 끝나는 것은 아니고...뒷 마무리가 있다는 것을 보면요~

그 친구는 적극 추천해 주었답니다.

저도 저희 아들 때문에 요즘 무지하게 고민 많거든요.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서요.

경제적으로 조금 부담이 되지만 그 친구 말대로 짐보리를 보내야 하는건지...

아이키우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가 주는 기쁨도 많지만요.

더운 여름 지치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