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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들의 가슴앓이..조언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214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9-05-20 00:00:38
큰아들이 5세인데요...작년 그러니까 4세후반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많이 걱정했지만 그럭저럭 잘 적응한거 같았고...
때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좀 싫다고 할때도 있엇지만..
우리 아들만 때리는게 아니라 반 아이들 다 때리는 친구들이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구요...
그래도 어린이집 안간다는 소리 안하고 재미잇다고 잘 다녔어요.

후반쯤에 좀 친한 듯한 친구가 있었는데 올해 5세반 올라가면서 같은 반이 되서 두세달 사이 단짝이 되엇더군요. 친구 엄마도 몇번 만나면서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에 한번 정도 놀이터서 같이 놀리구요...
그러면서 더 더더..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이사가는 친구도 예민해져서 엄마가 좀 힘들다고 했는데...
이사는 기정사실이 되었고....그집 사정으로 지금 어린이집에 그 친구가 안나오고 잇는데...

요즘 울 아들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곤란하거나 힘든일이 잇거나 하면 갑자기 어디가 아프다고 꾀를 부리는게 생겼는데...
아까 낮에도 xx가 요즘 안나와서 어린이집에서 누구랑 놀고 있니? 하니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회피하더라구요...
그러다 저녁에 아빠랑 놀다가 사소한 일에 갑자기 울기 시작해서 다독거려서 이렇게 저렇게 물어보다가...xx가 없어서 그래? 하고 물으니..그렇다고...엉엉 울면서...자꾸 아빠 핑계를 대면서 우는거에요.
그럼 다른 친구랑 놀면 되잖아 하니...아무도 자기랑 안놀아준대요...
가슴이 철렁하는게....
낮에 담임선생님하고 통화할때도 별일 없이 잘 지냈다고 하던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생님께서도 워낙 둘이 친해서 자리도 일부러 떼어놓고 하셨고..이사가는걸로 남게될 우리아들 걱정을 하긴 하셨는데...곧 다른 친구 찾을거에요하시긴 했는데...

가서 상담하면서 어떻게 부탁이라도 드려야하는지...
아니면 아이 힘으로 혼자 친구를 찾을때까지 시간을 두고 봐야하는지...
일부 다른 엄마들이 모임을 해서 애들을 데리고 놀린다고 하는데 거기에 가서 친구를 찾아줘야하는지....

아이 성격이 좀 여리고 잘 울고 해서 걱정이 많은데 몇달간 그 단짝친구랑 잘 어울려서 고민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 너무 걱정이 되네요...

비슷한 고민 있으셨거나 좋은 생각잇으신분들 조언을 구해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9.5.21 12:04 PM

    다른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른 친구와 그 엄마와 함께 시간을 같이 보내시면 어떨까 싶어요. 우리 아이도 가끔 누가 자기랑 안놀아주었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렇게 말해주곤해요. 너가 그애와 놀아주면 되잔아~ 하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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