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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제가 41개월 아이 먹거리 갈무리 해놓은것들...추가로 추천받아요..ㅎㅎ

| 조회수 : 1,994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5-21 15:27:00
이제 50일뒤면 둘째가 나오는데...
벌써 걱정이 어찌 두아이를 거두고 살지...ㅠㅠ
산후조리원가고프나 큰애 챙길일이 더 큰일이라(첫애때는 무슨 걱정을하고 애를 낳았던가..ㅋㅋ)

친정엄마가 오셔서 조리를 해주실꺼지만
애먹을꺼까지 부탁하기도 어렵고...친정엄마도 저질체력-.-이라 조리해주시는것만으로 감지덕지^^라
출산직전에 한 3개월 먹을꺼 갈무리해둘려구요...ㅎㅎ
좀 심하죠~아마 3개월치는 무리라고봐요...그냥 둘째 백일까지 먹을꺼 준비하기가 쉽지않을까하는 맘에...ㅎㅎ
워낙 모유수유가 어려워 미친년-.-;처럼 산 첫애때의 무서운 기억땜시 ㅠㅜ

본론~메뉴

커틀렛류
-돈까스,치즈돈까스,생선까스,치킨까스...
(보라돌이님 마요까스 짱 좋아요...완전 편하고 맛도 굿~기름발라 오븐에 땡~하면 담백하게 먹을수있어요~ )

생선류
-갈치 가자미,꽁치,삼치 굴비,고등어
(손질해서 기름발라 종이호일에 싸서 미니오븐에 땡~하면 됩니다.)
-오징어
(다리 빼고 몸통만 한 4등분해서 데치면 초장이랑 잘먹어요~)

불고기
(자스민님 레시피로 양념해서 작은 용기에 얼려두고 밥할때 쪄줘요..딱 애 두번 먹을만치 나오더라구요.
버섯,양파,파,당근,당면,감자 어울릴만한 야채 같이넣어서 영양을 균형을~ㅎㅎ)

생고기
(팬에 바로 구워먹으면 되는 소고기 등심,돼지고기 항정살같은거 쌈장이랑 주면 되구요.)

물만두
(시어머니 해주신 만두떨어지면 우리밀 물만두 살려구요..만들까도 했는데 힘들어서ㅠㅠ10개면 밥한공기 뚝딱~)

빵류
-핫케익,모닝빵,식빵
(한살림 핫케익가루에 적당히 우리밀 계란 우유 버터 더해서 양늘린후 한번 먹을만치 구워서 데워먹이고
모닝빵,식빵 만들어서 성공하는게 목표인데 안되면 사서 냉동...ㅋㅋ)
밥이랑 빵우유를 동시에 먹는 특이한 식성이라 3가지 돌여먹이면 밥먹이기 편해요..ㅎㅎ
또 국은 안좋아해요.말아서도 안먹고..안그럼 산모 미역국 먹이면 편한디^^

죽류
-전복죽,닭죽,소고기죽
(밥먹이기 시간 애매할때 주면 편해요..배고프면 짜증만땅이시라~ㅋㅋ)

그리고 계란^^이 없으면 우찌 애를 키웠을까요...ㅋㅋ
밥위에 쪄서도 먹이고 후라이도하고  계란 장조림은 해둬야겠네요..

밑반찬
-멸치볶음,마른김구이,정도...

동생보면 셔틀태울껀데 첫차 첫번째 탑승이라
8시20분 승차인데 아침안먹으면 배고파서 난리인 애인지라...
꼭 밥한공기먹어요..안먹는 애엄마가 보면 행복한 고민같지만 빠르게!!든든하게!!애먹는게 젤 걱정이네요...

다른 집에선 뭐해서 먹이세요...
냉동실을 빵빵하게 다양하게 하고싶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nzl
    '09.5.21 4:01 PM

    아이가 육류를 진짜 잘먹나봐요....
    갈무리해놓은 음식이 죄다 단백질식품이네요....^^
    야채를 갈무리해놓을순없지만서도
    저도 몇달전에 출산했는데....불고기 돈까스....새우,옥수수,감자고구마,오이피클
    포도쨈해놓고...신랑이랑 엄마가 잘챙기는편이라 더는 안한것같아요
    저희아인 저랑같이 산모미역국먹고 사골국먹고했어요...ㅋㅋ

  • 2. 날날마눌
    '09.5.21 4:06 PM

    네~주로 단백질을 좋아해요.
    김치도 잘먹긴해도 소량이고 어린이집에서 식단대로 먹고 비타민먹이고
    그걸로 위안을~ㅎㅎ

    제가 해먹일땐 김밥이니 비빔밥 샐러드 뭐 이런거 해서 야채를 좀 쉅취시키지만
    아무래도 저장해둘꺼는 쉽지않네요~

  • 3. 행복한생각
    '09.5.21 4:44 PM

    저도 이제 출산이 두어달 밖에 안 남아서 님처럼 갈무리 생각만 하고 있었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 4. 지키미
    '09.5.23 1:36 PM

    메뉴가 훌륭하네요..

  • 5. 차곡차곡
    '09.5.25 4:56 PM

    유치원 버스시간이 좀 빨라서 힘드시겠어요.
    저는 떡 조금씩 싸서 냉동시켜놨다가 내일 아침에는 넘 바빠서 챙기기 어렵겠다 싶은 날 저녁에 꺼내놔요. 아침에 애들 사이즈 맞게 잘라서 먹이거나 먹일 시간마저도 안되면 우유나 쥬스 한병이랑 같이 싸서 보내요.
    저도 불고기는 절대 떨어져서는 안되는 비상식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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