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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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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저좀 도와주세요...올챙이 키워보신분,,^^;;

| 조회수 : 3,027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4-03 17:35:05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아이엄마들이 이 곳을 아무래도 많이 볼것같아서요.. 여기 올립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올챙이를 2마리 가져왔습니다.
아~! 심히 난감하네요..
전에도 물고기 2마리 얻어와서는 금새 죽어서 울고불고 난리난리 났었는데,,
이번엔 키워보지도 못한 올챙이라니...
게다가 뒷다리나온 날짜,, 앞다리 나온 날짜까지 써야 한답니다. 이렇게 고민될수가,,,,,  ㅡ,.ㅡ;;;
개구리가 되어서 펄쩍펄쩍 뛰어다닐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뒷다리, 앞다리가 나올때까지 살려야 합니다.
개구리가 되어서 뛰어다녀도 걱정이겠습니다만,,,, 이건 무슨 코메디도 아니고,,이런 난감할데가 있을까요?

올챙이 키워보신분 계시면,, 물가는 방법이랑 ( 수돗물로 갈아야 할지 정수기물로 갈아야 할지 이것부터 고민이에요). 어떤 먹이를 줘야 안죽고 잘자라는지 등등 방법 전수좀 부탁 드려요...
그리고 햇볕드는데 둬야 할지.. 어두운데 둬야 할지.. 아무튼 고민됩니다.

유치원에서도 너무해요.. 설명서 한장없이 달랑 올챙이만 보내시다니... 에공,,,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koalla (koalla)

안녕하세요? 회원정보를 수정합니다. 제가 이젠 50대에 들어 서네요. 아들 둘 있어요. 전업이구요., 82cook 정말 사랑해요.. 82co..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이랑
    '09.4.3 7:13 PM

    올챙이는 조금 지저분한 곳에서도 잘산답니다.
    수도물을 넣을려면 다라에 2.3일 두시고요. 아님 정수기 물을 사용해서 두시면
    될것 같습니다.
    방안 온도면 될것 같구요.
    먹이는 금붕어 먹이나 야채(시금치나 상치 무농약)한잎정도 넣어주거나 조그만 나무 가지를 넣어 주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잘키우시길 바랍니다.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화되는 과정은 기적이랍니다. ㅎㅎ

  • 2. yuni
    '09.4.3 10:53 PM

    18년전인가? 한번 아들 친구 엄마가 한웅큼 줘서 키워봤어요.
    전 올챙이대야를 해 잘드는 베란다에 뒀었어요.가끔 금붕어 먹이 줬고요
    물도 자주 안 갈아줬고요 그때는 정수기도 없어서 그냥 수돗물 받아뒀다가 갈아주고...
    신경도 별로 안쓰고 있었는데 다리가 나오면 물밖으로 뛰쳐 나올수도 있다는걸 생각못하고
    있다가 개구리들이 베란다에서 문 열어둔 마루로 다 뛰쳐 들어와 그 개구리 잡느라
    기절초풍한 일이 있네요.
    제가요 선인장도 죽이는 무서운 뇨자거든요.
    성인장 키우기보다 개구리 키우기가 더 쉬웠답니다. ㅎㅎㅎ

  • 3. 다니사랑
    '09.4.4 12:11 PM

    어릴적 기억으로 올챙이 주려고 계란 노른자 삶아서 으깨서 주었어요. ^^
    그떈 근처 산 계곡에만 가도 올챙이가 많았는데...

    의외로 잘 살기는 하는데...2마리라면 확률적으로 장담은 못하겠네요.

    기온 따듯하게 해주시고 방금 받은 수돗물은 안될것 같아요.

  • 4. dhdus
    '09.4.4 1:18 PM

    정수기 물 매일매일 잘 갈아주시고, 밥풀몇개 넣주면 잘먹고 잘 삽니다. 저도 작년에 유천에 다니는 아들이 가져와서 뒷다리, 앞다리 나올때까지 잘 키웠네요. 다리가 나오면 아무래도 좁은곳에서는 더이상 못살더라구요.

  • 5. Christina
    '09.4.4 5:41 PM

    동네 아이한테 한 마리 받아 와서 유리병에 키웠는데 금붕어 먹이 주고 물 별로 안 갈아 줬어요.
    유리병은 베란다에 두었고요. 그랬는데도 뒷다리, 앞다리 다 나와서 개구리 되더라고요.
    대신 크기가 너무 작았어요...
    개구리가 되면 앉아 있을 곳도 필요하고, 먹이도 파리 등을 줘야 해서 근처 연못에다 놔 주었죠.
    놔 주면서 너무 작아서 바로 죽는 건 아닐까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그 때 그 개구리 아직도 잘 살고 있을 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ㅎㅎ
    저한테도 참 좋은 경험이었어요. 너무 겁 먹지 마시고, 즐겁게 키워 보시길!

  • 6. tina
    '09.4.4 5:42 PM

    물위로 올라올수 있는 돌맹이같은거를 넣어 주세요 큰걸루
    다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육지로 나올수 있도록 ... 안그럼 죽습니다.

  • 7. koalla
    '09.4.4 6:51 PM

    아~ 이렇게 많은 관심과 답글 감사드려요..
    일러주신대로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부디 잘 자라주기만을 바랍니다.
    일단 달걀부터 삶아야 겠네요..
    용기가 나는듯 합니다. ^^

  • 8. 호호맘
    '09.4.6 1:39 PM

    윗분도 쓰셨는데 수면위로 올라오는 돌멩이를 반드시 넣어주셔야해요.
    저도 올챙이 두마리 키웠는데 그걸 몰라서 한마리가 물에 빠져 죽었답니다.
    한마리가 거의 개구리가 다 되었구나 했는데 담날보니 익사...
    개구리가 익사한다는 거 처음 알았답니다.
    그 다음 개구리는 다행히 개구리가 잘 됬는데 어항을 햇볕비치는 곳에 놔뒀더니만
    반나절만에 구운쥐포가 됬더라고요.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
    쪼맨한 개구리한테 월매나 미안하던지..

  • 9. 대박이
    '09.4.8 2:02 PM

    이거 웃어도 될라나 모르겠는데
    구운쥐포랑 익사한 개구리 때문에 웃고 갑니다.

  • 10. 나비
    '09.4.28 6:07 PM

    우리 아이도 생태학교에 가서 올챙이 5마리 데리고 왔는데...수돗물은 햇빛 드는 곳에 이틀 정도 둔 후 갈고...먹이는 달걀 노른자...그렇게 배워 왔네요...돌맹이 구해야겠네요~ㅎㅎ

  • 11. koalla
    '12.3.15 12:14 AM

    오랫만에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찾아 읽어 봤어요..
    보고 드리자면, 그때 2마리 였는데,, 처음에 밥풀과 달걀 노른자만 줬었는데 먹이양이 작아서 였는지
    잘 안자라고 작았어요. 그중 한마리가 앞다리 뒷다리 나왔는데,, 너무 작은 돌멩이를 넣어 줫었는지..
    죽었어요.. 그런데 남아있는 한마리는 영양이 부실했는지 뒷다리 앞다리가 안나오더군요..
    과감히 먹이를 바꾸었습니다. 전에 열대어 던가? 물고기 키울때 남은 사료로 바꾸었는데,,
    대박,,, 징그러울 정도로 쑥쑥 잘크고, 뒷다리 나왔을때 징그럽기도 하고 혹시 또 죽을까봐서
    유치원에 다시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관찰하라고,, 그랬더니 선생님 말씀이.. 어떻게 이렇게 건강하게
    키우셨냐고,, ㅋㅋ 개구리에게는 밥풀과 달걀노른자 보다는 물고기밥이 최고였어요. .^^
    그 아이가 자라서 지금 2학년이고 둘째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네요..
    다시 읽어봐서 재밌어서 읽어 보실분은 안계시겠지만, 댓글 한번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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