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유아교육전.. 다녀오다..

[뚱이맘]

어떨결에 친구가 초대권이 있다길래 11개월 둘째 등에 업고 다녀왔네요.
진짜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정보에 민감하신 대한민국의 열혈엄마들은 거기 다 모이신 거 같더라구요.
사전신청하신 분들이 입장권 받는 줄만해도 엄청 길고, 유모차 빌리는 것도 30분쯤 줄을 서야 하고...
혹시 가시려는 분이 계실까 싶어 제가 대강 돌아본 내용 적어보렵니다.

1. 유모차빌리려면 입장권(출입증으로 바꾼) 있어야 해요.
2. 들어가자마자 있는 문진미디어에서 영어원서(책+cd) 20%할인에 5+1행사하더라구요. 엄마들 진짜 많아요..
3. 행사장으로 쭉 들어가 가운데쯤에 키즈북세종 부스가 있는데요.
    wee sing이며 노부영이며 영어원서들이며 3천원부터 대폭 할인해서 팔더라구요. 요정퍼즐북도 7천5백원쯤..
    여긴 계산하는 곳이 4곳이나 되는대도 계산하려면 줄서서 30분이였답니다.
4. 함소아제약.. 홍키통키 9만원에 비타민 1통.. 공연초대권 1장.. 주더라구요.
5. 애니멀퍼레이드는 3만원짜리 칼슘을 2만천원에 팔구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유모차 밀고 다니는 것도 힘들었구요, 엄마들한테 인기있는 곳은 거의 몸싸움에 가까운 노력을 기울여야 원하는 책을 손에 넣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가능하시면 아이는 다른 곳에 맡기고 큰 베낭하나 메고 다녀오시는 게 어려모로 좋을 것같더라구요.
참.. 개장하자마자보다는 1시쯤이 오히려 더 한산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라라라~]

궁금했는데 ㅋ 대한민국엄마들 진짜아이라면... 저도 애기가어려서 데리고갔으면
힘들뻔했네요 ^^

[다현맘]

가보면 볼것도 많고 저렴하게 구입도하고 참 좋은데 ... 아기들은 데리고 가면 고생이라...
혼자 가서 후다닥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가고는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여~
주말에 복잡하더라도 남편한테 아기 부탁하고 혼자 댕겨와야겠네요~

[오호라]

끝났나여?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