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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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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여자아이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요?

| 조회수 : 1,503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9-03-04 22:50:06
올해 여섯살 여자아이로 마음이 여린편이에요.

어제 남편과 아이들이랑 차를 타고 가는데 큰애가(여섯살) 문 잠금쇠를 열고 문고리를 만지는거예요.

위험해서 혼을 냈어요. " 위험하게 문고리를 만지면 어떻게해.. 문이 열리면 크게 다친단 말이야" 이정도로 혼을 냈던거 같아요. 그리고는 그냥 앞을 보고 앉아있는데 뒤통수가 따가운느낌이랄까.. 그래서 뒤를 돌아봤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저를 보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흘켜보는 정도는 아니고.. -.-;;)

그래서 엄마가 위험해서 그런거야. 문이 열리면 네가 떨어지잖아. 하고 먼저보다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을 했는데도 그러고 있더군요. 저는 관심없는척 하고 앞을 봤고, 큰애는 조금있다 잠이 들었어요.

혼을 낼때 딸애가 그렇게 보니 당황스럽더군요. 이럴때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버릇이 없어서 그런건지, 이때쯤 이렇게 되는건지 알고 싶어요.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선배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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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즈야
    '09.3.6 1:37 PM

    그냥 엄마 왜 그렇게 쳐다보냐고 물어보면 어떨까싶어요
    그럼 아이가 이만저만하다고 말을 할것이고, 엄마가 화내서 기분이 상한거라고 하면
    일단 엄마가 화낸부분에 대해 사과할것은 사과하고 왜 화를 낸건지 서로 이야기하면 어떨지요
    그리고 할말이 있으면 말로 해야지 그런식으로 빤히 바라보는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이번기회에 가르쳐주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우리애도 6살이고 남아인데 또 여아들은 맘이 섬세해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우리애한테는 늘 그렇게 바로바로 대화로 해결하거든요
    아님 슬쩍 물어보세요 엄마가 궁금한게 있는데 그때 왜 엄마를 그렇게 본거냐고...

  • 2. 서현맘
    '09.3.6 3:53 PM

    엄마가 조금 다른 접근을 해보심이 좋을듯해요.
    아이들이 모든 조건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것은 결과를 모르고 한 행동이잖아요. 특히 어릴수록요. 무슨무슨 이유때문에 위험하니 그런 행동하면 안된다...라면서 일단 부드러운 목소리로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 것인지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러고 나서도 계속 반복된 행동을 하면 야단칠 수 있지요. 아마 님의 아이는 엄마가 왜 자기를 큰소리로 야단을 치는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빤히 쳐다보고 있던것같은데요. 아이가 버릇이 없다거나, 반항한다거나 그래서 그런거 아닌듯... 아이들은 같은 행동을 잊어버리고 계속 반복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일단 이유부터 설명하도록 노력해보세요.

  • 3. 햇살농원
    '09.3.9 2:31 PM

    좋은 의견 넘 감사드려요. 큰아이는 키우기가 넘 힘드네요. 대부분 처음 접하는 일들이 많아 엄마인 저도 낯설고, 아이도 힘들고.. 조금더 딸아이의 맘을 이해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 4. 똥강아지
    '09.3.13 4:56 PM

    도어락 이용하시면 되죠.. 차문 측면에 보면 있어요.. 쬐그맣게 튀어나와서 lock써있습니다.
    안에선 안열리죠..
    전 워낙 불안감이 많은 사람이라 항상 락으로 해놓고도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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