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영어공부 문의드려요

[클라우디아]

항상 영어가 고민이네요.  8살인데 아직 아무것도 시킨적이 없어요.  학습지도...
원래 제 생각은 8살쯤 영어학원을 보내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 성격이  그냥 선생님 말씀잘듣고, 튀지않고,  그러기는 하는데  문화센터를 다녀보니  반년이 넘게 다녀도  거기서 친한 친구가 없어요. 다른 애들은 수업시작전에 같이 뛰어놀기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애는  그냥 혼자 있다가 수업하고....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문화센터 친구만나도 아는척도 안하구...
괜히 영어학원 보냈다가 아는 애도 없고, 영어가 싫다고 벌써 말하는데   괜히 적응못하고 부작용만 날까봐 고민이 되네요.
그런데 학습지는  효과를 별로 못봤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망설이게되요.  제가 또 하루 한두시간이라도 같이 할 능력도 잘 안되고...
그래서  일단은 학습지를  몇달 한 후에 학원을 보낼까 싶기도 하고,   사실 석달정도 과외를  시켜서라도  파닉스라도 익히고 가면 학원적응이 좀 더 재밌고 쉽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생각도 해봤네요.  제가 너무 조급한 마음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사는 동네 아이들은  1,2학년에  영어를 주로  과외를 하더라구요. 그룹과외....  그래서 어디 물어보기도 그래요.  조짜서 과외를 하는데   이집저집 돌아가면서  모여서 하더라구요. 선생님은 외부에서 오시구...
어쩌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만약 일단 학습지부터 익히는게 좋으면   학습지도 추천부탁드려요.
제 친구는  요즘 씽크빅에서 새로 팬형태로   되서 발음도 나오고 하는 교재 있다고 추천하던데  해보시는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니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지내요.

[달리아]

학습지는 순전히 엄마몫이예요
차분한 성격이면 엄마가 학습지 몇달 해주시는 것도 좋은것 같네요

[Gyuna]

이런말 한숨만 더 쉬게 되실지믄 모르겠지만... 쉬운 영어 책... 테이프 있는거 열심히 듣게 하세요. 동네 가까운 도서관 앞으로 친하시구요 열심히 안듣더라도 대출하셔서 듣게 하고 아님 같이 보세요. 이중효과 지요 엄마도 공부하는 구나 ,,, 전 스토리 텔링 전문 선생님 인데요 지금은 근처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자원봉사로 영어 책 읽어주기도 해요. 역시나 부지런히 매주 보이는 어린이는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고 늘 그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엄마의 끈기.. 관심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반드시 달라 집니다. 많이들 물어보세요. 어떻게 영어 시작하나요... 저는 돈들이지 않고 하는 방법중 가장 좋은것이 도서관을 이용.. 아님 영어 동화책 유요대여점에 정기적으로 오디오 매체와 같이 매일같이 듣도록 하는 것외엔 없다고 합니다. 책으로 배운 영어는 아이를 무서울것 없이 만듭니다. 그리고 고학년이 되어서 문법 들어가주면 되지요. 습관처럼 익숙해 지는게 언어잖아요. 패닉스도 그에 관련된 많은 책을 서치 하셔서 구경만 하더라도 영어 전문 서점에서 여쭈어 보세요. 너무 잘되어 있어 놀랐답니다. 미국에서 애지중지 가져온 학습지들 .. 여기 다 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엄마가 먼저 힘내시고 같이 읽어주시는 것이 시작입니다~^^

[문맘]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청소년 유스센타가 아주 잘 되어있더라구요.
영어 동화책도 많고 스토리텔링도 하고요.
그런 곳에 자주 아이를 데리고 가셔서 아이들 그냥 풀어놓고 맘껏 책을 보게 하심 어떨까요?
공부라는 생각으로 강제로 하게되면 질리기부터 하니까요...
8살이면 공부 다운 공부도 시작할 때이긴 하네요.
앞으로는 영어 말하기 시험도 본다고 하니까요. 토킹월드라고 전 그 사이트에서 영어회화시키는데 말하기가 약한 한국 아이들한테는 무엇보다 현지인과 부딪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할인번호 알고있는데 여기다 쓰면 안 되는건가요? 암튼... 궁금하시면 문자주세요. 알려드릴게요.010-8827-1785 엄마들 홧팅!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