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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선배엄마들의 충고 부탁해요.

| 조회수 : 1,632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1-06 23:15:01
돌 지난지 보름정도 된, 딸아이에요.
걷는게 조금 늦었지만,
목가누기며, 뒤집기며, 배밀이까지... 개월수보다 빨라 엄마아빠를 기쁘게 했지요...
신랑도, 저도.. 어릴땐 많이 놀려주자.. 조기교육보단 수영이나 태권도 가르쳐주자며
조금은 느긋하게 육아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어요..
물론, 집에서 동화책 많이 읽어주고, 음악틀어주며 율동도 따라해줘요.

그런데, 주변 친구들이나 아파트 엄마들을 보면..
갑자기 조금은 불안해져요.
백화점 문화센터도 다니고, 빠른 아이 돌 저네 홈스쿨링도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둘째를 가져서...
입덧도 너무 심해 먹이는거 그나마 제대로 챙겨주는게 다행이랍니다..ㅡㅜ
이제 배도 점점 불러오는데.. 지금처럼 맘껏 놀아주지 못할거 같아 걱정이 태산이에요.

그리고 출산후에도, 갓난아기 데리고는 우리 딸아이의 교육엔 더 관심을 쏟지 못할까봐
제가 유아교육 관련 전공자도 아닌데, 교육하는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베이비 몬테소리에 관심가지고 있는데, 어떤가요?
정말, 몬테소리 브랜드에 걸맞게, 홈스쿨링이 도움이 될까요?

적잖은 목돈이 들어가니, 조금은 더 신중하게 되네요..
에효, 자식 교육시키는 일인데, 왜 이렇게 고민하게 되는걸까요?
자식 교육은 엄마의 몫인데, 목돈 들여 시켰다가 제 기대에 못미칠까 살짝 걱정도 되고 그래요.
베이비 몬테 해보신 선배엄마들~
날칼로운 댓글 부탁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o
    '09.1.7 12:29 AM

    음... 그 나이에 벌써 배울게 있기나 할까요?
    아직 대화도 안되는 아가들이랑은 그냥 사랑으로 눈맞추고 안아주고 하는게 제일이라고 굳게 믿는 지라.
    굳이 하신다면, 둘째때문에 힘드실테니 엄마 편하다 생각하시고 그냥 비용 저렴한 걸로 하심 될 듯한데요. 아님 도우미 아주머니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주변에서 이런 경우엔 그냥 둘째 태어나고 나면 어린이집 보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쪽도 한번 생각해 보셔요.
    몸조리잘하시고요~

  • 2. 또또바
    '09.1.7 1:19 AM

    놀이자체가 학습이고 교육인 시기 아닌가요..
    저도 입덧하면서 첫애볼려니 너무 힘들긴한데 그래도 덜 울렁댈땐 많이 안아주고 스킨쉽하고그래요.
    저희딸은 이제 21개월..22개월 채워가는데 저 홈스쿨 안해요.
    둘째갖기전엔 잠시 문화센터 다녔으나 그냥 제만족인거 같기도하고 일부는 애도 좋아했던거같기도하고..
    그냥 요즘은 집에서 책가지고 놀게하고 장난감가지고 놀게하고
    엄마랑 아빠랑 스킨쉽하고...
    뭐 말이 좀 다른애들에비해 느린것 같지만 느려봤자 몇개월이겠지 하면서 따로 뭐 홈스쿨시킬생각 안했어요.
    아직 아기인데 우리의 조급증으로 아기를 힘들게하지말자 부부가 다짐했습니다.

  • 3. pacoroco
    '09.1.7 3:56 PM

    http://blog.naver.com/eunrang76 참고해보세요..

  • 4. 도야엄마
    '09.1.8 3:11 PM

    댓글 고맙습니다.
    82에선, 살림뿐만 아니라, 육아에 대해서도 좋은 정보 얻고가네요. ^^
    nao님, 또또바님 말씀처럼, 엄마의 무한한 사랑안에서 놀이로 학습해주렵니다.
    제가 입덧이 워낙에 심해서, 첫애때도 낳을때까지 했었거든요. 둘째는 덜 하지만, 심해서 걱정했는데.. 역시 사랑과 관심으로 안아줄거에요. ^^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엄마의 초지일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고맙습니다!!

    pacoroco님, 참고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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