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세 한글 공부 뭘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눈팅중]

직장맘이라 학습지로 시작해볼까하는데...
괜찮을지..

아님 더 좋은 방법이라도 있으심..좋은 정보 좀 주세요~
유용한 싸이트도 좀 공유 부탁드려요

[요리조리쿡쿡]

학시지면? 구몬이 유명하지 않나요? 제가 아는 친구가 구몬쪽에서 일하는데 가끔 물어보면 많은 엄마들이 좋다고하네요^-^

[어여쁜]

이제 갓 5세가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학습지 내용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내용이야 나무랄 것 없이 다 좋더라구요.
저도 오며 가다 판촉행사 하는 것 샘플로 받아 여러가지 다 봤는데
엄마가 맘에 드는 브랜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친구들 중에 학습지 교사 출신이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저는 그냥 눈높이 합니다.
어느 브랜드가 좋은게 아니라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깜찌기 펭]

동네 방문선생님중 좋은 평을 받는 선생님이 있어요..
그 선생님이 있는 학습지로 고르시면 되요.
저희동네경우.. 웅진은 인기꽝.. 구몬은 최근 인기선생님이 다른지역으로 옮겨서 줄줄이 구독중지예요.

[영양돌이]

저도 선생님이 더 중요하다에 한표요~
저는 눈높이 하다가 선생님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1달만에 취소하구요..웅진 하는데 넘 만족해용^^
선생님이 더 중요하드라구요

[안개]

4살이면 구몬과 씽크빅은 넘 재미없구여,, 10여분 선생님 혼자 떠드는 효과뿐입니다,,
구몬 선생님은 좀 과외 분위기 이구여,,, 한솔은 어떠신지요,, 울 아니 그걸로 재미 있게 수업 했구여 ㅡㅡ초 들어 가면서 구몬으로 ,,학습지는 초 들어가서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주니비니]

무슨 한글교육을 그렇게 빨리 하세요...

전 두아이들 모두 한글 안떼고 학교보냈어도 학교 잘 다녔어요..

대신 책을 많이 읽어주었어요..책을 읽어주면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상상력도 생기고....나중에 혼자 줄줄 책 읽던데요..너무 일찍 시작안하셔도 좋은듯..학습지 회사만 돈벌어주는 거 아닌가요...

[로기]

저는 큰아이 작은아이 돌아가며, 한글나라, 씽크빅, 눈높이 해보았는데요.
선생님이 정말정말 중요해요.
하시고 싶으시면 눈높이 추천합니다. 그러나 오래 하시진 말고요.
선생님이 오셔서 해주시는건 1주일에 하루 10여분 정도고, 엄마가 일주일간 교재 갖고 지도해야해요.
비용이 아까울 정도에요. 그냥 교재 점검 정도에요 선생님은.
한 3달 해보시면 엄마가 감이 올겁니다.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시중 서점에 기탄, 삼성, 해법 등 교재가 있어요.
전 삼성 걸로 하고 있는데 만족해요.

[기쁨맘]

웅진 한글깨치기가 좋던데요. 저희아들 둘다 웅진으로 했어요

[기분좋아]

전 화이트보드로 두명다 한글 뗐어요.크리스마스 선물로 신랑한테 사달라고 했는데 애가 두명이라고 싸운다고 좀 큰싸이즈로 구입했구요,제일 좋아하고 쉬운단어로 시작하고 지우고 글자찾기 놀이하고 {반복}그랬어요.지금 둘다 초등1,2학년이구요.지금 용도는 그림그리고 저랑 신랑한테 편지쓰고해요.저희가 밤늦게 들어가다보니...정말 잘 샀다라고 생각해요.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글쎄 울딸은 30개월때 재능한글 약8개월 정도 하다가 끊고 집에서 컴으로 지니키즈(무료)란게 있어요 거기서 한글을 다떼고 지금은(48개월) 자기 스스로 쓸려고 여러가지 물어보고 하더라구요 지금도학습지 하는걸 너무좋아하는데 유치원만 다녀요.학습지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선생님이 가장 중요하죠..
지금은 집에서 책 사다가 해볼려고해요.주위 엄마가 기탄이 좋다고 해서 한번 봐 볼려구요..

[하나]

직장맘이시라고 학습지 한다고 하셨는데 책의 구성때문이라면 몰라도 그 이유로는 학습지 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학습지도 거의 엄마가 해 줘야 하거든요.
저도 직장때문에 바빠서 학습지 시켰다가, 다 제가 봐줘야 해서 차라리 비싼(..) 돈 주느니 수준 괜찮은 서점에서 파는 책으로 다시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엄마 손 가는건 비슷하고,,
기탄과 해법이 좋아요. 제가 삼성은 안 해 봐서 잘 모르지만,,애들 좋아하는 스티커도 있고요.

[교동어메]

전 직장 안다니지만... 학습지는 제 의지부족으로 잘 안되더라구요 ..게으른 엄마...크. 그래서 그냥 한글나라 시켜요. 32개월인데 선생님 오면 좋아서 데굴데굴 굴러요..선생이 일주일간 시켜야 할 과제(?)를 주고가는 셈이니 그거에 따라서 아이를 가르치네요.

[jj]

한글책 많이 읽혀 주시면 저절로 ,,간판이나 차 번호 다니시면서 관심있게 읽거주면 저절로..
리틀 코리아 라는 사이트가 도서 대여사이트인데...
대여하시라는 것이 아니라..책평이 아주 잘 나와있어요. 참고하셔서 잠자기 전만이라도 30분씩 읽히시면 좋아요.
참고로 저는 중고책 싸이트(오픈북, 테마북 같은)에서 책 사서 읽히고 팔고 반복하면서...

[바다랑셋이서]

저도 지니비니님 의견에 한표요~
직장맘이시니 것도 맘처럼 되기가 여간 힘드시지 않으실테지만
책만큼 효과빠른게 없는것같아요. 아이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
엄마 아빠와 유대관계도 더없이 좋아지구요...스스로 소리의 원리를 깨우쳐서 읽기가 쉽게되요
그때 자음모음만 한번 짚어주면 곧 줄줄줄 읽게 되지요~
꾸준히 책을 2~3권이라도 매일매일 읽어주세요 정성들여서요~
굳이 학습지를 원하신다면 큰돈들지 않고 '해법'으로 해주세요.
해법한글도 있고 해법국어도 있어요...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하기도 좋아해요~
너무 어렵게 생각마시고 느긋하게 하셔요~^^
저희 아이36개월에 책읽고 쓰는것도 빨랐는데요 올해 7살 되었는데
어릴당시 글 모르던 친구들도 이젠 대부분 한글 읽고쓰고 잘해요~
차이는 조금 있긴하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으쓱한 기분 낼일이 아닌거 같아요.
한글먼저 안다고.....^^
화이팅 하셔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