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36개월 아이.. 변보기 힘들어해요.
김치도 밥도 잘먹는데 이상하다 싶었죠.
살펴보니 변이 딱딱하지 않고 피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동동거릴때 타이밍 맞춰 다리를 억지로 벌려봤더니 잘 나오네요 -_-;
억지로 참고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배변훈련은 시키지 않고 있어요. 덩마려워하면 기저귀 채웁니다.
힘주는 법을 모르거나 뱃속에 뭐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 초음파를 해봐야 한다는 답변을 읽은 것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네요..
차로 30분 가야 보건소 나오는 곳에 살고 있어서요, 소아과 있는 병원에 가려면 한 시간 반은 걸리는데
병원 가야 하는 건지 알고싶습니다. 우리 아덜 쾌변하게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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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중해
'08.10.5 10:48 PM우리 딸이랑 같네요. 처음에 30개월무렵부터 그렇게 시작했어요. 동동 거리면서 심하게 뛰다가 싸기 직전에 변기에 앉아 쌌거든요. 딱딱하지도 않고 약간 굵은(^^)편이긴 했지만 걱정안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한번은 할머니집에서 잤던 날이후 5일동안 변을 안보더니 굉장히 힘들게 변을 봤어요. 울고 불고 난리...항문이 많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부터 변 보는 것을 아예 싫어해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으면서 어느날부터 조금씩 묻히기 시작하더라구요. 팬티를 하루에 몇장씩 씻어야하니 너무 속상해서 혼도 내고 하다가 제가 지쳐서 35개월쯤에 소아과에 갔더니 변비라고 하대요.
섬유질처방받아서 먹였는데 괜찮다가 묻히다가 여전히 반복이예요. 인터넷에 '소아유분증'검색해보세요. 혹시 그거랑 비슷한 증세 아닌지..
어떤 땐 배가 하도 아프다해서 종합병원 가서 초음파하고 x레이도 찍었어요. 가스가 장에 가득차있다면서 변비약 먹였지만 그것도 잠깐이구...
아침에 일어나면 푸룬쥬스 한잔씩 마시고, 섬유질8ml먹이고 유산균영양제도 먹이고 별별꺼 다해요. 지금 43개월. 한 열흘 말짱했다가, 오늘도 팬티 5장 넘게 버렸어요-.-;;
빨리 고쳐주세요. 저는 너무 늦게 병원 갔던 것 같아요. 우리 딸도 김치 잘먹고 야채 잘 먹거든요. 근데 얘가 24개월 되기 전에 빈혈약을 3개월정도 먹였는데 철분제 먹으면 변비걸리기 쉽잖아요. 철분제를 너무 오래 먹이면서 변비에 대해선 무심했던 것 같아요...그러는 사이 조금씩 변비가 됐나봐요. 두돌 무렵까진 하루에 한번 정확하게! 응가땜에 고민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어요.2. 재봉맘
'08.10.6 11:43 AM그맘때가 그럴때 같네요.
208번글 참고하세요.
우리애도 그랬는데 시간지나니 나아졌어요. 요즘은 혼자서도 잘 한다죠 ㅎㅎ
응가 마려운 느낌 자체를 싫어하는 시기인듯.
왜 누어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세요. 과일이나 야채 많이 주시고요.3. 체리맘
'08.10.6 2:11 PM생고구마를 갈아서 먹여보세요..
잘 안먹으면 요구르트나 요플레..아니면 꿀 같은거에 타서 먹이면 정말 효과 좋아요.
울아들이랑 주위 사람들한테 권햇더니 다 성공햇었거든요...
꼭 생고구마여야해요....4. 시나몬파우더
'08.10.7 12:43 AM배변훈련을 안시켜서 그럴수도 있어요..
이제 팬티와 기저귀를 알나이고, 똥을 싸면 몸에 묻는게 싫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억지로 참고 있다면.. 배변훈련이 안되어서 그런거에요..
배변훈련 안시키셔도 엄마가 조금 도와주면 바로 하겠네요..
그래도 변비라면 거버에서 나온 사과프룬주스 먹이시면 좋구요..
실제 유아변비라면 보통 똥을 아예 못싸는경우는 잠깐씩오는 변비증세가 대부분이라..
심할때 관장한번정도면 괜찮은데..
진짜 대학병원치료가 필요한 유아변비는.. 아주 딱딱한똥을이 장사이를 꽉 막고 있어서..
먹은게 흡수가 안되고 계속 모유변먹는 아이처럼 계속 변을 보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작은아이가 그래서 신촌세브란스에서 유아변비로 계속 치료받았구요..
딱딱한 똥 빼내느라 장난도 아니었네요..
이런경우는 몸무게가 정상보다 적게 나가기도 하구요..흡수를 못하고 바로 변을 보니까요..
아이를 일단 해결 보셔야 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