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반장선거후
아이가 반장선거에 나갔는데 1표도 못받았다구
넘 힘없이 들어왔어요.
괜찮다고 다독여서 학원에 보냈는데
저두 충격이에요.
반장안된거는 괜찮은데
표를 못받았다니 넘 걱정됩니다.
애도 기가 많이 죽었구요.
외동이라 그런지 성격이 모난 구석도 있구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심한줄은...
항상 주목받고 싶어하구 대장되고 싶은 욕심있는 아이인데
자존감이 약해서인지...
아이들과 잘어울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부터열까지 다 해줄 수도 없구
걱정입니다.
조언좀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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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미
'08.9.4 8:02 PM아이 성격이 인기 있을만한 성격이 아닌가봐요. 더군다나 그런 아이가 주목까지 받고 싶어한다면 아이들이 평소에 고깝게 보았을 것 같네요. 이번에 표를 못받은 것도 응징?의 의미가 있을것도 같구요. 보통 좋아하는 단짝친구 하나 정도라도 표를 주었을텐데... 그래도 자기 이름 쓰지 않은 것을 보니 순진하고 곧은 아이인것도 같네요.
혼자 자란 아이들이 좀 자기만의 세계에서 사는듯해요. 저도 혼자 자라서인지.. 저같은 경우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편인데.. 외향적 아이들은 미숙함이 겉으로 드러나니까 사회성에도 문제가 있지요..
일단 가까운 아동 상담소에 가셔서 지금 문제가 무엇인지 진단받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상담소가 꼭 아픈 아이들만 가는거가 아니더라구요. 미술학원 보내듯 인성교육 시키듯 보내는 엄마들 여럿 봤어요.
혹시 서울 사시고 아는 상담소가 없으시다면 쪽지 주세요. 두어군데 아는 상담소가 있네요.2. 푸르른날
'08.9.4 10:57 PM애들 자라면서 성격도 변해요
저희 아이도 한표(자기가 찍은) 받아왔던 적 있었어요
지금은 6학년인데 반장해요.
별거 아니라고 다독여 주세요
성격적인 부분도 크면서 지금보다 나아질거구요
그리고 반장선거
평상시의 인기도도 영향이 있겠지만
일단은 큰 목소리로 유세?를 잘 해야 한답니다.
평상시 객관적으로 봐서 별로인 아이래도
말을 조리있게 잘 하면 표가 몰린대요
내년엔 미리 집에서 유세 연습도 시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