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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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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일년 늦게 보내야 할까요?

| 조회수 : 2,174 | 추천수 : 148
작성일 : 2008-08-30 14:54:02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제 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난 만 6살 짜리에요. 지난 6월에 귀국하게 되었구요.

미국에서 는 막 글 깨우쳐서 책읽는 것 좋아하고  학교생활도 마냥 널널하게 지냈는데 ...(파닉스를 일년 내내 했다죠... 책읽기도 동시에 했지만요. 수학은 더하기 빼기 정도...)

귀국 후 부터 한글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그럭저럭 읽긴 하는데 아이가 배우기를 싫어해요. 책도 영어로된 책들만 읽으려고 하고요.

자기 나름 대로 문화충격도 있는지 아이들을 좀 두려워하기도 하고요. 동네 아이들은 어찌나 똘똘하고 그런지 ...옆집꼬마 왈 "너 그렇게 하면 왕따당한다. " 그러네요. 왕따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너무 당연한일인양  그러니 참 한숨만 나오네요.

내년 3월에 입학해야 하는 나이인데....2002년  7월 생이거든요. 지금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지금 일년 늦게 보내면 어떨까 ..하고 저 혼자 생각하고 있어요.

순전히 유치원 다니면서 한국에서의 삶의 방식? 좀 학습한 후 보냈으면 해서요.  
남편한테는 씨도 안먹히고요.  다 알아서 할거라는데....    

일년 늦게 가면 또 다른 아이들보다 한살 많아서 또 놀림 받거나 그럴까요?

어째야 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llow
    '08.8.30 10:44 PM

    지금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시나요?
    유치원에서 사람 사귀는 것 배우고 학교 가면 첨은 조금 고생하지만
    빠르게 따라갈수 있을 것 같아요.
    1학년1학기는 10 이내수 더하기 이고 받아쓰기 조금 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신경써 주면
    적응 할꺼예요.

  • 2. Mango
    '08.8.31 2:30 PM

    그냥 제 나이때 보내는게 나을 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지금이라도 유치원 or 어린이집 등 같은 나이 애들과 사회활동 할수 있는 곳에 6개월이라도 보내시고..

    한해 늦게 가면 한 두해 한국 생활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 원글님 자녀분께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처럼 한두살 가지고도 서열이 정해지는 나라에서는 특히나요..

  • 3. 뽀하하
    '08.9.1 2:46 PM

    학교1년늦게 보내는것 반대입니다..1학년 별것 없어요...제주위에도 외국에서 학교다니다가 1학년입학했는데 처음엔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방 따라잡더라구요.
    울나라에서 영어 하나도 모르고 외국가서 바로 학교입학해도 어느정도 시기지나면 다 적응하잖아요..^^
    그리고 아직 입학하려면 6개월정도 시간이 있으니 유치원에 한학기라도 보내보시는것도 좋을듯..

  • 4. 허브♣
    '08.9.1 5:59 PM

    저두 반대입니다. 우선 유치원 규모 이런거 보지 마시구요
    무조건 선생님 따뜻한 유치원 찾아서 6개월 생활 하세요.
    아이들에게는 6개월이 긴 시간 입니다. 적응 금방 합니다.
    사랑 많은 선생님에게 교육 받는 아이들은 처음 오는 아이들에게도
    잘 대해줘요.. 울 아이도 소극적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유치원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 5. bikim
    '08.9.4 10:04 PM

    쪽지 보냈는데... 혹시 보시고 실례가 아니라면 연락 한 번 부탁드립니다...
    buim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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