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중 보내신분 조언 부탁합니다.

[기린]

아이가 전교 부회장 전교회장 했습니다.
리더쉽도 좋고 사회성도 조하 선생님들 칭찬 많이 하세요.
아이가 어디서 들었는지. 국제중 가고 싶어하네요.
하지만 준비도 못했고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도 당최 모르겠네요.
능력없는 엄마 때문에 아이에게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보내신분 계시면 조언부탁합니다.

[카페라떼]

똘똘한 친구 딸래미가 재작년에 청심 들어가서

한 학기 다니고 그냥 일반중학교로 전학했습니다

통일교 재단인거 모르고 간 건 아니지만

막상 예민한 시기에 정기적인 종교 수업 받으니

거부감이 상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 집은 무교입니다

영어 수학 월등히 잘하면 가볼만할것 같아요 종교 문제도 미리 고려하시고요

[예은 맘]

우리 딸 때 청심중이 처음 신입생 받는 1기였어요...
우리 앤 아예 지원을 안했었구요. 친한 엄마들이 같이 시험 보자는데,
아직 사춘기도 안 지난 아이 가족 떨어져 기숙사 생활 하는거 맘에 걸려 생각도 안해봤었어요...

음, 그때 친한 친구 포함 아는애들 4명이 저의 초등학교에서 갔었는데여.
결론은 4명중 3명이 다시 돌아와 지금 일반중 다니고 있구,
한명은 고등학교 맞추어 유학 준비 중입니다~~

말을 들어보니, 사실 공부야 어차피 우수한 아이들이 간거니까
참고 할만 했대요...
근데 아직 어린 아이들이 친구문제나, 일상생활문제등으로
참 힘들어했더군요~~
아이들끼리 있다보니, 왕따문제 같은게 학교에서 기숙사로 지속되고,
사춘기 닥치니 엉뚱한 행동 하는 아이들도 점점 늘어났었답니다!
쉬쉬해서 그렇지 좀 험한 일도 있었다던데...
잘 생각해서 결정 해 보세요~~
쉽게 보낼일은 아닌듯 하더군요...

[이수진]

저 아는 언니 아들이 수석으로 들어갔는데..들어가고보니..별로라며..일반중학교로 옮길 생각을 하더라구여..
지금은 어떻게 됬나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