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도 맟춤식 이라
는 전제하에 .....제가 했던 겁니다
사춘기에 관한 책을 보니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독서를 시키며....
학교갔다 집에 돌아오면 지 방문 딱 닫고 들어가는데. 어떻게 대화를 ㅠㅠ
원래부터 독서를 싫어하는데 어떻게 책을. ㅠㅠ
그래서 꽃보다 남자 만화책을 한권 샀습니다
애가 오는 시간 맞춰 읽는 책을 했습니다...ㅋ. 결과는 방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더니
무슨 만화냐구 묻습니다 . 말 걸기 성공입니다
다시 한권 또 샀습니다 f4에 대해 얘기하면서 말을 겁니다.
사춘기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나이임에도 대처방법이라는 것이 만화책을 통한 간접 체험이라니ㅠ
딸애 한테 미안했습니다
빌려도 됨직한. 꽃보다 남자 시리즈는 애한테 돌파구라는 생각에 한개씩 한개씩
제가 직접 사갖고 들어와 딸래미하고 같이 읽었습니다
귀여니 소설책도 사서 이모티콘 읽어보며
방문 닫고 들어간 딸한테 문자 보냅니다.
저녁만 먹삼^*^. 이렇게 말입니다. 딸애가 배시시 웃으면서 나옵니다
엄마 말 조차도 싫으면 엄마도 딸에게 짜증이 나니 문자로라도 대화를 시도 했습니다
아들의 사춘기
방법을 몰르겠습니다
옆집 아들은 합판으로 만든 벽에 구멍을 냈다는데 ㅠㅠ
할 수 없이 서울시에서 무료로해주는 심리검사를 했습니다
동대문도서관에 2층에 있어서 이랑 같이 가서 해 보았습니다
MBTI, MMPI,SSi, 진로탐색검사.........
처음 같이 갈 때랑 다르게. 애가 결과에 흥미를 보이며 말이 많아집니다
자신의 직업, 성격이나. 뭐 이런 검사가 보니 꽤 오랫동안 흥미를 보이며 이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또다시 말이 없어졌습니다
학교 다녀왔는데 눈이 밤탱이가 되어 왔습니다
물어봐도 대답안합니다....ㅠㅠ
가정의학과에 가서 상담하고 스트레스검사도 해봤습니다
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5:5 여야 하는데 균형이 스트레스로 깨져 교감신경이 8로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도파민 수치가 상승 하고...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돌파구를 마련해주라는 말이었습니다, 햇빛을 많이 쪼여 세로토닌 수치를 올려주라는 말입니다
결국 화가나면 엄마도 건드리면 안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같이 건드리면 교감신경. 수치가 올라가서.울화가 아무한테나 터진답니다
돌파구로 등산을 선택했습니다
의사샘 말씀처럼 햇빛도 쪼이고 좋을 것 같아서
결과는....대 성공입니다. 등산하면서 날을 하는데
제 아들이 그렇게 말이 많은 애인들 처음 알았습니다
첨에는 그럴 줄 알았는데. 등산 갈때마다 여전히 아이는 말수가 엄청 났습니다
미래에 대해서도,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묻지 않아도 술술 풀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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