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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우리 아이들 TV로 부터 보호하고 싶어요.

| 조회수 : 4,11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1-05 10:21:18
아이들을 TV나 컴퓨터,스마트폰으로 부터 보호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
겨울이 되니 밖에 나가놀지도 못하고..
어린이집 갔다오면 1시간씩 보여주고 있는데..
텔레비 보는게 당연시 되는게 정말 싫어요.
텔레비 보는날은 꼭 싸움이 일어나더라구요.
텔레비에 쏙~빠져서 보는데, 텔레비가 정신을 지배하는것 같아요.
못보게 할수도 없고, 좀크면 스스로 볼텐데..
자기조절 잘 할수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꿈을 키우는 아이들 텔레비가 넘어야할 산인것같아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life7201
    '13.1.6 7:27 AM

    옛날처럼 5시 30분부터 7시까지만 어린이 프로 나오고
    케이블 티브이 없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약속을 정해놓고 지키도록 하는 방법밖에는 없겠지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늘 할 말이 많은데요.
    좀 과격한 말인지 모르지만,..
    저는 국가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중,고생 스마트폰 가입 규제 뭐 이런거요..
    개인적인 IT기기 사용 자제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어른들 얘기고 저는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 작년에 다녀온 지인 말로는
    캐나다에서 학생이 스마트폰 들고 있으면 거의 100% 한국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꼭 다른 나라 상황을 비교하지 않더라도
    학생에게 스마트폰 가입을 허가하는 이유가 무언지 모르겠습니다.
    학생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용도로 필요한지..

    물론 친구간의 교류, 일부 유익한 경우도 있겠지만
    약간의 유익에 비하여 잃는 것이 너무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희 아이도 아직 스마트폰 없지만
    이런 저희 나라 상황을 보면 걱정이 되고 화가 납니다.

  • 새기쁨
    '13.1.6 7:35 AM

    대포폰..이래요 대학포기폰 이라고..ㅠㅠ 맞는것 같네요..
    이제 초등가는 딸도 스마트폰 사달라는데 쩝..입니다.
    언어능력이 뛰어난 딸랑구가 또 꼭 필요하다고 하면
    계약서 쓰고 용돈주고 거기서 제하고 사용시간 정하고
    그렇게 사줄꺼예요. 어떤분이 꼭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행복한연두
    '13.1.8 10:22 PM

    국가적인 문제 맞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디서나 해드폰 쥐고 게임에만 빠져있죠.
    6살 우리 아들에게 게임이 왜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니, 내마음데로 할수 있어서 좋데요.
    세상이 맘음 먹은데로 되는것은 아닌데요, 지금은 어려서 부모말을 듣고, 조절을 하는데..
    사실 좀 걱정이에요. 현실의 도피로 게임에 빠지는 사람도 많이 있잖아요.

  • 2. 토끼단
    '13.1.6 8:44 PM

    아, 저도 이제 5살 ,3살 되는 남매키우는 엄마에요..
    저는 케이블 티비는 아예 삭제해서 채널 넘겨도 나오지 않아요. 번호를 누르면 나오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 번호 누르는거 몰라서 티비 만화는 ebs만 있는줄 알아요..
    저희도 요즘은 너무 추워서 밖에 잘 못나가서 오후에 저녁준비하거나 많이 많이 심심해지면 거의 꼭 이비에스를 보는데요..
    보기전에..'**야,, 오늘 만화 몇개볼꺼야?'하고 물어보고 2개 볼래요,하면 두개 보여주고 끝나면 이제 두개 다 보았다 이야기 또 해줘요 그럼 또볼래 또볼래...너무 떼쓰면 사실 한개 더 보여주기도 할때 있지만요.
    거의 2개 정도 보고 우리 블럭 갖고 놀자 우리 슈퍼 갔다 올까? 이런식으로 주위를 돌려줘요..
    간식 먹자 하면 고만 보기도 하고요...

    티비,, 아예 없애기에도 어렵고, 또 티비에서 좋은 것도 많이 하잖아요
    ebs 다큐도 좋은 것 많고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도 동물 나오는 거 많이해요...
    그런것도 애들 좋아하는데요..
    애기들은 동물나오는건 거의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볼 땐 보여주고 약속 딱 정해놓고 고만 보자하고 바로 또 다른것 갖고 놀고,,
    아 저도 고민이 많고 어찌해야하나 매일 고민하지만 좀씩 보는 편이에요~~^^

  • 행복한연두
    '13.1.8 10:25 PM

    동물 다큐같은 좋은 프로그램도 만화에 빠지면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티비는 하루에 한시간씩 규칙을 잘 지키며 보고 있는데..스마트폰 게임을 자꾸 하고싶어해요.걱정입니다.ㅠㅠ

  • 3. 토끼단
    '13.1.9 9:14 AM

    아 오히려 티비는 조절이 잘 되는데 스마트폰이 문제군요..
    저희 신랑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요. 저는 스마트폰을 쓰지 않아요.
    그냥 일반폰? 예전 폰을 쓰지요 그러니까 집에서 스마트폰이 문제가 되진 않고 있어요..
    저는 아직 스마트폰을 쓸 계획이나 생각이 전혀없어요...

    하지만 나중에 중고등학교가서도 그때 조절해주는게 문제겠죵...
    아마 초등학교 들어가면 다 사달라고 할겠지만요~~ㅠ

  • 행복한연두
    '13.1.12 12:33 PM

    스마트폰이 정말 문제에요.
    저는 아예 게임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핸드폰은 게임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아빠꺼는 허용시간이 있어 스스로 다운받고 그러더라구요. 시간만 지켜서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그게 잘안되요. 집에 손님오시면 그분꺼로 게임을 하게도더라구요.

  • 4. 레베카
    '13.1.11 9:46 PM

    저는 6살 2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6살은 남아인데 돌지나고 ebs를 보여주는데 완전 빠지더군요..
    전 너무 놀랬어요.. 무슨 프로가 몇시간을 계속 보여주는지..
    그리고는 결정했죠.. 2돌때 아예 tv를 없앴어요.. 지키는 방법 여러가지로 생각해봤지만 그 방법뿐이더군요..
    저와 남편은 필요한 프로는 노트북으로 보구요..
    아이에게는 솔직히 말했어요.. 너는 아직 자제능력이 안되니까 tv 더이상은 안된다..
    대신 주말에 엄마 컴퓨터로 영화는 한시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죠..
    그리고 스마트폰쓴지 3년..
    처음에는 아이에게 이런저런 앱으로 보여주었어요..
    근데 tv만 없을뿐 똑같더군요..
    이것도 아이에게 설명했어요.. 핸드폰은 엄마아빠꺼다..
    넌 나중에 크면 사주겠다..

    결과는 아이가 엄청난 독서량을 가지고 있다는거구요..
    저와 남편도 대화도 많아지고 책도 많이 읽어요..

  • 행복한연두
    '13.1.12 12:41 PM

    티비를 없애는 방법이 최선인가봐요. 저희 전원선 뽑아놓고 이제 고장나서 못본다고 한참했었는데, 집에 친척분들 오시면서 도로묵 됐어요. 댓글보며 쓰며 든 생각인데, 문제행동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인것 같아요. ㅠㅠ

  • 5. 레이크 뷰
    '13.1.24 7:48 AM

    우리집 아이 주말에만 TV볼 수 있고 게임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습관을 주말에만 부모의 허락하에 TV를 켤 수 있게 했어요.

    토욜 아침에 일어나서 자고있는 저에게 TV봐도 되냐고 허락받고 TV켭니다.

    엄마가 한번 규칙을 정하면 예외가 있으면 안되요.
    가끔 맘약한 아빠가 자꾸 예외를 만듭니다만,
    엄마인 제가 있을 땐 짤 없습니다.

  • 행복한연두
    '13.1.24 10:50 AM

    예외가 한번이라도 있으면 아이들이 자꾸 규칙을 깨려 하는것같아요.
    규칙을 안지켜서 안된다고 하면..
    계속 옆에 붙어서 물어봐요..그럼 화가 나고, 그러다 매를 부르고..
    이러지 않았음 좋겠는데...제가 인내가 부족한가봐요

  • 6. 쑬루
    '14.4.16 5:30 PM

    티비 없애세요
    불편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교육적인 프로그램은 다운 받아 보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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